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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1/21 20:59:13
Name 래리
File #1 c6074.jpg (65.8 KB), Download : 31
Link #1 https://screenrant.com/childs-play-reboot-release-date-poster-2019/
Subject [연예] 내년 개봉 예정인 '사탄의 인형' 리부트




그냥 1편 내용 그대로 리메이크 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리메이크가 아닌 '리부트' 라고 해서 뭔가 찜찜해서 좀 정보 검색해보니

왜 리메이크가 아닌 리부트 인지 알겠더군요. 내용이 완전 달라짐...

무엇보다 충격적인건 사탄의 인형 원작이 찰스 리 레이 라는 연쇄살인마의 영혼이

부두교 주술로 인해 인형에 들어간다는 설정인데 이번 리부트는 그것과는 완전 딴판인

설정이라는 겁니다. 영혼이니 연쇄살인마 인격이니 뭐니 하는거 없고

인형에 삽입되어 있는 AI, 즉 인공지능이 어떤 해커에 의해 말썽을 일으켜 살인인형이

탄생하게 된다는 설정....

그러니까 이거는 사실상 사탄의 인형 이라기 보다는 살인기계가 나오는 킬보트 같은 설정인 겁니다.

원작 사탄의 인형에서 처키-찰스 리 레이-의 인격이 영화속 살인마 중 손에 꼽힐 정도로 강렬하고

매력적이라서 그 때문에 처키 캐릭터 인기가 폭발하고 영화도 팬들이 많았던 건데

그런 설정을 버리고 만든다니 뭔 말도 안되는 괴작이 나올지 상상도 안되네요.

뭐 원작과는 달라도 나름 매력적인 살인인형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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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21:02
수정 아이콘
후속작이 다 말아먹은 케이스죠.

처음에 나왔을 땐 정말 신선한 공포영화였는데...
잘 됬으면 좋겠네요
우릴랜드침엽림
18/11/21 21:05
수정 아이콘
처키의 신부에서 인형들의 포풍게임과 출산을 보면서 정말 아무 생각이 안들더군요. 내가 뭘 보고 있는 것인가...
18/11/21 21:15
수정 아이콘
그 처키 여친이랑 아들 나오는거 제외하면 후속작들이 썩 나쁘지는 않습니다. 가장 최근작 두편은 둘다 로튼토마토 80% 이상 찍을 정도로 제법 준수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그대의품에Dive
18/11/21 21:07
수정 아이콘
바뀐 설정도 나름 괜찮은데요
피식인
18/11/21 21:10
수정 아이콘
공포영화에서 코미디물로 변했죠. 크크 지금은 다현이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비싼치킨
18/11/21 21:15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때 오빠가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와서 온 가족이 같이 봤는데 제가 보다가 울어서...
엄마가 넌 뭐더러 이런 걸 빌려와서 동생 울리냐고 혼내면서도 절 안고 끝까지 보셨던 게 기억나네요
타츠야
18/11/21 21:20
수정 아이콘
혼내긴 하셨지만 그만 두기엔 너무나 재미있으셨던 모양이네요. 크크
지나가다...
18/11/21 21:19
수정 아이콘
저렇게 되면 그냥 다른 영화 아닌가 싶기도 하고....
솔로14년차
18/11/21 21:36
수정 아이콘
시대에 따라 시류가 변하는데, 공포영화의 경우 여기에 좀 더 민감하죠. 사람들의 무서워해야하니까요.
사탄의 인형의 경우 인형이 사람을 죽인다는게 포인트지 왜 죽이는지는 부차적이라. 죽이는 이유를 시류에 따라 바꿨다고 할 수 있겠네요. 90년을 전후해서 사람이 죽어서 영혼이 된다는 것이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쪽에서 핫했는데(기독교적 세계관에선 그런게 없어서), 지금은 시들해졌죠. 지금 핫하다면 역시 AI가 사람을 죽일지 모른다는 게 가장 공포를 자극한다고 생각했을지도요.
18/11/21 22:19
수정 아이콘
영혼이 깃드는것도 매력적인 설정이지만
AI가 고장나서 죽인다는건 실제로도 한번씩 상상해봄직한 설정이라 공포심이 배가되겠죠.
사실 이런설정이든 저런설정이든 무서운 연출이면 장땡인게 공포영화이긴합니다.
18/11/21 22:59
수정 아이콘
고장난 ai가 살인 기계로 변하는 게 더 뻔한 이야기... 같긴 한데 말씀하신 대로 잘 만들기만 하면 뭐든 상관없죠
及時雨
18/11/21 23:24
수정 아이콘
요새 진짜 호러 영화계는 창의력이 바닥났네요.
리메이크 아니면 리부트여
18/11/22 00:02
수정 아이콘
진짜 어렸을때 덜덜떨면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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