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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21:54
[100~200년 전 영국의 이슬람 종교학자 집단 학살로 이슬람이 급진적으로 변했다는 주장은 잘못된 생각이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역사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이슬람 사회와 운동을 형성한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지만, 현대 급진주의 전체를 영국의 구체적인 행동 탓으로 돌리는 것은 근거가 부족합니다.
이슬람교는 다른 종교들과 마찬가지로 역사 속에서 변화와 분열, 다양한 해석의 시기를 겪었습니다. 다양한 이슬람 운동과 이데올로기는 지정학적, 사회경제적, 문화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이슬람 내 급진주의는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 이념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급진주의는 식민지화, 지정학적 갈등, 사회경제적 격차, 통치 문제, 이념적 해석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영국과 같은 식민지 국가들이 식민지화를 통해 무슬림이 다수인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현대 급진주의 전체를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에 기인한다고 보는 것은 복잡한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시킵니다. 어떤 종교나 이념 집단 내 급진주의도 역사적 사건이나 행동 하나로 돌릴 수는 없고, 다면적입니다. 역사적 사건의 복잡성과 그것이 종교적 이념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려면 단일 사건이나 행동을 넘어 광범위한 요인을 고려하여 신중하고 미묘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ChatGPT 답변입니다.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영국의 패악질로 이슬람 온건파 종교학자들 상당수가 강경파로 전향하긴 했겠지만...
23/12/25 22:48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거라면 차라리 튀르키예 탓을 하는 게 더 그럴싸해 보일 거 같은데요. 현대의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의 근본을 거슬러 올라가면 나오는 와하비즘도 따지고 보면, 오스만 제국에게 지배당하던 아랍인들의 독립 욕구와 당시 주류를 이루던 온건 이슬람주의에 대한 반감(마치 이렇게 나라가 어지러운 건 다 투르크 탓이고, 투르크 인들이 느슨하게 이슬람을 망가트려서 그렇다! 다시 근본으로 돌아가야 하고 투르크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한다!)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요.
23/12/26 05:50
서양 세력이 이슬람 세력을 배척,학살하는 건 예시 찾으려면 너무 많아서 탓이지만
영국의 온건파를 학살해서 강경파가 주류가 되었다는 주장은 좀 이상하네요
23/12/26 07:53
직접적이고 굵직한 학살 사건은 모르겠지만, 영국을 비롯한 서구의 지배가 중동 무슬림들의 성향이 와하비즘과 같은 이슬람 근본주의로 향하는 계기가 되긴 했습니다. 일제 지배에 따라 자극 받고 열등감 섞인 국뽕이 환국 같은 우리 고대에는 이만큼 대단했는데... 고대로 돌아가자... 같은 식으로 흐르는 것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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