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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4 14:08
7인 가능하고 룰이 비교적 간단한 게임이라면
보난자 카멜업 사보타지 초밥대왕 달무티 (레지스탕스) 아발론 시타델 지도제작자들 이 정도 있습니다. 근데 7인 이상 게임은 대부분 파티게임에 가까워서, 전략이 있기야 하지만 즐기는 쪽에 가깝죠.
23/10/04 14:11
세븐 원더스가 딱 7인겜인데 7인베스트 입니다 크크;
나름 룰도 심플하고 재미도 있으니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7인겜부턴 윗분 말처럼 파티겜이 많고 상호작용 하는 겜들이 대부분이라 필승 요소라고 할만한게 잘 없을 것 같습니다..
23/10/05 01:14
[사보타지]
직업 카드를 랜덤하게 배정 받아 누구는 광부, 누구는 사보티어(방해꾼)이 되는 세미 마피아식 게임입니다. 광부는 땅굴 길을 뚫어서 금을 찾는거고 사보티어는 카드를 다 소진할 때까지 금을 못 찾게 방해하는 게임입니다. 마피아 요소가 있는 게임 대부분이 그렇듯 3~4명일 땐 개노잼이거나 겜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죠 사보타지는 3~4명일 때도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재미가 살짝 반감 됩니다. 그러나 7~8명이면 재미가 150% 정도 확 뛰어버려요. 서로간의 눈치싸움이 오갑니다...크크 제가 이게임을 처음 접할 때 8명이 모여서 할 때라 와 이런 개갓겜이 다 있지 싶어서 소장까지 했는데... 아니 웬걸.... 인원수 애매할 땐 재미가...ㅠㅠ [원나잇 웨어울프] 정통 마피아 게임이란게 사람수 많고 메모지랑 펜만 있으면 즉석에서 바로 가능은 하지만 겜 자체 룰에는 약간의 허점 같은 것들이 많죠. 마스터가 있어야 진행이 용이하다던지 직업을 넣기 애매하거나 넣어도 의사,경찰 등 좀 뻔하다던지... 첫 턴에는 무지성 감수성 추리로 일단 누구 하나 보내는게 좀 억까스러운 상황이 많다던지 등이요... 그런 맨손 마피아 게임에 비해 단점은 완화되고 다채롭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정통 마피아식 게임입니다. 직업도 다양하게 있고 그때그때 사람수 인원에 따라 서로간 논의를 통해 즉각적으로 이직업을 넣고 이직업을 빼고 하는 식으로 직접 밸런싱을 조금조금 하는 묘미도 있습니다 [노터치 크라켄] 소개 하다보니 마피아류만 얘기하게 되네요 크크 이 게임은 직업카드를 랜덤하게 배분 받아서 누구는 선원, 누구는 해골이 되는 게임입니다. 딱 봐도 해골이 빌런이겠쥬. 5장이던가? 각자 그정도 카드를 배분 받고 카드 뒤집을수 있는 권한 있는 사람이 특정인을 지목해서 그 사람꺼 뒤집어진 카드 중에서 카드를 뽑아 뒤집고 지목 당한 사람이 그다음 카드 뽑기 권한이 생겨서 또 특정인을 지목해서 그사람의 카드중 하나를 뒤집는 방식입니다. 그러면서 뒤집은 카드는 내려놓게 되는데 그게 금일 수도 있고 꽝일 수도 있고 특수카드일 수도 있고 매우 낮은 확률로 크라켄 카드 일 수도 있습니다. 선원은 그런식으로 금 5개던가 모으면 선원 승리, 선원이 금을 못 찾거나 크라켄 카드가 뒤집히면 해골 승리입니다. 누군가를 지목해서 카드를 뒤집기 전에 그 때 온갖 정치와 구라가 난무합니다. 멘트의 목적은 내꺼 뽑지마 or 내꺼 뽑아줘 죠 얘는 나랑 같은팀이다 싶으면 두사람이서 서로 번갈아 지목해서 서로 카드 뒤집기 해서 한번의 라운드를 종료시킬 수도 있습니다. 4라운드던가 5라운드던가 동안 금을 다 찾아야 하는거죠. [달무티] 게임 방식 자체는 좀 낯설지 않고 간단해서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만 있어서 가격도 저렴하고 부피도 작아요 이 게임의 다른겜과 다른 특화된 묘미는 제대로 계급사회를 보드게임화 했다는 점입니다. 조금 어색한 사이라면 이걸 통해서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원래 친한 사이면 계급에 따라 갑질을 마구 할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야 어깨 좀 주물러) [마헤] 거북이 경주게임입니다. 전략적인 요소도 있고 운빨도 좀 존재합니다~ ----------------------- ## 혹시나 인원수 5~6명으로 변경 됐을 때 추천할만한 게임## [딕싯] 카드가 꽤 많은데 이 게임의 카드에는 이쁜 일러스트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근데 모든 카드의 그림들이 약간 초현실파 느낌? 공상느낌?의 그런 일러스트들이죠. 한 턴씩 돌아가면서 이야기꾼이 됩니다. 이야기꾼은 본인 핸드에 있는 카드 중에 하나를 선별해서 뒤로 뒤집어서 내고 그 카드에 관한 키워드 같은걸 얘기 해줍니다. 그럼 이야기꾼이 얘기한거랑 최대한 가깝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하나 뽑아 이야기꾼에게 뒤집어서 제출하죠. 이야기꾼은 받은 카드들을 뒤집은채로 셔플하고 하나씩 바닥에 깝니다. 그리고 이야기꾼의 카드를 맞추는 게임이죠~ 그렇게 여러 라운드를 통해 매 라운드마다 토끼 말이 포인트대로 전진하고 골인지점에 먼저가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이야기꾼은 너무 쉽게 내도 안 되고 너무 어렵게 내도 안 된다'입니다 이야기꾼이 되어 키워드를 낼 때 모인 사람들 중 누군가의 이름을 말 해보는 것도 꿀잼포인트입니다 크크크 (제가 그걸 고안해서 한번 말 해봤더니 야 이게 왜 난데 크크크크크 하는 상황이 연출) [클루] 살인범인, 살인도구, 살인장소를 맞춰야 하는 추리요소가 있는 게임입니다. 방탈출이나 명탐정 코난 마냥 현장을 조사해서 증거를 모으고 어쩌고 하는 게임은 아니고요 처음 게임 시작전 범인카드, 도구카드, 장소카드를 각자 모아 랜덤셔플 후 봉투에 범인카드 하나, 도구카드 하나, 장소카드 하나를 넣고 그게 정답이 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카드를 한곳에 모아 또 랜덤셔플해서 각자 배분 받죠. 그러므로 자기손에 있는 카드는 정답이 아니게 되는겁니다. 정답이 아니다 싶은 건 메모지에 X 같은 표시를 하면 됩니다. 따로 메모장은 준비할 필요 없고 보드게임 사면 메모하기 쉽게 되어있는 특제 메모지가 있습니다. 메모지에는 범인종류, 도구 종류, 장소종류가 뭐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굴려 가며 자기말을 의심장소로 이동시켜서 누가 어디에서 무엇으로 죽였다 가설 추리합니다 가설추리를 할 땐 반드시 내 왼쪽 사람 (기억 나는대로 쓰는거라 오른쪽 사람일 수도 있음)한테 얘기합니다 가설추리를 들은 사람은 사람, 장소, 도구 중에서 자기 손에 들린게 존재하는 경우 그 카드 한 장을 그 사람한테만 몰래 보여줍니다. 있는데 없다고 구라 치는건 규정상 안 됩니다. 2개 이상 있을 땐 그 중 하나만 골라 원하는 것 하나만 보여줍니다. 해당되는 것이 없다면 그다음 왼쪽 사람으로 토스 됩니다. 한 바퀴 다 돌때까지 해당카드가 있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는 보통 가설추리한 사람이 자기카드 포함시켜서 얘기해봤더니 모든 멤버가 다 없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낮은 확률로 범인,장소,도구 모두 정답일 수도 있고 더 낮은 확률로 누군가가 카드 있는데 없다고 트롤한겁니다. 범인,장소,도구를 모두 알 것 같다 싶으면 제일 처음 시작했던 보드판 센터로 주사위 굴려 이동한 다음에 최종추리란걸 합니다. 최종추리에서 누가 어디에서 무엇으로 죽였다! 얘기 하고 본인만 몰래 정답 봉투를 열어봅니다. 맞으면 그 사람 승리, 틀렸으면 조용히 봉투 다시 닫고 그 사람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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