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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3 15:29
나이를 먹을수록 그런 현상이 잦아들면서 고착화 되죠.
그리고 했던것만 하게 되고... 그래서 일명 꼰대, 틀딱이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25/05/13 15:39
나이들면 대체로 그렇긴합니다. 저도물론 그렇구요
한 서른초반까지는 인생이 막 변하고 주변환경도 변하고 인간관계도 다이나믹하고 그러다가 결혼하고 아이낳고 나이먹으면 변화가 거의없어지면서 더그러는거같긴합니다. 다만 그게 안좋냐?? 하면 딱히 그런건 아닌거같습니다.
25/05/13 15:43
향상심과 발전욕이 매순간 필요한 것인지부터 자문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안정감을 찾은 것도 인간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달리는 삶에 끝은 없고 어느순간 탈진하기 싶상입니다. 불안한 휴식이 아니라 안정감을 찾은 휴식은 재도약에도 매우 필수적이니까요.
25/05/13 16:07
저도 최근에 느끼고 있는 부분인데.
현 상태에서 변화를 주기에 두려운 부분이 있고, 여기서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한 확실하지 않는 보상이 내부적으로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5/05/14 10:35
제가 89년생인데 3년전에 여친과 헤어지고 1년은 멍하니
그 이후로는 글쓴분과 비슷한 상태로 지내고 있네요 꿈꾸는건 가정을 이루는거 였는데 이젠 그것도 희미해 집니다 평일엔 회사집회사집 반복하다 주말엔 매주 나가는 풋살팀 or 축구팀 갔다가 저녁엔 혼술하고 루틴마냥 살다보니 향상심 발전욕은 한참전에 없어졌고 그래도 회사는 다니니 최소한 성인으로서 내 앞가림은 하는거 아니냐? 하는 마음으로 살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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