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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21 12:32:06
Name Grundia
Subject [질문] 야식으로 먹을 맛있는 단백질?
밤마다 야식의 유혹을 참아내기가 힘듭니다.

배가 고파서 먹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야식으로 푸는데 라면, 만두, 핫도그, 과자, 치킨 등을 먹으니
건강은 나빠지고, 살도 찌고, 살 빼느라 운동하면서 다시 스트레스 받고..

야식을 안 먹는 건 불가능할 거 같고 어차피 먹을 거 단백질 보충도 하면서 맛도 있는 야식이 있을까요? 자고로
야식이란 배를 채우는 목적보다는 입의 심심함을 달래고 먹었을 때 기분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맛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여기에 조리의 간편함, 저렴한 가격까지 갖춘다면 최고일 거 같습니다.

사실 이런 게 없을 거 같지만,
다른 분들의 경험을 공유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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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5/01/21 12:35
수정 아이콘
오징어 / 육포?
25/01/22 10:55
수정 아이콘
육포 가끔 먹는데 포만감이 좀 적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슬래쉬
25/01/21 12:39
수정 아이콘
생선회
25/01/22 10:55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는데 접근성이 아쉽네요 ㅠ
25/01/21 12:48
수정 아이콘
두부 한 모 따뜻하게 데워서 네모로 자르고
참기름 간장 깨 섞어서 찍어 먹습니다.

저렴하고 간편하고 단백질이고 장에 부담도 없습니다.
감전주의
25/01/21 16:44
수정 아이콘
전 보통 연두부로 참기름 대신 들기름 넣어서 먹습니다
두부도 괜찮겠네요
25/01/22 10:56
수정 아이콘
건강 생각하면 최고의 야식이네요
소이밀크러버
25/01/21 12:51
수정 아이콘
닭가슴살 소세지 + 삶은 반숙 계란 + 제로 사이다
25/01/22 10:57
수정 아이콘
결국 닭가슴살이나 닭가슴살 소세지를 먹어야할거 같네요. 맛있는제품 찾아봐야겠어요.
25/01/21 13:50
수정 아이콘
순대 제외한 돼지내장 or 돼지내장 슬라이스 + 비비고 사골곰탕 or 돈골농축액으로 집에서 간단한 국밥 만들어서 먹는 게 포만감은 좋습니다.

야식이 아니라 평소 식사로도 가능합니다.
25/01/22 10:57
수정 아이콘
오 이건 평소 식사로 먹어야겠어요.
파고들어라
25/01/21 13:52
수정 아이콘
전 라면이 땡기면 품을 좀 더 들여서 기성품 소스+ 면으로 스파게티를 해먹고 치킨은 양이 많아지니 피하고 작은 핫도그 정도로 먹습니다.
과자 종류로는 뻥튀기, 옥수수튀밥, 라이스칩이랑 제로제로 펩시 먹고요.
라이스칩이 저당 어쩌구 하는 상품도 있던데 좀 과장인거 같고 그래도 기름기 없다는 점에 위로 받고 먹습니다.
25/01/22 10:57
수정 아이콘
라면보다는 확실히 파스타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5/01/21 13:59
수정 아이콘
순두부 데워서 으깨고 간장 참기름 살짝 뿌리면 맛있고 싸고 간단하긴 하죠
고등어자반
25/01/21 14:48
수정 아이콘
곰탕에 렌틸콩을 넣어 30분 정도 삶고 버터를 좀 넣어서 드셔보시죠.
whoknows
25/01/21 14:52
수정 아이콘
볶은 땅콩 어떠세요?
25/01/21 15:02
수정 아이콘
음식은 안드시는게 좋을것 같고 따뜻한 우유나 두유 한컵 마시고 20분즈음 지나면 배고픔이 다는 아니더라도 살짝 해소되면서 참을만 해 집니다.
25/01/22 10:58
수정 아이콘
배고픔보다는 입이 심심하고 스트레스 풀려고 먹는달까요.. ㅠ
욕심쟁이
25/01/21 15:09
수정 아이콘
저는 크래미 추천합니다
Jon Snow
25/01/21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단백질 음료 추천 (셀렉스 프로핏)
포만감은 없는데 참고 잠 들 정도는 돼요
도롱롱롱롱롱이
25/01/21 15:25
수정 아이콘
입이 심심하다면 두부칩을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허기가 도는 거라면, 무설탕 땅콩버터를 한스푼 크게 드시는것도 좋습니다. 이게 포만감이 좋습니다.
사나아
25/01/21 16:20
수정 아이콘
번데기 렌지에 돌려 먹으면 맛있어요
인생잘모르겠
25/01/21 16:46
수정 아이콘
운동을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시지 마시고 운동을 자신에 맞는 재밋는걸 찾으시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저는 요즘 크로스핏 하는데 하루 2타임에 요즘은 추워서 안하는데 보통 30분 조깅까지하는데 매일이 운동하는 시간만 기달려지게 되더군요. 주 6일 아예 빠지지 않습니다.
25/01/22 10:59
수정 아이콘
운동하고나면 좋은데 운동하러 가기까지가 너무 힘듭니다. ㅠ 운동자체는 좋아하는편입니다 감사합니다!
25/01/21 16:56
수정 아이콘
저는
1. 두부+간장(가끔 김치추가)
2. 브로콜리+초장
3. 생양배추칩
생양배추칩 말고 양배추로는 최근에 와이프가 김이랑 참치랑 섞어서 요즘 유행하는 샐러드라고 주던데 맛이 괜찮더군요
정공법
25/01/21 18:17
수정 아이콘
육회
인생의참된맛
25/01/21 18:24
수정 아이콘
먹태요
지탄다 에루
25/01/21 22:46
수정 아이콘
어묵바, 핫 바 같은 거요
카케티르
25/01/22 00:58
수정 아이콘
전 찐고구마에 우유한두잔이요
25/01/22 07:44
수정 아이콘
베이컨 최고
25/01/22 10:48
수정 아이콘
계란. 양배추에 시오콘부 정도..
앙겔루스 노부스
25/01/22 1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야식을 꼭 먹는 편이고 단백질 보충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쓰는지라, 비용, 편의성등 문제 고려해서 이생각 저생각 해 봤습니다.

농담같지만 진지한 말이고, 실제로도 하는 일인데, 그릇에 고기, 말 그대로 그냥 고기를 적당히 담아서 렌지에 돌려먹으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마트에서, 특히 우삼겹을 즐기는데, 단백질 함량도 100그램당 20그램으로 상당하고, 기름진 쇠고기니 맛은 보장되며, 대개 얇게 썰려서 나오는지라 냉동실에서 꺼내 그냥 그릇에 담아 렌지에 돌려먹기도 아주 편합니다. 대략 4분안팎으로 돌리면 먹기 좋게 더워지더라구요. 값으로 치면 마트에서 할인하는거 잘 줏어오면 우삼겹 한근이 1만원 정도 합니다. 야식인데 뭐 막 한근씩 먹고 그럴거 아니니, 대충 200그램 정도씩 먹는다면 하루에 3300원이고, 반근씩 먹어도 5천원이니 성인이면 감당 안되는 돈도 아닙니다.

고기를 워낙 즐기신다면 그냥 고기만 먹어도 되는데, 아무래도 맛이 심심하니, 저의 경우는 김치대신 무채를 먹는데, 무채와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비타민 섬유질보충도 되고 더좋죠. 그래도 심심하다 싶으시면 A1같은 스테이크 소스에 찍어드셔도 좋구요. 그러고 나서는 그릇만 대충 설거지하면 되니 뒷처리도 아주 간편합니다. 쇠고기가 취향이 아니라면 돼지고기로 해도 똑같습니다. 저는 삼겹살로도 저렇게 해 봤는데, 이건 쌈장찍어먹었네요. 한번 시도해보시길 적극 권합니다.
+ 25/01/22 20:05
수정 아이콘
암만 생각해도 두부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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