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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6/06 23:42:27
Name 스디
Subject [삭제예정] 마음에 없는 소개팅
마음에 없는 소개팅을 두 번 나가야 합니다

가족이 마음대로 잡은 거라

제가 안 한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자기 체면을 생각해서 나가달라 커피만 마시고 와도 좋다 등등

그냥 갔다 오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도 바쁘고 이후로도 좀 바쁠 것 같아서 연애 생각이 1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사진도 안 받았다가 오늘 사진 받았는데 제 취향도 아니셔서 잘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는 이유는

그냥 아는 지인이 해주는 소개팅이면 사진 보고 "안 할래"라고 말하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마음이 바뀌려면 좀 오래 보면서 그 사람에 대해 +가 쌓여야 하는데 그런 상황도 아니고요



나가서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억지로 나왔다 미안하다 이런 말은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인생 선배님들이 많은 곳에 질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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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파운더치즈
25/06/06 23:48
수정 아이콘
그냥 가족분에게 단호하게 말하세요 안하신다고
이번에 나가면 또 소개팅 잡아올거구요 그리고 그 분은 무슨죄인가요 사전에 그런 시간낭비 감정낭비 막을 수 있는 분은 글쓴분밖에 없으세요
타츠야
25/06/06 23:56
수정 아이콘
나가실거면 이왕 나가는거 즐겁게 대화하다 오세요.
나와 다른 경험, 관점을 가진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것도 즐거운 추억과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연은 어디에서 만날지 몰라요. 꼭 그분 아니더라도 거기 가는 길, 돌아오는 길 등 어디에서 인연을 만날지 모릅니다.
아린어린이
25/06/07 09:24
수정 아이콘
나가실거면 이왕 나가는거 즐겁게 대화하다 오세요.(2)
꼭 뭘 얻어야만 되는게 사람사이의 관계도 아니고,
상대방분도 스디님과 마찬가지로 귀한 시간 내서 오시는건데 굳이 안좋은 시간을 보내실거 있습니까.
마리아 호아키나
25/06/07 10:34
수정 아이콘
나가실거면 이왕 나가는거 즐겁게 대화하다 오세요.(3)
파핀폐인
25/06/07 00:18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 경험이 있는데 적당히 일 얘기 정도만 하고 한 시간 반 안에 시마이 쳤었네요
Lord Be Goja
25/06/07 00:34
수정 아이콘
모의면접처럼 마음에 드는분을 만날걸 대비하는 연습한다는 기분은 어떨까요
Dr.Strange
25/06/07 01:06
수정 아이콘
저는 소개팅 관심 있는 직장 동료에게 기회를 토스했는데 결혼한 커플 나온 적 있습니다... 이게 되면 이미 고려하셨겠지만...
25/06/07 07:39
수정 아이콘
그 가족이 부모님이면 하고 다른가족이면 안할거같은데...
다만 사진까지받았다면 하는게 맞긴합니다...
결혼전부모님성화에 몇번 비슷하게 나간적이 있었는데 그냥 서로 얼굴붉힐일없이 갔다오긴했습니다
최악의 소개팅에 꼽힐정도는 아닌
유료도로당
25/06/07 07:41
수정 아이콘
안하던가, 아니면 그냥 일반적인 소개팅처럼 이런저런 얘기 적당히 하고 헤어지면 되지않나요. 얘기하다보면 잘 맞을수도 있고, 아니면 그만이고..

나가서 억지로나왔다 이런말하는건 최악이고, 그럴거면 그냥 단호하게 안 나가는게 낫고요
에인셀
25/06/07 08:18
수정 아이콘
저도 부모님이 억지로 잡은 자리 몇 번 나갔다 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쪽도 부모님 지인일 테니 예의는 지키되 건조한 태도를 유지하다가 한시간 안에 자리를 마무리하면 됩니다. 억지로 나왔다 이런 얘긴 안 하시는 게 나을 것 같고요.
Alcohol bear
25/06/07 08:45
수정 아이콘
식사 안하고 커피마시면 빨리 끝낼 수 있음
수리검
25/06/07 10:02
수정 아이콘
이미 약속 잡히고 사진까지 받았으면 이제 안 한다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그 자체가 무례입니다
앞으로 안 볼 사이면 모르겠지만
주선자가 가족이고 가족 지인이잖아요?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나왔어요 이런 건 더 최악일 듯 하구요

그냥 나가서 평범하게 밥 먹고 이야기하다 오면 됩니다
그리고 흘러가는 상황봐서 자연스럽게 끊어지면 되는 거죠
난 호감이 없는데 저쪽이 달라붙어서 곤란하다 이런 상황도 아니고
FastVulture
25/06/07 10:57
수정 아이콘
2222
썬콜and아델
25/06/07 13:23
수정 아이콘
마음에 없는 소개팅이 고역인 사람도 있으니 이렇게 쉽게 말씀하실건 아니라고 봅니다.
수리검
25/06/07 14:44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쉽게 했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누가 말을 쉽게 하고 있는 건지도 의문이네요

무례? 사진까지 전달받았다는 건 당연히 진행에 대한 암묵적인 합의입니다
이 시점에서 만약 거부한다면 일반적인 기준에서 당연히 무례한 거 맞습니다

나가서 평범하게 밥 먹고 이야기 하라는 거?
님이 권유하신 초면에 시간없다고 하며 카페가서 30분 때우다 쳐내기 보다
(상대에 대한 예의는 논외로 하더라도) 훨씬 실행하기 쉬울 것 같은데요

뭘 잘못 생각하시고 있는 듯 한데
소개팅 억지로 강권하고 어쩌고 하는 건 글쓴분측의 사정이지
상대방쪽은 전혀 잘못한 게 없습니다

따지건 화를 내건 파토를 내건 할려면
이 전에 가족분과 결판을 냈어야 하며
어찌됐건 본인이 해야 겠다고 결심하고 사진 전달 받은 순가
설령 내키지 않더라도 상황과 자리에 맞는 격식과 성의를 보여야 합니다
그게 사회생활하는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초면에 시간없다고 하며 카페가서 30분만 있다 오라구요?
정말 그러면 글쓴분이 퍽이나 좋은 소리 듣겠습니다
서두에도 적었지만 누가 남의일이라고 말을 쉽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썬콜and아델
25/06/07 15:09
수정 아이콘
뭐 이렇게 과하게 반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의견을 말씀드린건데 제가 인신공격이라도 한 것처럼 반응하시네요.
ANTETOKOUNMPO
25/06/07 15:13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인신공격이라도 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썬콜and아델
25/06/07 15:14
수정 아이콘
왜 그런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잘 모르겠네요.
ANTETOKOUNMPO
25/06/07 15:1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쉽게 말씀하실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쓴 분은 문제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람에 따라 이런 표현이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수리검님과 저는 확실히 그렇게 느끼는 것 같고요.
썬콜and아델
25/06/07 15:1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린거죠. 이것도 말 못 하면 커뮤니티 어떻게합니까?

수리검님이 저한테 한 소리나 질문자이신 스디님한테 한 소리가 100배는 더 기분나쁘고 무례하고 매너없는 소리겠죠.

지금 무슨 몰래카메라 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전개라서
+ 25/06/07 21:24
수정 아이콘
쉬운 문제라고 말한게 아니고
니가 말을 쉽게 했다 라는 뜻이잖아요 저 문장은
썬콜and아델
25/06/07 15:17
수정 아이콘
1. "이제 안 한다는 선택지는 없습니다"라는 단정적인 표현
이 표현은 상대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말입니다.
소개팅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이어야 하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컨디션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하려는 의도일 수는 있지만, 강요나 압박처럼 느껴질 수 있는 표현입니다.

2. "그 자체가 무례입니다"라는 판단
"무례하다"는 말은 도덕적인 판단을 담고 있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말이 아닙니다.

주선자(가족)의 체면이나 사회적 관계를 이유로, 개인의 감정이나 편안함보다 타인의 기대를 우선시하는 관점이 내포돼 있습니다.
이는 특히 젊은 세대나 감정적 배려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나왔어요 이런 건 더 최악"
이런 표현은 내면의 감정 표현을 금기시하거나 억제시키는 분위기를 조장합니다.

누군가가 억지로 나온 상황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을 수 있는데, 그 감정 자체를 부정하거나 비난하는 방식은 공감 없이 들릴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관점은 이렇습니다
소개팅은 서로 존중과 자율성이 바탕이 되는 만남입니다.

억지로 나가는 입장에서 불편함을 감추고 가식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압박을 주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현실적인 조언이라도, 감정적인 여유와 공감을 기반으로 전달되어야 설득력이 있고, 덜 상처가 됩니다.
특별수사대
25/06/07 15:37
수정 아이콘
혹시 AI 쓰셨나요?
썬콜and아델
25/06/07 15:41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은 그렇습니다. (다른 댓글들은 모두 아닙니다.) 문제있나요?

수리검님 댓글을 보는 순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저런 소리까지 들어야하나 너무 억울하고 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평정심이 흐트러져서 AI 도움 받았습니다.
썬콜and아델
25/06/07 15:37
수정 아이콘
카페 30분 얘기는 이 댓글 계층에 해당하는 이야기도 아닐 뿐더러 제가 직접 말한 내용도 아닌데요. 최소 카페 30분 얘기가 어느 댓글 계층에서 나왔고, 어느 회원이 말한 이야기인지는 번지수 제대로 찾고 말씀하셨어야죠.

다른 분이 하신 말씀에 대략적으로 공감함을 나타낸 것일 뿐인데 (꼭 카페 30분 있다 나와야한다 그렇게 경직되게 생각한 적 없고 대충 그런 마인드로 가볍게 만나시라는 그 문맥에 공감한겁니다.)

왜 여기서 급발진으로 그러시는건지요? 저 밑에 알맞은 댓글 계층 가서 윤니에스타님한테 말씀하시던가요.

그리고 윤니에스타님 의견이 아주 잘못된 이야기도 아닌데 님이 자의적으로 헛소리라도 되는 것처럼 이렇게 깔아뭉개도 되는건가요? 아주 무례하기 짝이 없으십니다.
마술사
25/06/07 16:43
수정 아이콘
제3자가 봐도 수리검 님의 반응은 너무 과한 반응인것 같습니다
저정도 표현도 못한다면 인터넷에 댓글달지 말라는거죠
25/06/07 18:0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흠... 저는 보니까 오히려 저 표현이 인터넷에 댓글 달지 말라는 표현으로 보이는데...질문글에 답글을 썼더니 쉽게 말할게 아니라고 한다라... 다들 자기 생각 나는대로 생각해서 답글달지 않나요? 짧은 한줄로 답글 쓴 사람의 생각을 깔끔하게 쓸때없는 헛소리로 치부할 수 있는 말투같은데요. 그래서 화가 나신것 같은데.
썬콜and아델
25/06/07 18:47
수정 아이콘
생각나는대로 댓글을 추가하느라 댓글 갯수가 쓸데없이 많아져서

내용을 댓글 하나에다가 통일해서 합쳤습니다.

//

그렇게 쉽게 생각할 사안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말은 많이들 쓰지요.

언제부터 너무 "쉽게" 말씀하실 건 아니라는게

아예 말하지 말고 입을 닫으라는 뜻으로 쓰였나요?

좀 더 깊게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그런 다음에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라는 뜻으로 쓰이죠.

저걸 누가 인터넷에 댓글 달지 말라는 표현으로 봅니까

그렇게 쉽게 판단할만한 사안은 아니니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는게 좋겠다는 표현이죠.

정말 이거 때문에 제가 쓰지도 않은 카페 30분 이야기 운운까지 당하면서 모욕당하는게 맞나요?

다른 곳에서 화난거 엄한 여기에 푸는 거라고 봐야하는거 아닐까요?

저 분 댓글 읽어보면 제가 "사회생활하는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하찮은 놈으로 굴러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썬콜and아델
25/06/07 18:54
수정 아이콘
아니요, **“마음에 없는 소개팅이 고역인 사람도 있으니 이렇게 쉽게 말씀하실 건 아니라고 봅니다.”**
라는 대댓글은 **인신공격이나 인터넷 댓글 금지를 의미하는 말로 해석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의견에 대한 반론이자 정중한 문제 제기**에 가깝습니다. 아래에 해석을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 ???? **문장의 의미 분석**

* **"마음에 없는 소개팅이 고역인 사람도 있으니"**
→ 어떤 사람에게는 소개팅 자체가 심리적으로 힘든 일일 수 있다는 **공감의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쉽게 말씀하실 건 아니라고 봅니다."**
→ 해당 답변자가 **너무 단정적이고 감정적 배려 없이 말한 점에 대해 부드럽게 비판**하는 표현입니다.
공격적이라기보다는, 조심성과 공감을 촉구하는 뉘앙스에 가깝습니다.

---

### ❌ 인신공격은 아님

* 인신공격이 되려면 "당신은 배려가 없네요", "생각이 없다", "이기적이다" 같은 **사람 자체에 대한 비난**이 들어가야 합니다.
* 하지만 이 대댓글은 **행동(쉽게 말한 태도)에 대한 비판**이지, **사람에 대한 비난은 아닙니다.**

---

### ❌ "댓글 쓰지 마라"는 의미도 아님

* "이렇게 쉽게 말씀하실 건 아니라고 봅니다"는 **표현의 신중함을 요청하는 말**이지,
“말하지 마세요” “댓글 달 자격 없다”는 식의 **침묵 강요가 아닙니다.**
* 논리적으로 봐도 **의견 교환의 일부**이지, 상대방의 입을 막는 발언은 아닙니다.

---

### ✅ 톤이 중요한 부분

다만, **글로만 보면** 다소 따지는 듯한 느낌이 날 수도 있으므로,
어조나 맥락에 따라 **상대가 방어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감정의 문제이지, 문장의 본질이 인신공격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

### ???? 결론

그 대댓글은 공격보다는 **공감 부족에 대한 부드러운 비판**이며,
의견 표현의 자유 안에서 충분히 허용되는 정중한 피드백입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문화에서 봐도 **무례하거나 과한 말은 아닙니다.**
달팽이의 하루
25/06/07 10:04
수정 아이콘
소개팅이라고 무조건 호감 가져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 한 명 만난다는 기분으로 가서 자연스럽게 대화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억지로 이야기 안이끌어나가도 되니 대화가 끊겨도 크게 부담이 없었네요.
해맑은 전사
25/06/07 11:30
수정 아이콘
즐기고 오세요.
무언가 이루겠다는 목표가 없잖아요.
이성과 단 둘이 시간 보내는 것은 인생 후반부로 갈 수록 불가능해 집니다.
25/06/07 11:45
수정 아이콘
나가서 1시간 ai랑 채팅한다 생각하고 새로운 사람 보는 재미 느끼고 오면 됩니다
윤니에스타
25/06/07 12:01
수정 아이콘
일단 어떻게든 파토를 내셔야죠. 나가기 싫은 소개팅은 가기 싫은 술자리 이상으로 최악의 낭비라 생각합니다. 그게 절대 안된다면 카페에서 딱 30분~1시간 정도 대화하고 나오시길 권합니다. 상대방이 더 얘기하고 싶어해도 오늘은 쪼금 일정이 타이트하다고 하세요. 절대 밥 드시지 마시고 시간 아끼십쇼. 파토가 불가능하다면 말이죠.
썬콜and아델
25/06/07 13:13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바로 윗 분 윤니에스타님 말씀처럼 하고 오시면 되시고

[가족이 마음대로 잡은 거라

제가 안 한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앞으로는 가족이 마음대로 소개팅 잡지 못 하도록 더 강하게 의사표현을 해놓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랬는데도 나중에 가족이 마음대로 소개팅 또 잡으면 그때는 그냥 화 좀 내셔도 되고 패싱하시면 됩니다.
썬콜and아델
25/06/07 13:17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라니 좀 빡세네요.
25/06/07 14:12
수정 아이콘
평소에 원하는 스타일이신 분의 마음을 사는데 자신 있으시다 -> 지금의 소개팅 잡힌 것 파토
왠지 진짜 마음에 드는 분 앞에서 뚝딱거리실 것 같다 -> 소개팅 연습이 필요하니 최선을 다 함

제 주변 사람이라면 일단 만나보고 오라고 하겠습니다. 원하지 않더라도 사람을 만나는 모멘텀을 유지해야 결국 인연을 만날 수 있더라구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5/06/07 15:09
수정 아이콘
저는 날씨, 어떤 일 하시냐, 제가 하는 일, 일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적당히 성실하게 적당히 최선을 다해서 이야기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에프터는 안들어오더라고요
안군시대
25/06/07 15:15
수정 아이콘
그냥 맛있는 밥 한번 먹는다는 의미로 나갔다 오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낯선 사람을 만나느 경험 자체를 즐긴다는 의미도 괜찮겠고요.
낯선 사람, 낯선 경험을 일부러 즐기러 여행도 가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 마인드는 어떨지 싶어요.
25/06/07 15: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식사 메뉴, 장소, 대화 등 예행연습하는 자리 느낌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남중,남고,공대,군대,극단적 남초 회사 테크트리라 저한텐 저렇게 이성하고 단둘이 대화하는 자리가 몇 번 없어서 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위에 밤듸님 의견에 동의하구요.
튼튼하고건강하게
25/06/07 15:34
수정 아이콘
사진빨 안 받는 분 일수도 있으니 일단 차라도 가볍게 한잔...
25/06/07 15:36
수정 아이콘
이미 약속된거라면 어쩔 수 없지요.
나가서 밥 잘 먹고, 1시간 동안 수다 떨다 깔끔히 인사하고 일어나야죠. 다만, 가족분께는 마지막이다하고 못 박아둘거 같아요.
1시간 정도 새로운 사람 만나는건 딱히 낭비도 고생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쓱 나갔다 쓱 귀가할거 같네요
모나크모나크
25/06/07 19:22
수정 아이콘
밥 먹는다 생각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오심될텐데요. 의외로 새로운 발견을 할 수도 있고요.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걸 엄청난 시간 낭비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단 말이에요.
썬콜and아델
25/06/07 19:48
수정 아이콘
시간 낭비이기만 하면 다행이지 상황에 따라 "싫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소개팅이면 무조건 좋아해야한다는 것도 편견이자 압박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저는 글쓴이가 이러한 점과 관련해서 의견을 구하려고 쓴 글이라고 봤습니다.

당연히 숫자로는 소개팅 좋아라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죠. 하지만 글쓴이는 본인이 소개팅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글쓴이 상황에 맞춰서 답변을 해드리는게 필요한겁니다.

저는 글쓴이가 안 한다고 표현을 거듭 했는데도 가족이 마음대로 소개팅을 잡은 것은 글쓴이에게 잘못한거라고 봅니다.
Chrollo Lucilfer
+ 25/06/07 21:07
수정 아이콘
저는 오지 근무할 때, 썩 안내켜도 편도 2시간 거리도 제가 가서 만나고 오고 그랬습니다만

1. 편도 30분 내외로 만날 수 있으면 가볍게 얘기나 한번 하고 오시고
2. 옛날의 저처럼 2시간 걸리는 급 이상이면 어떻게든 거절 하시는 게 낫죠.

단, 나간다는 선택을 했을 때는 티 내지말고 그 시간만큼은 열심히 임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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