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구매한지는 6년 정도 됐고 현재 그래픽카드는 GTX 1060 6GB 입니다.

히스토리를 쭉 설명드리자면,


1. 12/7(목) 에 갑자기 컴퓨터가 부팅이 안되는 현상 확인
2. 본체에 SSD/HDD가 연결되면 불이 들어오는 기능이 있어서 해당 기능이 안켜져서 SSD 사망으로 보고 본체 청소 후 케이블 재연결
3. 안되는거 확인하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취침

4. 다음 날 DRAM 전부 뺐다가 꽂아봄
5. 컴퓨터 부팅도 되고 다시 하드에 점등되는 것 확인, 다만 모니터는 들어오지 않음 확인
6. 혹시나 싶어서 모니터 선을 바꿔끼우니 정상적으로 부팅된 것 확인 (즉, VGA에 연결된 모니터를 메인으로 해놔서 모니터가 안켜진 것)
7. 내장 그래픽카드를 메인으로 바꾸니 정상 부팅
8. CPU-Z / 장치관리자에서 확인해보니 VGA 자체가 인식이 안된 것 확인

9. 본체 벽면 열고 컴퓨터 부팅해보니 VGA에서 팬도 안돌아가고 불도 점등안되는 것 확인
10. 보조전원 케이블 뺐다가 연결해봤지만 계속 미작동


대충 이런 상태인데... 그래픽카드가 이렇게 갑자기 사망할 수가 있나요? 당황스럽네요.
참고로 가끔씩 게임 정도만 하고 채굴 같은거 하지 않고, 신규 그래픽카드 구매한거라 탄광 다녀온 것도 아닙니다.

우선 회사 선배가 집에 놀고있는 1050 3GB 있어서 다음주에 이거 빼서 연결해보자고 하기는 했습니다만, 이 정도면 가망 없다고 봐야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