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전월세만 살다가 처음으로 아파트를 사서 수리를 하려는 상황입니다.
인테리어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급하게 검색해보고 몇군데 업체 연락해서 실측견적을 받았습니다.
3천만원 가까운 돈을 쓰는 일인데 이바닥에 워낙 무서운 얘기를 들은게 많아서 겁이 나네요.
실측왔을때 능력있고 꼼꼼해보이던 업체가 사업자번호 조회해보니 폐업으로 나오는 무서운 경험도 했습니다.

이하 업체들은 모두 사무실에 간판이 있고 블로그에 그럴듯한 포트폴리오 사진이 있습니다. 실내건축 면허가 있는곳은 없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업체에 맡기겠습니까?

A인테리어: 부동산 소개. 가격 저렴. 거리0.5km 동네 집수리 전문. 손님의 선택지가 많지 않고 옛날 하던식으로 계속하는 느낌.

B디자인: 네이버지도 보고 찾아감. 가격 보통. 거리1km  유일하게 3D도면을 제공했고 매우 친절하고 능력있어보임. 되는것과 안되는것 이유를 확실히 말해줌. 사장 경력이 길다는데 업체는 1년정도 되었고 비즈노 상호명 조회가 안됨

C인테리어: 가족의 지인. 가격 약간 저렴. 거리70km 견적 세부내역이 없음. 욕실300 필름300 이런식으로 쓰고 세부내역은 안준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