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좀 조용하긴 하지만 다른데 버튜버로 시끌시끌한거 보니까
매일 들었던 말이 보통 여기 사람들이 늙어서 새로운 문화를 못 받아들여서 그렇지
어린 세대들한테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란 소리를 자주 들었거든요.

다른건 다 제쳐두고 나이에 대해서만 알기론 오히려 플레이브도 그렇고 이세돌도 그렇고
팬덤 주축 나이가 생각보다 고령인걸로 아는데 왜 자꾸 저런 소리를 하면서
본인들 이해못하는걸 나이탓을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애초에 요즘 어린 아이들의 절대적 숫자가 너무 적어서 문화의 주축에서 수의 논리로 밀려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다들 뭐 유행타면 10대 타령하는데 나중에 시간 좀 두고 제대로 보면 거진 20-30 내지는 30-40대 같은 느낌이었어서
갑자기 그래서 진짜 10대들한테 현시점에 제대로 유행하는 서브컬쳐가 현재 존재할수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