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02 09:51
남자들끼리 가는 거면 애매하게 맛집탐방을 하는 것보다 일본에서 가성비있게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류를 탐방하시는 게 좋습니다. 초밥이면 스시로나 하마스시 같은 곳이, 닭꼬치라면 토리키조쿠 같은 곳이요. 한국에서 먹기 힘든 음식이라면 몬자야키인데 도쿄에 있는 몬자야키 스트리트로 가셔서 구글 평가 횟수 많고 평점 높은 곳 가면 어지간하면 실패 안합니다.(근처에 쓰키지 시장도 있고) 술이 좋다면 긴자에 있는 리커마운틴777에 가면 위스키를 잔술로 테이스팅 가능한데 평소 먹기 힘든 것들을 마셔볼 수 있어서 막 퍼먹는 것보다 다양한 술을 즐겨보고 싶다 하면 추천입니다. 보통 한국인이 숙소로 많이 잡는게 우에노나 아사쿠사 쪽인데 그 동네의 상점가가 밤에 마시기 좋은 주점이 많긴 합니다.(도보로 다니기 좋습니다)
그리고 세오의 일본살이 같은 유튜브 참고 하시면 괜찮은 것들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25/09/02 10:50
오 장문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획이 뭐가 없긴 한데 아마 술만 진탕 먹을거같고 막 비싼 먹기힘든 요리 먹으러 가는건 아닐거라 말씀하신 프렌차이즈류로 탐방하면 좋을거같아요! 우에노나 아사쿠사 베켐도 감사합니다!
25/09/02 10:28
개인적으로는 이른 아침 시간대에 츠키지 시장 가셔서, 거기 로컬 스시집에서 스시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그 외에는 윗분께서 워낙 잘 설명해주셔서...
25/09/02 10:37
도쿄는 서울보다 더 크고 종류가 많아서.. 뭘 먹고 싶은지에 따라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실 거 같습니다.
돈을 들여서 특이한 걸 먹을건지, 술을 진탕 먹을건지, 로컬(도쿄에서 로컬 추천받기가...)미식 탐방인지 컨셉에 따라 다 달라서요.
25/09/02 12:44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저는 추천하는 곳이 에비스에 가든플레이스 (새롭게 리뉴얼 된지 얼마 안된)와
긴자에 긴자 라이언 (삿포로에서 하는)이 있습니다. 옛추억의 호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으실 거에요. (체인이고 여기저기 많습니다만 본점으로)
25/09/02 11:57
도쿄에는 없고 옆동네 요코하마로 가면 키린맥주공장이 있습니다.
도쿄에는 에비스 맥주뮤지엄이 있는데 거기는 공장은 아니고 박물관에 달린 바 같은 느낌입니다.
25/09/02 13:47
신코야스라고 하는 곳에 있는데 요코하마에서 도쿄에 인접한 곳입니다. 도쿄역에서 한 40분? 신쥬쿠에서도 거의 비슷합니다. 요코하마 나들이도 가는참에 가면 좋을거 같아요.
25/09/02 11:55
현직 도쿄인데 관광객들이 많은 동네보단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가 가성비가 좋습니다.
심바시역에서 시나가와쪽으로 선로 밑으로 쭈욱 이어지는 음식점 밀집구역이나 비슷하게 카마타역 선로밑도 좋구요. 우에노에서 칸다까지 이어지는 일대도 비슷하구요. 또한 좋은 맛집들이 도쿄 외곽쪽 베드타운 들어가는 지점들에 많은 경두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부러 방문하러 전차타고 간 가게로 아카바네에 있는 토로하코라는 집이 있는데 추천드리기엔 도쿄중심부에서 좀 떨어져있는지라.... 구체적인 점포를 추천하자면 밑도 끝도 없어서 하나면 드립니다. 욘쥬하치교죠라고 해서 생선요리집인데 코스롤 주문하면 주류 무한리필도 가능하고 여러가지 생선요리가 많습니다. https://www.48gyojyou.com/ 도쿄 여러곳에 점포가 있는데 저는 주로 시나가와점을 이용하고 신쥬쿠나 아사쿠사 우에노에도 있을겁니다.
25/09/02 13:34
들어가면 소쿠리에 금일 입하된 생선을 담아서 가져다가 보여주면서 골라라고 할겁니다. 외국거래처 분들은 신기하다고 소쿠리를 들고 사진촬영도 하고 하더군요.
25/09/02 12:11
도쿄 처음이시면 센소지는 가서 사진찍고 하실텐데 거기 옆에 걸어서 갈수 있는 아사히 본사 22층 스카이룸이 인기 많습니다.
22층 스카이룸 전망 및 아사히 맥주가 맛있어서 친구 4명이라면 간단히 맥주한잔하는 코스입니다. 저도 친구 넷이가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전망이 정말 맥주한잔하면서 이야기 하기 좋아요.
25/09/02 13:17
카레 좋아하신다면 진보초라는 동네의 본디 라는 업장을 추천드립니다.
위에도 있지만 긴자 라이언 비어홀 규모도 크고 층고도 시원해서 맥주 드시기 좋습니다.
25/09/02 13:51
회전 초밥집 하마스시, 쿠라스시, 스시로 중 근처에 있는걸로 가시거나 다 가셔도 되는데
꼭 어플 받으셔서 예약 먼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냥 가서 대기하면 1~2시간 대기입니다. 다른 음식점도 가고싶은 곳은 가능한 예약을 하시고, 술을 드신다면 지나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집 있으면 들어가서 드셔보시는것도 재미납니다. 정 걱정되면 구글맵 켜고 점수 3.8 ~ 이상으로가면 실패는 없을실겁니다. 검색 시 가장 좋은 방법은 드시고 싶은 음식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카레, 스시, 이자카야, 우설, 라멘, 몬자, 일식, 양식, 카페 등이요. 라멘집은 취향이 많이 갈려서 구글맵 점수와 만족도가 좀 갈립니다. 커피 좋아하시고 우에노 쪽이라면 킷사텡(오전에 잠깐 가서 오전 세트메뉴추천 등)가보는걸 추천드리고 긴자 쪽이라면 점심을 추천드리고 (고급 음식, 가성비) 문신이 없으시다면 당일치기 온천 목욕탕(레스토랑 같이 있는 곳: 사야노 유 등)가서 온천 목욕하고 음식 드시는것도 좋구요.
25/09/04 10:47
킷사텡이 카페군요 흐흐 남자들모임이라 갈지모르겠지만 계획에 넣어보겠습니다 그리고 구글맵 켰는데 4넘는 곳이 왜이렇게 많나요 갈데가 너무 많아졌어요 흐흐 감사합니다!
25/09/03 11:36
https://maps.app.goo.gl/VLH8N27Az1shYgri6
이런곳도 한번쯤 가보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우동집인데 튀김도 같이 시켜보세요.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25/09/04 10:09
돈까스 덕후로서 도쿄에 돈까스 투어하러 갔었던 사람인데요
그 중에서 이 집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우에노 시장 쪽에 '돈카츠 야마베' 여기 추천드립니다 그때 혼자 2인분 먹었었는데 엄청 만족했습니다 인생 돈까스 수준이었네요!
25/09/05 15:24
위에 분들께서 스시로, 하마스시, 쿠라스시 등을 추천해 주셨는데, 저는 완전 반대입니다. (캇바스시 포함)
네타의 퀄이 너무 떨어집니다. 한국에서도 이보다 맛있는 스시는 흔합니다. 도쿄까지 오셔서 이런 체인점 스시를 가시는 것 보단 츠키지나 토요스의 미세들이나 굳이 체인점을 찾으신다면 쵸시마루나 갓텐스시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술을 많이 드실 예정이시면 가게의 종료시간을 확인 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일본은 자정넘어서 아침까지 하는 가게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25/09/05 18:58
츠키지、츠키지 근처 토요스의 가게들은 비용이 너무 급작스럽게 오르면서 가성비를 찾기 어려운 관광지 코스에 가깝고
초밥 전문으로 하는 집을 가기에는 언어장벽, 예약필요, 메뉴를 모르면 제대로 주문하기 어렵고, 고급 퀄리티의 회전초밥 체인점은 있지만, 갈려고 해도 예약이 안되서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언어를 모르면 주문할 수 없는 메뉴가 많고, 접근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익숙치 않은 관광객에는 너무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