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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18:30
미스터 선샤인은 배경이 어두운 시대임에도 김은숙 드라마 특유의 유머와 재기발랄함으로 쉽게 쉽게 다음 화로 넘어가지만, 나의 아저씨는 초반부터 굉장히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저도 1,2화 보고 멈췄다가 나중에 다시 완주했습니다. 초반 3화정도까지 잘 넘어가시면 그 뒤로는 쭈욱 달리실 수 있고 여운도 오래갑니다.
24/09/21 20:21
나의 아저씨는 다른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끼게 합니다.
작품성도 독보적이고요. 물론 미스터 션샤인도 아주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재미는 후자, 다른 드라마에서 느낄 수 없는 감정과 생각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오래 가는 따뜻한 여운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단연 나의 아저씨입니다.
24/09/22 07:18
미스터 션샤인 본 친구가 '아 난 재미없더라' 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할텐데
나저씨 별로라고 하면 '뭐야 알못이네 이거' 할 것 같은 고런 차이?
24/09/22 14:54
추석 연휴 기간에 나의 아저씨 몰아서 봤습니다.
드라마가 좀 아파요. 한번은 진지하게 볼만한데 두번째는 모르겠네요. 가볍게 손이 가는 타입은 아닙니다.
24/09/22 16:42
나저씨는 그냥 재미라기 보다는 좀 오묘한 느낌? 약간 씁쓸한 느낌이 드는 드라마죠. 나저씨는 한국 역대 드라마 통틀어서 순위권에 들어갈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전 엄청 재미있는 드라마냐? 라면 그렇다고 대답하긴 어렵네요. 뭐라고 해야 하지... 라라랜드가 훌륭한 영화지만 재밌는 영화라고 하긴 좀 그렇잖아요
24/09/22 18:40
나저씨는 자막 없으면 알아듣기 힘들어요 자막 필수...
분위기도 우울하고 어둡고 사연이 많아서 한번 보기까지 진빠지는 드라마인데다가 이선균씨 사연 때문에 전 다시 보기는 못할거 같네요..
24/09/23 12:32
나저씨는 유일이한 느낌,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미스터 선샤인은 대체제가 여럿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나저씨 압승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나저씨는 30년쯤 후에도 회자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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