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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3 12:07
연수를 받으러 갔는데, 빈 강의실-앞으로도 한시간은 사람이 없을-에 에어컨을 켜두었길레 껐더니 다시 켜더군요.
사무실에서 춥다고 긴팔 입으면서 에어컨을 켜두길레 에어컨을 껐더니 다시 켭니다. 부하직원들이라 뭐라하기도 그래서 그냥 넘어갔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친구들 어디가서 환경 어쩌구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23/09/13 12:08
매일 일회용품 사용 하는 게 불편하다 - (저는) 이해 못함
회사 비품을 자기꺼 마냥 사용하는 게 불편하다 - (저는) 이해 가능
23/09/13 12:13
그 사람과 어떤 사이이고 말을 어떻게 하는지가 첫번째로 중요한거지
내용은 둘째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에만 집착하고 첫번째는 아주 꼰대스럽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23/09/13 12:22
별거아닌데 신경이 거슬리는 행동이 있죠. 그래도 저건 냅둬야 되지 않나 싶긴해요. 저거 가지고 뭐라하면 다음부턴 자기가 나무젓가락 사다가 쓸텐데 그때가면 또 할말이 없어서.
23/09/13 12:27
정중하게 회사 비품이니까 쓰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하는 건 아무 문제가 아닌 거 같구요
마찬가지로 네 알겠습니다 하고 자기가 나무젓가락 사서 쓰는 거는 감당하실 몫인 거 같아요 회사 비품을 개인 용도로 많이 쓰니 형평성상 좀 그렇다 -> 오 그렇군요 나무젓가락을 너무 많이 쓰니 환경보호차원에서 좀 그렇다 -> 월권 으로 받아들일 거 같네용
23/09/13 12:28
정리를 제대로 안하던가 그런 다른 부차적인 요소로 이어지는게 아니라면 비품을 쓰는걸로는 뭐라할 게 안될 것 같습니다. 사실 종이컵을 마시고 바로 버리고 또 다시 새 종이컵 쓰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신거면 마음쓰지 마시죠.. 서로가 서로에게 불편해질 것 같아요.
23/09/13 12:32
만약 말씀을 하신다면 원래 일회용 젓가락은 비품이 아니었다... 남는 젓가락 놔두었던 건데 A 씨가 계속 쓰는 것 같아서 한 번 대량으로 주문해두었고 그 이후로도 쓰는 사람이 A 씨 밖에 없어서 다음에 살 때는 직원들 의견을 물어보고 살지 말지 결정할 것 같다... 매일 쓰는 사람이 있어서 먼저 이야기하러(의견을 물어보러) 말을 꺼냈다... 정도로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글쓴님의 입장에선 젓가락을 없애버리는게 가장 마음 편하게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3/09/13 12:29
이유가 뭐건간에 직접적으로 나무젓가락 쓰지말라고 하는건 최악인거같습니다.정 신경쓰인다면 맛의 달인급으로 돌려서 뜻을 전달하던가, 회사 전체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하자고 제안하던가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3/09/13 12:29
입장 반대로 생각해서 갑자기 상사가
김대리 일회용 젓가락 사용하는거 환경에도 안좋고 비품도 줄어드니 일반 젓가락 사용하는게 어때요? 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일단 황당할꺼고 저 사람은 날 저렇게 주시하고 있냐 라고 곱게 보기 힘들겠죠 업무하러 모인 사람들인데 업무와 하등 관계도 없고 비품 훔치는것도 아니고 가격도 얼마 안하는걸로 지적하는건 이득될께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ESG나 환경 얘기하며 줄이자고 공식적으로 얘기하는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23/09/13 12:29
수긍이 가게끔 잘 말해야죠
가격도 얼마 안 하고, 얼핏 보기엔 부피도 얼마 안 차지하는 작은 쓰레기지만 미국과는 다르게 쓰레기 매립할 장소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이라서 사람들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아낄 수 있는 건 아끼자는 분위기다 그런 이유로 인해, 지금 당장은 아무런 티가 안 날 수 있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다들 일회용품을 줄이고 있다 이런식으로요 재미교포가 미국에서 무슨 생활을 했건, 우리나라에 왔으면 합리적인 규칙인 선에서는 규칙을 지켜야죠
23/09/13 13:00
직접 선물해주는거 저는 비추입니다. 받으면 기분 이상할거 같아요. 차라리 탕비실에 넉넉히 젓가락을 구매해서 놔두는게 낫지 싶습니다.
23/09/13 12:41
커피믹스 사용량 체크해서 많이 사용하는 사람 적게 사용하는 사람 체크할것도 아니고.. 종이컵 누가 많이쓰나 체크하기도 뭐하니...
하루에 열개쓰거나 몇개씩 가져가는거 아니면 뭐... 한사람 사용량해봐야 한달에 30개도 안될테니 그냥 생각을 바꾸심이 편할듯
23/09/13 12:42
회사에서 회사비품 좀 사용하는걸로 뭐라하는 것 같아 굉장히 꼰대처럼 보일 것 같습니다.
환경문제 때문이라 하더라도요. 그리고 일회용품 사용문제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사적 영역, 예를 들어 내가 집안의 가장이고 배우자와도 협의된 경우 자녀들에게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교육하는 정도가 가능한 것이지, 회사라는 업무 영역에서, 나와 대등한 인격체에게, 법적인 문제도 아니고 개인의 양심이나 도덕문제에 불과한데, 회사비품이라도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하라는 식으로 가르치려고 하는 건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23/09/13 12:51
회사마다 달라서 말하긴 그렇지만 젓가락까지 들고 다녀야 할 회사면 일할 기분이 안날거 같습니다.
또한 제가 그 회사의 관리자 입장이라면 적극적으로 비품구매시 나무젓가락 구매 비용을 포함할거 같습니다. 일하는 직원의 기분에 따라 업무 속도 및 능력 차이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공감하신다면 적극적으로 나무젓가락 정도는 넉넉히 구비해두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3/09/13 12:54
저흰 회사에 라면두고 두고요 나무젓가락도 둡니다. 뭐 평소점심때 그걸 먹진 않지만 가끔은 그걸로 때우는 사람들도 있지요
뭐 야근때나 그럴때도 쓰고..
23/09/13 12:55
직원이 매일 본인 나무젓가락 싸와서 먹는거는 괜찮으시죠?
그렇다면 비품을 너무 많이 써서 안 괜찮으신건데 한달에 나무젓가락 20개 쓴다고 뭐라하면 꼰대를 떠나서 너무 깐깐해보이네요.
23/09/13 12:57
거슬리는 지점을 알거같아서 공감됩니다. 그치만 대놓고 말하기엔 애매한 주제기도 하죠.
유게에서 수면바지 입고 출근하는 편의점 알바에게 츄리닝 입고오라고 슬며시 돈 찔러주고 알바와 제대로 소통했던 사장님 사례를 본 것 같은데, 이것과 비슷하게 글쓴님이 저렴한 식기세트를 사주면서 좋게 이야기해보는건 어떨까요?
23/09/13 13:04
https://pgr21.co.kr/humor/477888?divpage=86&ss=on&sc=on&keyword=%ED%8E%B8%EC%9D%98%EC%A0%90
이 글이었던거 같네요. 적절히 적용할만한 부분도 있을듯 합니다
23/09/13 13:01
이렇게 글 쓰실 정도면
스스럼없이 친하거나 시원하게 지를 성격도 아니시고 또 그걸 극복해서 굳이 말해야 할 만큼 큰 일도 아닙니다. 말하지 마십시오. 말하신다 한들 확신 없이 말씀하실테니 제대로 그 의도도 전달도 안되실 뿐더러 그걸 그 분이 좋게 받아들이든 나쁘게 받아들이든 본인은 그 반응조차 신경쓰실 겁니다. 이건 꼰대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23/09/13 14:09
가장 공감가는 댓글입니다. 내가 충고해도 좋게 받을만한 사이면 솔직히 상관없는데 이렇게 글 올린거보면 그렇지도 않아보이는데 걍 두는게 낫죠..
23/09/13 13:03
거슬리는 부분이 눈에 안띄면 보통 해결됩니다...
그사람이 도시락 먹는 자리에 나무젓가락을 가져와서 포장지 뜯고 나무젓가락을 쪼개는 퍼포먼스를 한다던지 해서 기분나쁜게 아닐까 싶습니다
23/09/13 13:03
어떤 느낌인지 알겠네요.
그래도 이야기하는 건 부작용 생길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수저세트 선물 이후 그걸 사용하지 않으면 한 번 정도 확인 정도는 어떨까요. 이후에도 변화가 없으면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23/09/13 13:06
돈아깝단 소리들으면 더러워서 내돈으로 500개정도 나무젓가락 사서 박아놓고 먹고 싶어지긴 할듯
그렇다고 환경보호..? 한사람이 나무젓가락 쓰는걸로 뒤집힐 세상이면 진작에 뒤집혔고 개인의 도덕에 관한거면 개인의 선을 침범한 거 같고...
23/09/13 13:12
권고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의무 사항으로 변하면 꼰대죠..
저희 회사는 개인 컵 사용을 권고 하지만, 종이컵으로 먹는다고 뭐라 하지는 않습니다. 그 정도 차이 아닐까요..
23/09/13 13:24
모든 사람에게는 최선부터 최악 사이의 무언가를 선택할 자유가 있으며, 타인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타박하는 것은 과연 최선의 선택인가 하는 등의 근본적인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플라스틱 일회용품도 아닌 잘 타고 잘 썩을 나무젓가락 하나씩 쓰는 게 환경적으로 그렇게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23/09/13 13:28
댓글들보고 다시읽었는데 글작성자가 환경문제때문에 젓가락을 쓰지말자는 입장입니까? 그냥 남들은 안쓰는데 재미교포혼자만 나무젓가락쓰는게 눈치없어서 지적하고자 한다는 입장인거같은데
23/09/13 13:30
혹시 회사하고 관련이 있으세요? 아무리 애사심이 뛰어나다고 하셔도, 나무 젓가락 사용하는게 거슬리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거슬리는 이유가 환경을 생각해서라고 하시면 100% 이해하고 찬성합니다. 저도 실제로 배달음식은 1년에 손에 꼽을 정도 이용하고, 생수도 페트 주문해서 먹는게 아니고 브리타 필터 껴서 먹거든요.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회사에 파이낸스쪽에 관련이 있나 저는 그 생각이 먼저 드네요;;;
23/09/13 13:38
약간 경우가 다르기는 한데,
저는 집에서 와이프가 물티슈 사용할 때 한 번에 2~3개씩 꺼내서 쓱쓱 사용하는 게 제 기준에는 납득이 안되서 종종 이야기하곤 합니다. 흐흐 오지랍일수도 있겠고, 꼰대일수도 있겠고... 뭐 그런 영역이겠죠. '아니 한 장만 사용해도 충분한데 하아~' 하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23/09/13 13:48
지적하지 않길 바라지만 반드시 지적해야겠다면 이런 경우 소통은 그냥 솔직하게 하길 바랍니다. 회사에 구비된 나무젓가락은 다과나 사내 행사시 사용하기 위한 것이고 개인식사시에는 개인이 식기를 준비해오라고요. 그게 policy같은거라고 정해놓으면 이해할껍니다. 바운더리를 선정하십시오.
근데 무슨 넌 재미교포니까 일회용품을 막쓰나본데 한국에선 다 아끼는거야같은 말도안되는 거짓말을하면 쪼잔하다고 생각하는건 물론 차별주의와 더불어 어처구니없음에 불쾌감도 더해지니 소통은 솔직하십시오. 재미교포가 무슨 바보멍청이도 아니고 다른 한국인들이 일회용품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습니까? 이건 재미교포하고도 아무상관없는 문제고요.
23/09/13 13:55
다른사람은 안그런데 혼자만 나무젓가락 사용하는거가 눈에 밟히기 시작하면 무척 꼬울것 같긴 합니다만, 저라면 그냥 냅두겠습니다. 일일이 신경쓰면 나만 피곤해요.
23/09/13 14:05
안하는게 낫습니다. 이유가 아무리 좋든 이미지 나락갈겁니다.
꼰대는 물론 쫌생이, 짠돌이 이미지는 기본으로 박힐거고... 얼마나 회사 비품 아껴쓰고, 환경 아끼는지 계속 지켜볼걸요 크크 그리고 일회용품은 편해서 쓰는거라 식기 사준다고 안 씁니다.
23/09/13 14:47
할 수 있는 생각인데, 말하긴 좀 애매하네요.
저도 손 씻고 손 닦을 때 페이퍼타올 열장씩 뽑아쓰는 사람 보면 패고 싶은데 속으로 참습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페이퍼타올 비치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23/09/13 14:51
저 젓가락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디에 비치되는지에 따라 횡령인지 아닌지 갈릴정도로 대범하게 보면 한없이 하찮아보여도 꼼꼼하게 보면 또 문제의 요지가 넘쳐나는 부분이라.....
보통 20인 정도의 소규모 회사면 지출내역정리가 경리에서 대표이사로 바로 올라갈 확률이 높으니까 대표님 성향 생각해서 대처해야 할듯 하내요. 대표님 성향에 따라 이런 소모품 남용은 부서장이 얻어맞게 되거든요..... 저 같으면 경리업무 보시는 분께 은근히 언질줘보고 크게 신경안쓰는거 같으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민감하게 반응하면 사원불러서 상황 설명하고 자제하도록 다독이는게 가장 좋은 선택같아 보입니다.
23/09/13 14:58
회사 차원에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게 맞는 거죠...
회사 비품을 사적으로 유용한다는 차원에서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게 아니라요... 물론 저라면 말 안 합니다...회사 대표나 총무부장이 말해야겠죠...
23/09/13 15:00
저는 할 수 있을법 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글의 리플도 보시다시피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 꼰대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잘 하셔야 의도하신 뜻이 제대로 전달 될겁니다. "미안한데 이거 급한 때 사용하라고 사둔거라 평소엔 수저 챙기고 다니면 안될까요? 회사가 쪼잔해서 미안해요" 저라면 위에서 일회용품가지고 테클들어오면 이렇게 말할것 같아요.
23/09/13 15:43
나무젓가락 다떨어지면 안채워놓으면 될거같습니다. 해당직원이 물어보면 행사나 이런거있을때 쓰는거라 필요하면 산다 이렇게 말하면될거같네요
23/09/13 15:51
나무젓가락 / 물티슈 / 휴지 이런거 다 비슷한 느낌인데 사무실에서 기본으로 구비해줘야하는 물건들이고 당연히 써도 되는 물건들 아닌가요.
23/09/13 15:59
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해당 건으로 말씀을 던지는 순간부터 꼰대가 아니라,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힐 것 같네요.
23/09/13 16:24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회용품 사용 지적하면 꼰대일까요 (NO) 남이 일회용품 사용하든 말든 하급직원 관찰(근태/회의태도같은 업무부분이 아닌 업무외적인 부분) 하는것 자체부터 꼰대입니다.
23/09/13 16:55
우선 나무젓가락 다 사용하면 추가 구매는 안하는 방향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물티슈, 휴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지만 나무젓가락은 휴지, 물티슈에 비해 필수 비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위 사항이 반복 되거나 해당 비품을 요구 하게 되면 한번쯤은 말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꼰대 라는 것에 신경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자기랑 안맞으면 다 꼰대라고 생각하기에
23/09/13 17:27
나무젓가락이 회사의 필수 비품은 아니니, 필요한 경우만 사두시면 될듯 한데요.
직원 한명을 위해 봉사하는것도 아니고, 굳이 말할 필요는 없지만, 애써 신경쓰거나 사둘 필요도 없을것 같아요.
23/09/13 20:28
뭐가 맞고 그른건지는 모르겟지만 어디까지나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집에 몇개씩 가지고 간다, 회사 내에서만 사용하더라도 잠깐씩 쓰고 버리고 해서 물쓰듯(하루 대여섯개씩) 사용한다 -> 지적할만함. (이번 경우뿐 아니라) 평소 자원을 절약하자고 전반적인 일회용품 사용을 꾸준히 제한한다 -> 살짝 꼰대느낌(그래도 불만까진 없음) 회사서 개인 도시락 먹는데 사용하는거 포함 하루 한두개 사용을 지적 -> 이 회사 계속 다니는게 맞나 싶음 이런 정도로 생각이 드네요 다만 저라면 점심먹을 때 꾸준히 나무젓가락 사용해야 한다면 다이소 가서 개인적으로 사서 쓸꺼같긴 합니다.
23/09/14 02:04
회사 형편이 나무젓가락, 휴지 하나까지 아낄정도로 곤란하지 않는이상 상관 안하는게 답이죠
글고 산업 현장, 건축 현장등에서 어마어마하게 소비되는 일회용품들 보면 사무실에서 개인 일회용품 조금 더 쓰는거 환경에 영향 하나도 안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23/09/14 03:06
저게 뭐 30원 어쩌고 저쩌고 할 게 아니라 레알 기분의 문제죠...
전 글쓴분 입장 이해합니다 비상시에 이용하라고 쓴걸 상시로 쓰면.... 호의가 둘리가 되는 상황... 말하면 꼰대라 그러고 그럼 간편하게 윗사람이 조용히 비치 안하고 치워버리면 피해는 다른 사람이 보는 구조죠 젓가락이라 한없이 하찮아보이는데 정말 이런경우 많습니다 그 인터넷에 뭐 하나 주제 던져지지면 '불법아닌데 어쩔?' 이런 느낌도 들고....
23/09/14 05:09
저는 파타고니아에 테슬라에 올버즈 신는 사람인데 그러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젓가락 하나쓰는거 다른 실천(대중교통으로 출퇴근, 좁은 집에 냉난방 안하며 살기, 고기많이먹지 말기)에 비해서 너무너무 미미한 사항이고 회사에 일하러왔는데 나무젓가락으로 지적받으면 저라면 그냥 퇴사합니다.
23/09/14 10:16
회사 밖으로 뭉터기로 집어가서 쓰는 것도 아닌데 그냥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업무 외에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회사가 좋은 회사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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