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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6 23:27
취향 분류는 모르겠고 저도 웹소설을 다양하게 접하지는 않았는데 '재벌집 막내아들' 읽은 후에 '운명을 보는 회사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신입사원 김철수' 를 후속으로 보았는데 금방금방 읽히더라구요.
24/09/17 00:48
음...속도감?
언제든지 내려놨다 다시 읽어도 부담 없는 소설이 있고 한번 읽을 때는 30,40편씩 읽지만 어떤 이유로 멈췄다 다시 보려면 영 안 읽어지는 소설이 있더라고요.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는 5권까지 보다가 멈췄고 재벌집 막내아들은 미친듯이 달려서 며칠만에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픽미업' 두개 추천해 봅니다. 마이너 한 작품으로는 '아카데미 편의점으로 힐링 할게요' 랑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 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24/09/17 12:55
검머대는 뭔지 모르겟네요. 혹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근육조선은 누가 추천해줘서 봤는데 역사회귀?물 이라는 것 빼고는 딱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퍼거토리가 프로의 작품이라면 근육조선은 좀더 아마츄어 느낌이 강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24/09/17 11:47
재밌게 보셨다는 소설들 제목만 보면, 최대한 판타지 느낌이 덜나는 현실에 가까운, 주인공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천재적으로 뛰어나서 상황을 풀어나가는, 그런 소설들 좋아하시는 듯
24/09/17 13:00
그렇다기엔 아카데미아에서 살아남기는 또 완벽히 판타지 같긴한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코리타 작가 다음 작품(로판살)도 아카데미에서살아남기정도는 아니라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아니면 이정도는 그나마 판타지 느낌이 덜 나는 작품인 것일까요? 말씀듣고보니 주인공이 주변에 비해 뛰어나서 뭔가 상황을 해결해나가는걸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한데... 혹시 제가 좋아할만한 작품 짐작가시는 바가 있을까요? 제 취향을 몰라 괴롭습니다 ㅜ 내공이 있으신 것 같은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24/09/17 16:13
개인의 취향이라는게 그렇게 그루핑이 꼭 되는 건 아니니까 억지로 그룹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장르나 소재가 잘 맞다든지해서 일반적인 구분과 아귀가 맞으면 추천받기 쉬울 뿐인거고, 아니라면 저인망식으로 찍먹 열심히 하면 되죠(...).
24/09/18 16:03
제가 표현을 좀 잘 못한 것 같은데, 그렇게 장르나 소재가 포인트였다면 쉽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고, 또 그러한 포인트가 하나일지도 알 수 없다는 뜻이였습니다. 저도 굳이 찾으려는 노력은 포기했구요.
얼마 전에 리디에서 선호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해서 거기에 응했었는데, 여러 장르나 소재에 대해서 선호 순위로 꼭 3개까지 꼽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선택지로 주어진 장르마다 읽을 당시에 최애였던 작품이 있고, 소재는 전부는 아니지만 1~2개 빼놓으면 마찬가지이니 꼽을 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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