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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5 12:07
(수정됨) 오 저도 브롬톤 탑니다. 크크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자전거 도로 달리는데 말씀하신 그런 문화 전혀 없습니다. 지하철에서는 접힌 브롬톤이 신기해선지 말거는 분들 몇 번 만나긴 했지만요. 다만 예전에는 추월할 때 뒤에서 벨 울리고 지나간다고 말하면서 서로 조심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코로나 때 자전거 인구가 많이 유입되면서 요즘은 그런 것도 없어졌더군요. 추월 시 무리해서 하지 말고 좌회전 할 때 수신호 하는 정도면 매너 상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아, 추가로 역풍일 때 앞사람 뒤 따라가면서 편하게 가는 걸 '피 빤다'고 하면서 멸시하던데 브롬톤이시면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즐겁고 안전하게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25/06/15 12:20
말씀하신 저항을 줄이기 위한 그룹 라이딩 얘기도 나오던데, 서로 합의되지 않으면 피빤다(?)고 여겨질 수도 있겠네요. 탄지 얼마 안됐지만, 이 자전거는 속도 내는 용도는 아니란걸 느끼고 있습니다 흐흐
25/06/15 12:44
국토종주(부산-아라) 할 때는 마주치는 사람들 마다 홧팅 이나 눈인사 하고 인증센터에서 말거나 하긴 하는데 경기 서울 들어올때 대충 이포보 부터는 자기들 타기 바쁘거나 팩 주행해서 딱히 말거거나 인사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25/06/15 14:51
맞바람이 심하게 불면 정말 힘들거든요 특히 장거리 뛰고 복귀할때 그때 속도가 맞는 사람이 있으면 붙기도 합니다 맘 잘 맞으면 교대로 끌어주기도 하고요 붙을때 말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붙능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습니다 당연히 일행은 아니니까 안잔거리는 유지해야 됩니다 길 갈리면 감사하다는 인사 정도 하면 좋구요
25/06/15 14:54
진짜 운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 정말 많은데 조심하세요 나빼고 다 유도미사일이라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전 블랙박스도 켜고 다닙니다 그리고 이런 글 쓰실 정도면 아마 문제없이 매너주행 하실듯
25/06/15 19:31
지방이긴 하지만 마주오는 사람들이 가끔 고개 까딱 인사하면 답 인사 하긴 힙니다. 잠깐 마주치기 때문에 답 인사 안해도 모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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