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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3 15:50
차만 안 막히면 못 할 거리도 아닌데
왕복 130키로도 저는 별로 힘들진 않았습니다. 막히면 못해요. 저는 막히지는 않아서요. 차에서 팟캐스트 듣고 그런건 좋았거든요. 근데 저 경로면 안 막히는게 불가능 할 것 같네요.
23/11/23 15:54
그거보다 살짝 짧은 거리를 자차로 출퇴근 하시는 분을 봤습니다
동일하게 서울을 관통하고요 당시에 유연근무가 없긴했는데 차가 안막힐때 다니시려고 남들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하고 1시간 반 늦게 퇴근하시더라구요 서울 관통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23/11/23 16:10
파주운정 삽니다.
회사는 영등포인데 자차로 6시 50분쯤 집에서 나오면 1시간정도 걸립니다... 출,퇴근 시간이 몇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원까지는 아주 비~~~~~~~~~~~~~~~~~~~~~~~추 합니다.
23/11/23 16:10
대충 수원어디에서 영동타고 외곽타고 자유로 타야 하는데
그냥 출퇴근시간에 출근코스로 한번 운전해보세요. 바로 답 나올겁니다. 최소 편도3시간이고 장난하냐 소리 나왔을거 같긴합니다.
23/11/23 16:35
남편이 2층주택에 살아보는게 로망이기도 하고
저도 애한테 뛰지마라 조용히해라 하는게 싫기도 하고 그라고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출퇴근만 된다면 지르자!! 하는 상태거든요. 주위에 파주에서 출톼근하는 사람을 보질 못해서 난이도가 어떤지 좀 궁금했어요 생각보다 어려운가봐요...답변감사합니다!
23/11/23 18:07
파주 집값이 훨씬 싸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편분이 삼성전자 다녀서 통근버스 이용할 수 있으면 아주 조금 가능성이 있긴 한데...
23/11/23 16:54
현재 저거보다 빡세게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KTX 타고 서울에서 세종 출퇴근한다 이래도 파주-수원 자차보다는 쉬워 보이는데 음...
23/11/23 16:55
재가 거의 글쓴분과 비슷하게 5년을 다니고 있습니다.
괜찮을때는 왕복 4시간 사람많을때는 왕복5시간으로 다니고 있는데 할만하진 않습니다.
23/11/23 17:01
하루에 출퇴근으로 거의 5시간을 소모해야하는 것은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30프로를 출퇴근에 쏟아야 하는 건데, 너무 힘드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편분 의사가 가장 중요하시겠죠.
23/11/23 17:38
https://pgr21.co.kr/qna/171436
저도 비슷한 고민 했는데 3시간이상 출퇴근 각오하고 한 3일 해보고 GG 했습니다.
23/11/23 17:42
해당구간의 2/3정도를 일주일에 한두번 오가는데
출퇴근시간에 겹치면 개지옥이에요... 근데 남편분은 출퇴근이네요 크크크 차라리 통근버스나 대중교통이 괜찮으면 또 모르겠는데, 자차 매일 오가려면 사람 녹아내려요 아 네이버지도 찾아보니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돌아서 갈수있군요 이건 못타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23/11/23 17:45
극 비추합니다.
안 막혀도 오래 걸리는데 막히는 곳이 한 두 군데 가 아닌 길입니다. 도로 1-2개 더 개통한다고 해결될 경로가 아닙니다.
23/11/23 18:03
하루 휴가내시고, 파주에서 출근시간 함께 수원으로 출발해보시면 답이 나올거 같습니다.
신분당선 개통전에 도봉산 - 판교 출퇴근 했었는데..지하철이 다 연결되어 있어도 왕복 4시간 걸렸는데 몸이 녹더라구요.
23/11/23 18:30
잠깐 제 왕복 4시간 에서 5시간 난이도에 대해서만 이야기 드리자면
제 출퇴근 동선이 서울 북부 그러니까 저쪽 노원쪽에서 수원까지입니다. 물론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 15분 빼고 청량리역에서 수원까지 운이 좋아 급행 타면 1시간 30분정도면 주파하고 그렇지 않으면 2시간입니다. 수원역에서 다시 회사까지 갈아타는데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 3정거장만 가면 되니까 가는시간은 10분이긴 헌데 아침에 거의 지옥을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딱딱 맞으면 1시간 40분에도 갈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2시간 30분입니다. 더구나 출퇴근 시간이라 정말 정차시간도 길어져서 제시간에 못갑니다. 저녁 6시만 되면 지하철 역까지도 정말 엄청납니다. 못탈수 있습니다. 그렇게 집에 온다 거의 8시에서 9시 사이에 집에 도착합니다. 대략 4,600원이 하루 교통비입니다. 한달에 20-30만원 그냥 대중 교통비로 날라갑니다. (정액권 끊으면 좀 달라지지만) 자차로 가는건 흠... 어찌어찌 빠져나갈수는 있겠지만 수원들어오는길이 헬난이도고 저녁은 더 헬이며 금요일 저녁에 집으로 가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보다 더 시간이 걸립니다. 출퇴근 하는 것 보다 고시원 잡아서 자는게 더 이익입니다. 근데 제 경우에는 딸 교육 때문에 어쩔수 없는면도 있어서요.
23/11/23 19:00
제가 서울어딘가에서 판교로 11년 동안 출근 1시간 30분, 퇴근 50분 (정시 퇴근하면 2시간 나와서, 9시 반 이후 퇴근) 했었는데,
차 안에서 밀리의 서재로 책도 많이 듣고 하면서, 나쁘지 않다, 완전히 버려지기만 하는 시간은 아니다. 생각했거든요. 이번에 회사를 옮기면서 출퇴근 꽉 막혀야 50분 거리 왔는데 너무 행복하고, 지난 시간들이 다 후회 될 정도입니다. 본인이 괜찮다 하신들 사이가 나쁘신게 아니라면 다른 선택지를 골라주세요.
23/11/23 20:43
근무지가 어느동인지는 모르지만 자차로 2시간 잡아야 될거 같고
gtx-a 개통해야 그나마 도어투도어로 1시간 30분대 가능할거 같은데 문제는 전 구간 개통까진 몇 년 남은상황이고 주말부부아니면 힘들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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