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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02 11:42:44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준중형 이상 사겠다는 사람에게 경차 소형차만 추천하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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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되고싶다
24/06/02 11:43
수정 아이콘
그냥 흔한 츄라이 심리 아니겠습니까. 음식으로 치면 '맛있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인거고.
24/06/02 11:45
수정 아이콘
자기 차가 소형차면 말을 안하겠는데 본인은 중형 이상으로 모십니다 크크
사람되고싶다
24/06/02 11:55
수정 아이콘
자기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꽂히면 그렇죠 크크크크
저도 차 살 생각 전혀 없는데 전기차에 꽂혀서 레이ev, ev3부터 중국 전기차들까지 막 찾아보고 다녀서 흐흐. 나는 이미 차가 있어서 못사지만 정말 좋은 차들이라고 생각해서 추천하는 걸 수도 있고, 반대로 글쓴이님 상황에는 소형차가 맞다고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을지도요. 혹시 따로 결혼 안하셨다면 '혼자 살면 소형차로도 충분해! 요즘 소형차들 잘뽑혀서 생각보다 크고 넓어! 쓸데없이 돈 쓰지 말고 내 말을 들어!' 일지도 흐흐.
24/06/02 11: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작 리스트에 코나, 셀토스는 없더라고요. 소형차면 차라리 셀토스가 좋지 않냐고 말을 했더니 셀토스 별로라고 꿍시렁 거리시고요.
정말 쓸데없이 돈 쓴다고 생각하시는건가..싶네요
앨마봄미뽕와
24/06/02 11:44
수정 아이콘
"내가 해봐서 아는데" 심리겠죠
24/06/02 11:58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소형 이하를 운전하신 적 없으시니, 큰 차를 운전해봐서 아는데~ 심리일수도 있겠네요.
24/06/02 11:53
수정 아이콘
나이 좀 많으신 분이면
글 쓴 분 속마음은 소형차 사고 싶지만 모종의 이유로 준중형 이상 산다고 하는구나라고 넘겨짚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
24/06/02 11:59
수정 아이콘
으아.. 저는 세단을 산다면 그랜저, G80을, suv를 산다고 하면 스포티지 하브, GV70을 사고 싶어 했는데 말이에요 ㅠㅠ
시무룩
24/06/02 11:53
수정 아이콘
자기가 생각하는 방식만 고수하는 사람이거나(초보는 작은차부터 시작해야한다 라던지)
아니면 자기보다 좋은 차 사는게 아니꼽거나...
24/06/02 12:0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초보운전인데 차까지 작으면, 도로에서의 대접이 상상만으로 싫은데요..
24/06/02 12:17
수정 아이콘
원래 차 산다는거에 주위 훈수 엄청납니다 크크 그러려니 하세요. 사고 싶은 차 사야 이중지출 안합니다
24/06/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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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사고 싶은 차가 시간 단위로 바뀌는거같아요 흐흐
유료도로당
24/06/02 12:35
수정 아이콘
사실 차산다는 얘기를 주변에 해서 딱히 좋을게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긴합니다. 차에 대해서는 유독 이상한 오지랖성 의견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오히려 본문케이스처럼 상대적인 소형차 쪽으로 추천해주는게 더 나을수도 있는게, 그돈이면 이걸사지 하면서 더 비싼차를 얘기하고 차가 인생의 급이니 뭐니 그런소리 듣는게 더 피곤할수 있을것 같아요. 돈 보태줄것도 아니고..
24/06/02 12:56
수정 아이콘
저는 집에 차가없어서 아버지도 모시고 타고 짐도 충분히 실을 후 있는 차를 원한다고 미리 밝혔습니다만 차를 왜 비싼걸 사야하냐고 계속 저러시네요 어휴..
24/06/02 12:42
수정 아이콘
위시리스트는 죄다 중형급 이상인데 중형차 이상급을 보고 있다고 말씀하셨어야 하지 않나..
아 다른 건 몰라도 트랙스 추천하신 분은 손절하셔도 됩니다. 중고가 방어도 안되는 차를 추천하다니..
24/06/02 12:58
수정 아이콘
중형급 이상이 좋다고 미리 말했고 스포티지 하브는 계약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만 계속 저러십니다. 트랙스 티볼리는 추천하면서 코나 셀토스는 비싸다고 투덜거리시니 앞뒤가 안맞는것 같더라구요. 트랙스 중고가 방어가 안되는 편인가보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4/06/02 12:59
수정 아이콘
현기빼면 중고방어가 안된다에 가깝습니다 크크
24/06/02 13:5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전에 첫차로 새차 or 중고차 질문 올리셨던 것 같은데 딱히 무슨 의도가 있다기보다도 원래 초보때는 싸고 작은 중고차 타면서 운전감각을 익히는 게 좋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라 그렇습니다. 좋게 말하면 선의고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죠.
본인만의 주관이 확실하신 듯 한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24/06/02 14: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미 계약한 차가 있다고 했는데도 계속 저러니 너무 스트레스 였거든요.
24/06/02 13:17
수정 아이콘
혹시 사계님이 여성 분이실까요?
왠지 차 목록이 사회 초년생 여성 분이 첫 차 구매하시는데 가격에 부담이 없는 것 에서 제안해 볼 수 있는 차량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성이 몰기엔 좀 작은 차들이라서..)

그게 아니라면, 자기가 타보고는 싶은데 사지 못 하는 차들 구경하고 싶다거나..
24/06/02 13:36
수정 아이콘
네 여자고, 이번에 첫 차에요.
사회 초년생은 아니고 30대 중반이고요... 가격은 사실 gv70, g80 쯤 되면 쪼끔 심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건 아니지만
자산 상황이나 연봉등을 생각했을 때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니고 그거 뻔히 알 사람이 계속 저러니까 좀 짜증이 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6/02 14:07
수정 아이콘
그럼 선입견이 들어가있을수도...음...
24/06/02 14:14
수정 아이콘
사실 원래 지역도 지역이다 보니 여자라고 저러나? 하는 생각도 순간 들었습니다..
24/06/02 13:42
수정 아이콘
반대의 경우는 참 많던데요
경차나 준중형 살건데 추천해줘하면
중형부터 추천
24/06/02 14:15
수정 아이콘
오히려 경차 타다가 중대형, 대형으로 넘어간 친구들은 큰차 추천하더라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6/02 14:18
수정 아이콘
뭐 보통 차를 추천하면 큰거지만 첫차라고하면 사람마다 좀 갈리기도 할거같으면서도...
운전 못하니까 작은걸로 Vs 어차피 추가지출이니 한방에 가자 그외 등등...크크
24/06/02 14:20
수정 아이콘
저는 어차피 타고 싶은 차는 큰 차니까 중고차를 사더라도 큰 차로 연습해야지~ 생각했습니다 흐흐
오히려 운전 못하니까 사고 났을 때 내가 생존률 높아지는 크고 + 옵션 빵빵한 차를 사야하는거 아닌가 고민은 되더라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6/02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고를 당하는게 아니라 운전미숙으로 자잘한 사고를 많이 내는거(어디 긁고 벽 살짝 박고 하는거...) 막는거에 가깝긴한거라서...
뭐 차량추돌사고 이런건 다른 영역이라...
생존률 생각하면 뭐 K2전차같은건 농담이고 진짜 큰 상용차들 끌고다니면...음...
24/06/02 14:24
수정 아이콘
저, 운전대를 잡으면 겁이 없어져서 운전 완전 재밌고~ 이러는데 운전대를 놓는 순간 사고 내면 어쩌지 무서워 벌벌벌벌 이러고 있어서 차량 추돌 사고 같은걸 제가 낼까봐 너무 너무 무섭거든요.. 흐흐
닉네임을바꾸다
24/06/02 14:27
수정 아이콘
엌...뭐 하여튼 첫 차로 본인차량 크기감각같은거 온전히 못잡으면 주차라던지 하다 막 박고 긁고 난리나니까요 크크 숙련되면 차가 바뀌어도 쉽게 잡을텐데...
추돌사고같은것보단 이게 어찌보면 더 현실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문제다보니...
생겼어요
24/06/02 13:48
수정 아이콘
첫차를 신차로 사는데 나보다 좋은차를 산다고? 배아프니까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는척 하면서 나보다 동급이하로 사게 만들어야지 라고 봅니다. 
24/06/02 14:16
수정 아이콘
그 분 자녀들이 트랙스, 티볼리를 타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 트랙스 티볼리를 추천한다고 하기엔 그 애들은 저한테 자기 차 추천 안하더라고요;
24/06/02 14:15
수정 아이콘
공기업 다닐 때 부장님이 자꾸 경차사라고 하고 주변 사람들도 부장님이 그렌져 타니까 그렌져는 사면 안된다고 압박주고...
차장 1명은 자기까 타는 sm520 lpg 500만원에 사는게 어쩌냐고 하고....(엔카에서 320에 파는걸 비싸게 팔려고...)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외제차는 사도 집에 놓고 출근할 때는 타지마라 공문도 날라오고....(블랙아웃이후 공기업 방만경영으로 인하여 한전 본사 사진 찍을 때 주차장에 외제차 사진이 많았다며 주의 요망)
별에별 압박이 다 왔었지요. 부장님은 어차피 1년 뒤 퇴직이니까 쌩까고 그냥 중형차 샀지요...
24/06/02 14:16
수정 아이콘
진짜 혼돈이네요; 와 이런걸 눈치 보는 경우가 있다니요...
닉네임을바꾸다
24/06/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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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나라에서 차는 신분증명과 과시용에 가깝다보니...그돈씨가 괜히 나오는게 아닌지라...
24/06/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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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앞에 대문에서 한전 직원 인식할 수 있게 한전 마크 차에 붙이고 원래 들어왔는데...
골프장에 한전 마크가 붙어있는 차가 들어오니 국민의 세금으로 골프를 치냐면서 민원이 들어와서 차앞에 스티커 마크도 바꿨습니다.
물론 이건 사업소별로 약간 다르겠지만 무슨 후래쉬맨 같이 우리들만 알아볼 수 있는 차마크로 바꿔놓았는데 이거 퇴사하고 사진찍어서 인터넷에 웃긴 썰 이야기 하면서 올릴까 하다가 아직도 이 마크 사용하고 있길레 안 올렸지요...
무냐고
24/06/03 08:56
수정 아이콘
그런경우 많습니다.
임원들이 리스하는 차랑 같은건 못사게..
대장햄토리
24/06/02 14:58
수정 아이콘
뭐 돈주는것도 아니고
걍 오지랖인데 흘려들으면되죠...
척척석사
24/06/02 15:55
수정 아이콘
무슨 특별한 심리 때문에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하나 꽂히면 그 얘기만 계속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왜인지는 사람마다 환경마다 다르겠지만 소형차 추천에 꽂히신 것 같은데 아~네~ 하고 개무시하시는 것이 상책입니다
저런 사람들한테 무슨 말을 해도 안 먹히고 그렇다고 적당히 말해봤자 그만두지도 않을거에요
이미 꽂혀있어서 남이 기분이 나쁜지 별로인지 그런 건 생각도 못하고 돌려말해도 알아듣지도 못함

[알아듣고 그만둘 정도] 로 말한다면 그 정도가 꽤 높을것이기 때문에 허허 니가감히 나한테? 이런 말이나 들으실 겁니다
이민들레
24/06/02 16:02
수정 아이콘
그냥 별 의미없는 현재상황에 맞는 대화 따개정도로 가볍게 말하는거 일 수도 있어요.
설레발
24/06/02 16:31
수정 아이콘
본문을 보면서 '뭐지 저 사람..?' 싶었는데 댓글에 답이 있었네요. 매우 높은 확률로 글쓴분이 여성분(+첫 차)이라서 그런겁니다. 나열한 차량들 모두가 여성 오너들 비율이 높은 차량들이에요. 게다가 첫 차라고 하면 운전하기 편한 차량이 좋은데 그 조건에도 부합하는 차종(suv 포함 경차/소형차)이고요. 뭐 선입견이 어느정도 들어간 것으로 보이나 다만 나쁜 의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첫 차니까 크기가 좀 작은걸로 사서 타고 다니면서 운전 실력 좀 키운다음, 한 2년 지난 후에도 지금 열거하신 차량들이 타고싶다면 그때가서 좀 더 큰 차를 사라는 느낌입니다.
정유미
24/06/02 16:50
수정 아이콘
코나 타던 소장 놈 생각나네. 똑같이 지 차보다 별로인 거만 추천하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모하비 사고 갔더니 입꾹닫..
24/06/02 17:35
수정 아이콘
무슨 심리인지 궁금해하지 마세요 세상에는 시덥잖은 게 너무 많아요...
Winter_SkaDi
24/06/02 17:52
수정 아이콘
저도 신혼부부 첫차 준비하는데 다들 소형 SUV나 경차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글쓴분처럼 K5나 소나타 같은거 맘에 들어하고 있는데
경차 너무 좋다 아반떼 중고로 사라 그런말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차알못이라 그런 의견도 있구나 라고 그냥 빅데이터 중 하나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더 쌓이면 또 모르겠죠?
콩순이
24/06/02 18:15
수정 아이콘
그냥 다른 사람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저 사람도 별 의도 없이 한 말일건데 어쩌다 보니 주제가 그래서 했던 말 또하는 걸수도 있죠 남이 차 사는데 뭐 그렇게 의도가 있어서 말을 했겠습니까..
interconnect
24/06/02 19:59
수정 아이콘
평소에 도움을 많이 주시는 분이고
질문자분이 여성에 첫차시면 선한 의도로 그리 말씀하실 가능성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저도 첫 차 사는 애들에겐 긁을 것 생각해서 아깝지 않을 차를 사라고 조언하거든요. 그리고 좀 친하다고 생각하면 더 집요하게 말하고요. 흐흐
Far Niente
24/06/02 20:34
수정 아이콘
이건 성별이 이유 중 상당지분을 차지할 것 같은..
그리고 뭐 글쓴분한텐 도움도 많이 주셨다는데 굳이 주변 꼰대를 끌고와서 감정이입하고 같이 도매금으로 묶을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24/06/02 20:3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제목에 감사인사라도 했어야 했는데, 그냥 삭제를 눌러버렸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냥 평소에 도움 많이 주신 분이기도 하니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고 있어야겠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 하나 하나로 스트레스 받는 것도 좀 줄여야겠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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