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1/26 14:54:31
Name 윤니에스타
Subject [질문] 사정이 어렵다며 돈 빌려달란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200만원 정도를 빌려 달라고 하네요. 거절했고 친구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질게를 찾은 이유는 이 친구 태도 때문인데요. 벌써 저에게 이런 부탁한 게 몇 번째인데, 친구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사정이 어려우면 친한 사람들한테 돈좀 빌릴 수 있는 거 아니냐. 내가 니돈 떼어 먹기라도 하냐. 바로 갚으면 되는 거 아니냐. 넌 너무 매정하다. 그런 태도가 아쉽다. 이런 거 가지고 그러지 마라" ...

뭐 이런 식의 반응이더라고요. 질게에서 돈 빌려달라는 지인이 있는데 빌려줘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를 고민하는 글을 더러 봤습니다. 제 질문은 친구나 지인에게 돈 빌릴 생각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한 겁니다. 친한 친구면 얼마든지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거기서 거절하면 치사하고 매정한 사람인가요? 금전관계 때문에 손절까지 가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고 그래서 더 조심해야 되는 걸로 압니다. 근래 몇몇 유명인은 가족끼리도 그놈의 금전관계 때문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기도 했고요. 저는 돈이 필요하면 금융기관에 문의하는 게 맞다고 보거든요. 돈을 누군가에게 빌려달라 하는 발상 자체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소중한 사람이라면 돈 부탁하는 것만큼 실례가 없다고 보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너무한 걸까요?

정답이 없는 질문인 건 압니다만, 이곳에 계신 분들의 생각이 많이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넉살좋은다듀
24/01/26 14:56
수정 아이콘
작성자께서 거절하면 치사하고 매정한 것이 아니라,
거절하면 치사하고 매정하다는 프레임으로 지인으로부터 돈을 빌리려는 게 치사한 것이고, 돈을 빌려주지 않았을 경우 상대방이 차갑게 나온다면 그 상대방이 매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AS Tony Parker
24/01/26 15:00
수정 아이콘
태도가 심하네요 전당포도 아니고
인생을살아주세요
24/01/26 15:00
수정 아이콘
무사히 돌려받더라도 빌려준 기간동안은 친구나 저나 서로 불편하게 느껴지더군요.. 관계도 좀 멀어지는 거 같고요. 그래서 전 아무리 소액이라도 빌려주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꽃이나까잡숴
24/01/26 15:01
수정 아이콘
돈은 빌려줄수있는데 태도가 너무 글러먹었네요
저같으면 그냥 손절합니다. 이거 뭐 빌려주고도 좋은소리 듣겠나요?
시무룩
24/01/26 15:02
수정 아이콘
친한 사이에 돈을 빌릴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금융기관에 빌리지 못하니까 개인에게 빌리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이런 경우에 다시 갚을 확률이 높지 않다는게 예상이 되죠
그걸 감안하고 빌려주냐 아니면 감안하기 싫으니 빌려주지 않냐인데 빌리는 사람이 그거에 대해서 평가를 내리는건 아주 염치가 없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4/01/26 15:04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돈빌리는거 자체가 실례인만큼
돈을 빌리고자하는 사람 입장에서의 태도는 빌려주면 은인, 안빌려주면 평범한거라 봅니다.
돈말고 어떻게 도움줄지 모르는데 그걸 걷어차버리네요.
앨마봄미뽕와
24/01/26 15:05
수정 아이콘
음.. 제 생각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보긴 합니다. 남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할 수 있는것이고, 반대로 남에게 돈을 빌리기 싫기 떄문에,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수 없는거겠죠. 여기까지는 가치관의 차이라고 보는데, 사실 금전적인 관계가 깔끔하게 빌리고 갚고까지 완료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되니.. 애초에 안빌리고 안빌려주는 게 리스크가 제일 적겠죠.
24/01/26 15:07
수정 아이콘
워딩이 너무나 돈 빌려가서 차일피일 미루고 안 주는 인간들의 워딩이네요
유료도로당
24/01/26 15: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한 친구면 얼마든지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건가요? ->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거절하면 치사하고 매정한 사람인가요? -> 절대 아닙니다.
돈을 누군가에게 빌려달라 하는 발상 자체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돈을 안빌려주는건 자유이고, 안빌려준다고 해서 섭섭해하고 매정하다고 하는쪽이 비정상이라는건 논란의 여지가 없을듯한데... 그렇다고 빌리는 행위 자체를 비난하는것도 좀 이상하다고 봅니다. 저는 지인간에 급하면 당연히 빌릴수있다고 봐요. 어떤 정도의 친구냐에 따라 다를수 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친한 친구한테 돈 빌려준 경험이 몇번 있고 당연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돔페리뇽
24/01/26 15:12
수정 아이콘
22222
윤니에스타
24/01/26 16:01
수정 아이콘
글쓴이입니다. 제가 본문에 200만원이라 적었는데 그런 돈도 친구에 따라 빌려줄 수 있나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1/26 17:21
수정 아이콘
음… 친구에 따라 당연히 빌려줄수 있을 것같은데… 제생각에 저는 한 천만원 정도까지는 걍 떼인셈치고 빌려줄수 있는 친구가.. 흠.. 가만있자… 한 7명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다만 저는 40대중반이고 여윳돈이 몇천만원 정도는 있다는 차이가 있을 것같고.. 제가 20대때에는 그 돈이 한 100만원 정도였을듯. .. 근데 저노마는 말뽄새가 … 1만원도 빌려주기 싫네요,,,
페로몬아돌
24/01/26 18:39
수정 아이콘
알 친구면 천도 가능하죠. 실제로 500 빌리기도 했고 천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24/01/26 19:44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학 후배 전세금 빵꾸났을 때 천만원까지 빌려줄 생각 하고 있긴 했습니다.
사비알론소
24/01/27 23:10
수정 아이콘
나이 먹고 몇백만원도 금융권에서 못빌려서 지인에게 빌리는게 정상인가요? 정상이라 쳐도 그런 수준의 경제능력이면 지인에게 갚을수나 있을지..
스테픈커리
24/01/26 15:13
수정 아이콘
정말 친한친구면 안받아도 괜찮다는 수준의 돈까진 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친한 친구면 절실히 급한수준이 아니면 빌려달라고 할 일을 잘 만들지 않습니다.
친구간의 돈거래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 때문입니다.
로그홀릭
24/01/26 15:17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빌려주는돈은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될만큼만 빌려주는게 맞다고봅니다.
별개로 아무리 가깝다 하더라도 아쉬운사람이 태도가 너무 별로네요.
러브어clock
24/01/26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투자를 하는 건
그 돈을 날려도 상관이 없는 정도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 돈 때문에 의가 상할 것 같으면
빌려주면 안 됩니다.
아카데미
24/01/26 15:18
수정 아이콘
저라면 관계 끊습니다
24/01/26 15:19
수정 아이콘
저는 여유있음 돈 자주 빌려주는 편인데요
내가 니 돈 떼어 먹을거 같냐 이딴 소리 하는 사람은 경계하는 게 좋습니다.
구렌나루
24/01/26 15:19
수정 아이콘
지인한테 빌릴 정도면 이미 돈 나올 구석이 다 막힌 수준일 거라 빌려줘 봤자 거의 못받겠죠. 줄 수 있는 돈 정도는 빌려주겠지만 빌리는 사람이 태도가 저러면 그냥 친구관계를 손절하지 돈을 빌려주지는 않을듯요
조메론
24/01/26 15:23
수정 아이콘
빌릴 때 저런 태도라니 허헣....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소이밀크러버
24/01/26 15:25
수정 아이콘
일단 빌리겠다는 사람이 저런 태도라면 빌려줘봤자 뻔하죠.

내가 안갚을 것도 아니고 때먹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갚으라고 하냐

인연이 끊기 어려우시면 힘든거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밥이라도 굶지말라고 하면서 10만원 정도만 쥐어주세요.
마제스티
24/01/26 15:36
수정 아이콘
절대빌려주지말고 손절하세요
마치강물처럼
24/01/26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껏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금액만큼만 빌려줬었고, 달라는 소리는 먼저하지 않았으며 회수율은 30%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친구 또는 지인이라고 생각되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는 순기능이 있기는 합니다.
이제는 정말 믿고 많은 걸 줄 수 있는 친구는 단 두 명 뿐이긴 한데, 그 친구들이 저에게 돈 빌릴 할 확률은 0 에 수렴합니다.
글쓴이님의 친구분은 일단 태도가...
안 빌려준 건 매우 잘하신 판단이라고 봅니다.
24/01/26 15:48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저 친구 멘트는 사기꾼 멘트입니다.
플레인
24/01/26 15:50
수정 아이콘
갚을 능력이 되면 은행에서 빌리는게 맞는건데, 친구에게 돈을 빌린다는건 이제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에선 나올 구멍이 없는 신용이라는 뜻이죠..
그리고 다른걸 다 떠나서 멘트가 너무 전형적인 빌린 돈 떼먹는 사람의 멘트인데요 크크크 저 말만 봐도 안빌려준게 정말 잘한 판단 같습니다 크크
24/01/26 15:51
수정 아이콘
손절
24/01/26 15:52
수정 아이콘
전 계약서 쓰자고 합니다
그러면 다 괜찮다고 하더군요 사기꾼들;
가나다
24/01/26 15:52
수정 아이콘
지인간에 금전관계는 빌려주는순간 채권자가 을이 되는 이상한 관계입니다.

더욱이 저런 태도를 가진 경우 추후에도 질질 끌면서 글쓴분을 괴롭힐 여지가 있습니다.

더욱이 친구분의 나이대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친구분 지인, 자녀 등의 질병 등을 제외하고, 고작 200만원이 없어 저런 태도로 돈을 빌리는 경우

도박(사설토토, 배트맨등) , 인터넷 별풍 호구 등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도나 자세를 보건데 그냥 전화번호 차단하고 손절하세요.

금전 관계외에라도 추후에라도 글쓴분이랑 관계에 도움이 전혀 되어보이지 않습니다.
연휘가람
24/01/26 15:56
수정 아이콘
전 제가 지인에게까지 돈 빌려야 될 상황이 온다면


빌리는 돈의 사용처
내가 현재 돈이 없는 이유
돈을 구하기 위해 했던 노력
갚기위한 계획

정도는 먼저 말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반대로 저거 말 안하고
그냥 띡 돈좀 빌려줘 언제까지 넣어줄게 하면
있어도 안빌려줍니다.

있지도 않지만..
24/01/26 16:03
수정 아이콘
평소에 여유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신게 아니라면
주식 -70% 물렸다고 여유가 없다고 하면 알아서 손 안 벌리지 않나요. 크크
저는 그리 안 친한 사람에게 차용증 한번 쓰고 빌려준 적 있는데 진짜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위원장
24/01/26 16:07
수정 아이콘
친한 친구면 200정도는 빌려줄 수 있죠
아니아니
24/01/26 16:12
수정 아이콘
친구에 따라 다른데, 확실한건 저런 소리 할만한 친구에게는 안빌려줍니다.
24/01/26 16:16
수정 아이콘
빌려줄순 있는데 저런 친구에게 빌려주고 싶진 않네요.
콩순이
24/01/26 16:19
수정 아이콘
돈 빌려달란 친구가 이제껏 한명도 없었는데, 남동생이 천만원 빌려가서 떼먹었습니다(사실 그냥 갚지 말랬더니 진짜 안갚음...)
24/01/26 16:19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어차피 안빌려주실거면 (사정상이든 뭐든) 그의 태도니 뭐니 신경쓰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친구라면 특히)
그냥 난 지인이랑은 돈거래를 안해 정도로 자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4/01/26 16:27
수정 아이콘
금액보다도 기분상해죄에 걸려서 아웃입니다. 염치는 있어야죠.
레이븐
24/01/26 16:28
수정 아이콘
저런 소리하는 사람 곁에 안두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나아요
24/01/26 16:33
수정 아이콘
저런걸로 연 끊어지면 오히려 이득입니다. 빌릴떄부터 저런태도면 갚을때는 어떨태도일지 눈에 보이는데요
항정살
24/01/26 16:49
수정 아이콘
2천이라면 빌려줄수 있지만 2백은 안 빌려줍니다.

2천은 진짜 급한 돈이고 당장 대출이 힘든 돈이지만 2백은 당장 대출도 가능한 돈이죠.
24/01/26 17:01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부동산 계약할때 살짝 판단 잘못해서 3000 정도 운전자본이 빈적이 있었는데 신기한게 제가 세명한테 물어봤는데 셋다 준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게 왠만해선 하면 안되는 부탁인데 또 다급할땐 손 뻗게 되고, 그쪽에서 안된다고 해도 반감은 전혀 안생겼을 거 같은데 실제로 다들 선뜻 준다고 하니 기분이 되게 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는게 당연한식으로 생각 하는 사람은 그냥 연 끊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뽕뽕이
24/01/26 17:06
수정 아이콘
2백도 없어서 빌리는 주제에 혓바닥이 기네요.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면 안받을 생각으로 2백정도는 그냥 줄것 같네요.
수정과봉봉
24/01/26 17:10
수정 아이콘
맡겨놨냐? 이 한마디면 될 거 같습니다.
영원히하얀계곡
24/01/26 17:17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지인 돈빌려줘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걍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짐바르도
24/01/26 17: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 사람은 자기가 피해 받았다고 생각해서 돈 갚을 때 복수하려고 할 겁니다. 괴롭히고 질질 끌고. 근데 그냥 지랄하노. 이러고 넘겨버리거나 프레임질 하지 말라고 정색하면 될 것 같아요.
광개토태왕
24/01/26 17:33
수정 아이콘
이번이 주변 사람들 정리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찬스 인거 같습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
24/01/26 17:44
수정 아이콘
사인간 거래는 아니지만 예전에 은행에 있을 때 '니들이 돈 빌려줘서 내가 사업하다 망해서 빚이 생겼으니 니들 잘못'이라고 난리치는 사람도 봐서

진짜 사인간 거래는 하면 안될 거 같아요...
24/01/26 1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혹시 저사람이 저렇게 이야기 할만한 백그라운드가 없으면 손절하세요. 가까이 두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4/01/26 18:33
수정 아이콘
[니 돈 떼어먹기라도 하냐] 이 말이 들어가는 순간 돈 빌려줄 정도의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페로몬아돌
24/01/26 18:39
수정 아이콘
말하는 투가 친구 맞나요… 돈으로 저런 말까지 하다니
이혜리
24/01/26 18:47
수정 아이콘
친구들끼리 돈 거래 많이 하는 편입니다.
여유가 있는데 안 빌려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사람의 평소 모습이 영향을 보이기는 하겠지만,
아무 이유 없이 싫다고 하면 사실 저런 반발이 나올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잘했다는 건 아니고....

친구 관계에서도 돈 빌리고, 약속대로 깔끔하게 갚고 하면 신뢰가 더욱 쌓이고 돈독해지고 합니다.
분쇄기
24/01/26 18:49
수정 아이콘
저 따위 태도는 받아먹고 갑질할 태도입니다. 그냥 손절치시는게 나을지도요.
서귀포스포츠클럽
24/01/26 19:20
수정 아이콘
222222 갚으라고하면 또 지랄할 듯
24/01/26 19:09
수정 아이콘
전 친한친구한테는 어릴때 몇번 빌렸습니다. 안빌려준 친구도 있는데 서운한 감정도 있었고, 빌려준 친구한테는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빌려줬다고 겉으로 저렇게 표현하는건 잘못된거죠
서귀포스포츠클럽
24/01/26 19: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친한 친구 사이에 억단위까지 빌려주고 받긴 해봤습니다
하나는 사업때문에
하나는 집 사는 것 때문에
고라니라고
24/01/26 19:37
수정 아이콘
돈을 갚기도하고 빌려주기도해봤는데 '돈을 누군가에게 빌려달라 하는 발상 자체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부분은 동의하기 어렵긴하네요 하지만 그친구분의 태도가 더정상이 아닌 크크
24/01/26 19:45
수정 아이콘
큰돈보다 오히려 소액빌려달라고 할때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많이 감소하더군요.

1. 나와 달리 누군가에게 돈 빌려달라는 소리를 하는데 어떤 무안함이나 허들같은게 없다.
2. 그런게 없는건 아니지만 금융권에 알아볼 어떤 노력을 하는것은 귀찮다.
3. 금융권이고 자시고 인간관계가 아닌 쪽에서 어떤 돈 나올구석이 없다.

어느쪽이든간에 내 취향이랑은 별로인게 되서..
24/01/26 20:13
수정 아이콘
돈빌려달라고 하는건 그럴수 있는데 저런소리하먄 바로 손절이죠
엘브로
24/01/26 20:43
수정 아이콘
친구분은 손절해도 좋을듯...
어제내린비
24/01/26 21:39
수정 아이콘
친한 친구면 얼마든지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건가요? 네.
그리고 거기서 거절하면 치사하고 매정한 사람인가요? 아니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너무한 걸까요? 아니오.
친구가 이상한 사람 입니다.
24/01/26 21:44
수정 아이콘
카카오비상금대출이 300 까지 되지않나요?
정공법
24/01/26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이자내기 싫은거죠
신불자만 아니면 2금융, 러시앤캐시같은 대부에서 대출 다 나옵니다
만약 기대출이 많아서 그런곳도 안나오면 지인한테 떼먹을 생각으로 빌리는거구요

2금융 대부같은곳에서 대출받는다고 인생 나락가는것도아니고 연체없이 정상적으로 갚으면 신용등급 떨어지지도않고 아무문제 없습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4/01/28 10:2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이자 내기 싫어서 빌려달라는 거 같아요
더미짱
24/01/26 22:58
수정 아이콘
본문의 친구분이 돈 빌려줄만한 친구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전제 하에
친구들 사이에도 돈 거래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친하고 믿는 사람이면 빌려달라 할 수도, 빌려줄 수도 있죠.
다만 빌려줄 때는 얘한테 이 돈 안받아도 마음 상하지 않을 수 있는 금액만큼 빌려줍니다.
사람 따라 그 금액의 크기는 다르겠죠.
종말메이커
24/01/26 22:59
수정 아이콘
LCK 팀을 후원하기도 하는 OK저축은행을 소개해주세요
신불자도 천만원씩 대출되는데 200이 뭔말이야...
24/01/27 02:57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친구사이라도 돈거래는 절대 하면 안된다라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최소 수십년 본 친구는 같이 밥먹고 술마시고 하면서 내가 사주는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다음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이는 친구면 전 내가 가진돈의 최대 20%까지 빌려줄거같아요
척척석사
24/01/27 08:34
수정 아이콘
그런 친구한테 통수맞은 사례를 한 곳에 모은 빅데이터 같은 문장이라 그렇죠 뭐 크크
블래스트 도저
24/01/27 04:09
수정 아이콘
그냥 바꿔 생각해서 내가 친구한데 진짜 급전이 필요하면 저런 태도로 나올까요?
친구한테 모든 속사정 이야기 해서 양해 구하고 빌려도 모자를 텐데??
24/01/27 06:3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그냥 두분다 친구사이가 아닌것 같네요.
shadowtaki
24/01/27 10:30
수정 아이콘
더 큰 돈이면 모르겠는데 200이면 카뱅 비상금 대출로도 나오는 금액이라.. 금융권에서 돈 나올곳이 없는 사람이면 돈 못받을 걱정에 빌려주면 안될 사람이고 금융권에서 돈 빌리는게 가능한데 그러는거면 남의 돈 귀한줄 모르는 사람이고..
24/01/27 12:37
수정 아이콘
돈빌려달라는 친구 말하는 꼬라지가 이미 글러먹었습니다.
약설가
24/01/27 20:08
수정 아이콘
한 가지 짚고 넘어가셔야 하는 부분이, 빌려 달라는 연락이 자주 온다는 말은 돈 빌릴 일이 종종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제 경험 상 저 정도 금액을 빌릴 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에게 돈 빌려주고 좋은 꼴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분이 돈을 빌리는 목적을 정직하게 말하고 제 떄에 갚는다면 모르겠는데, 이유 설명 없이 자주 빌릴 상황이 생기는 거면 토토, 주식 등 어느 한 부분에서 구멍이 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체해야지
24/01/27 23:11
수정 아이콘
어.. 지랄하지말고 인연 끊자 하시죠 저라면 애초에 진짜 친구라면 200은 그냥 줬을테지만 저 태도로 보아하니 친구가 아니네요
이러다가는다죽어
24/01/28 01:02
수정 아이콘
보통 몇십마넌이든 버리고 배우는데
다행히 하나도 안버리고 배우셨네요 싑상타치같습니다
집으로돌아가야해
24/01/28 08:14
수정 아이콘
태도가 뭣 같아서 아가리 하라고 할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4650 [질문] 커다란 유화를 전문적으로 하는 미술관이 있을까요? [2] 사람되고싶다4782 24/01/28 4782
174649 [질문] 랩 그로운 다이아 문의 [4] 서울4700 24/01/28 4700
174648 [질문] (사진) 고깃집에서 오겹살을 시켰는데 [20] 루체른7031 24/01/28 7031
174647 [질문] 연말정산 사이트 가입해야 하나요? [2] wook985570 24/01/27 5570
174646 [질문] 살림만랩 피잘님들 댁에 어느정수기들 쓰시나요?(구매팁 알려주세요) [3] Liberal4796 24/01/27 4796
174645 [질문] 폰 초기화 질문( + A52s 기기 관련 질문) [4] 쩜삼이5215 24/01/27 5215
174643 [질문] 이번 페리 G80 옵션 선택 조언 요청드리고자합니다 [12] 10KG빼기7678 24/01/27 7678
174642 [질문] 30대가 되니깐 시간 가는게 너무 빠른데 다른 분들도 그러세요? [39] 칭찬합시다.6873 24/01/27 6873
174641 [질문] 스타크래프트1 혹시 채팅이 아예 안보이는법 있을까요? [7] 라리6079 24/01/27 6079
174640 [삭제예정] 서울대출발 서울명문투어 코스 좀 봐주세요. [19] 그렇군요5064 24/01/26 5064
174639 [질문] 완전 컴맹인데 컴퓨터 교체 및 스팀 질문드립니다 [13] 제드7738 24/01/26 7738
174637 [질문] 동영상 파일이 망가졌습니다. 어센틱4933 24/01/26 4933
174636 [질문] (뻘) 심포니씨를 이길 전략? [18] goldfish6351 24/01/26 6351
174635 [질문] 플스5 슬림이 더 기기가 좋은 건가요? [5] 선플러6142 24/01/26 6142
174634 [질문] 깜짝선물로 드릴 자동차 중고구매 후 운전여부 [7] 구르는너구리6214 24/01/26 6214
174633 [질문] 사정이 어렵다며 돈 빌려달란 친구가 있습니다. [76] 윤니에스타8868 24/01/26 8868
174632 [질문] 자동차 세차 질문 [4] Neo5485 24/01/26 5485
174631 [질문] PC 견적 대충(?) 질문입니다 [7] Winter_SkaDi6004 24/01/26 6004
174630 [질문] 그래픽 카드 RTX4060Ti 16GB 문의 [10] 한국화약주식회사7579 24/01/26 7579
174629 [질문] 카드케이스 사용중인데 무선충전기 추천부탁드립니다. [3] 바다로5277 24/01/26 5277
174628 [질문] 단톡방(오픈카톡)에 기프티콘을 돌리려고 하는데 질문입니다. [10] 실버벨6154 24/01/26 6154
174627 [질문] 강아지 인형을 찾습니다. [3] SLOWRAIN5288 24/01/25 5288
174626 [질문] 허벅지에 종기 같은 게 낫는데 외과로 가야 될까요? [18] 블랙리스트8684 24/01/25 86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