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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 08:41
무좀, 저도 한 20년 고생했었는데, 요즘 약은 그냥 한 3번 먹었나? 3번 먹고 한 3번 발랏나? 싹 없어지더라구요. 무좀 관련해서도 치료약이 여러종류라서 그에 맞는게 중요하니깐, 꼭 병원가서 맞는약 처방 받아서 사용하시면 나을겁니다.
25/05/14 09:36
그게 무좀마다 약이 달라서 병원을 가서 처방 받는게 중요해요, 나한테 맞는 무좀약이 다른사람한테도 맞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창피해 하지말고 병원을 꼭 가보시라고 하세요.
25/05/14 09:28
아 제가 표현을 잘 못했는데 다른것들 바이러스나 세균같은것도 잘못 변이할수 있는데 곰팡이나 균류의 경우가 훨씬 타격이 크다-거의 해결책이 없다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그게 맞는지에 대한 물음입니다~
25/05/14 09:59
약도 답도 없다는 건 불치병이라는 건데, 바이러스가 불치병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덩치가 커질 수록 상대할 때 더 강한 힘을 써야하고, 힘을 강하게 쓰면 전장인 사람의 몸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으니 난이도가 더 높기는 합니다만, 불치병에 걸릴까봐 과하게 무서워할 건 아니죠. 드라마적 과장이라 봅니다.
25/05/14 09:57
인간은 곰팡이류에 대해서 면역체계가 강해서
애초에 곰팡이류에 의한 감염증이 많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AIDS와 같은 면역저하자에게 감염이 일어날 경우에 치료가 어려운 걸로 알고 있는데 곰팡이 자체가 죽이기 어려워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감염 자체가 잘 안되니까 이에 대한 치료가 잘 발달이 안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비말 등 분비물로 감염되는 세균, 바이러스에 비해 포자로 퍼지는 특징을 가진 곰팡이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우회할 방법을 찾아서 빠르게 확산된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25/05/14 10:00
실제로는 전염성이 약해서 라오어 같은 꼴 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치료는 어디까지나 항생제 한 방으로 컷 가능한 세균 대비 어려운거지, 바이러스에 비하면 매우 쉬운 편이라...
25/05/14 10:27
무좀만 해도 이약쓰고 저약쓰고 해봐도 나은 듯 싶다가도 재발 해서 완치가 쉽지 않은데. 설정 상이겠지만 변이가 돼서 기존 항진균제는 효과가 하나도 없어서 신약이 필요한데 라오어 세계관이면 이미 인류 멸망수준일거라 신약 개발해 내는것도 거의 불가능 하지 싶네요
25/05/14 10:30
제가 흔히 말하는 슈퍼박테리아. 그중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가 상처에서 발견되어서 2달째 고생중입니다.
테이코플라닌이라는 항생제를 정맥주사로 3주간 매일 맞았고 지금은 리팜핀과 레보카신 먹는약을 2주째먹고있습니다. 검색해보면 주사와 먹는약 모두 아주 강력한 항생제들입니다. 상처는 지름3cm정도를 절제했고 오픈된 상태였는데 해당 균의 영향으로 메일 소독 드레싱을해도 고름 진물이 나왔고 처음 2주정도는 1도 아물지 않았습니다. 주사치료로 균이 어느정도 잡힌후에야 조금씩 아물기시작했고 주사치료를 끝내는 시점부터 하루가 다르게 아물고있습니다. 초기에 혈액 염증수치(CRP)가 13까지 상승했고 그 영향으로 당조절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조절이 안되니 그것도 상처 회복에 영향을 준다고 하더군요.
25/05/14 10:57
저는 어루러기라는 피부병이 있는데요. 곰팡이류 피부병입니다.
20살 때 바닷가 바로 옆 대학 기숙사(에어컨 없음) 이사오고 하루 종일 땀에 절어있던 여름날 처음 발병했는데 ㅡㅡ 약을 주기적으로 바르면 가을, 겨울철 쯤 잡혔다가 다음 초여름에 또 스믈스믈 올라옵니다. 이렇게 15년째네요.. 진짜 지긋지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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