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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08 13:02:10
Name 인민 프로듀서
Subject [질문] NFL 쿼터백 육성(?)에 대해 여쭙습니다.
안녕하세요. 풋볼 아주 약간만 알고있는 문외한입니다.
우연히 나무위키에서 쿼터백 항목을 보다보니, 프로 레벨에서 주전 쿼터백은 거의 고정인것 같더라구요. 쿼터백이 2명이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말까지 있던데...

그러면 주전 쿼터백이 은퇴하면 그 자리는 어떻게 되나요? 저 말대로면 백업 쿼터백을 경험치 먹여가면서 키울수가 없는것 같은데, 그럼 무조건 신인 드래프트에서 건지는 수밖에 없나요? 준척급 드래프티가 없으면 트레이드로 구해오거나 탱킹밖에 없나요?
쿼터백은 주전이 확고한데 어떻게 백업이나 후계자를 육성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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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terback
23/09/08 13:15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로 구하거나 백업에서 올리거나 대어를 잡거나 아님밀려난 유망주들을 구하거나 다양합니다. 말씀하신 방법이 다 활용되죠. 어쨌든 엘리트 쿼터백을 다시 구하기까지 성적을 포기하거나 쓸만한 중상급 쿼터백으로 버티면서 트레이드를 노리거나 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 성적 하락은 피하기 어렵죠
인민 프로듀서
23/09/08 22:40
수정 아이콘
헉 쿼터백이 직접 알려주시다니 크크
차근차근 키우는 선수 육성보다는 쓸만한 선수 긁어보는 느낌이로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Lainworks
23/09/08 13:26
수정 아이콘
주전QB가 은퇴 생각해야 하는 나이로 다가서면 미리미리 준비를 합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프로에서 작전 익히고 적응하고 포텐 터뜨리는데 2~3년 걸린다 치면, 주전 은퇴 2~3년 전쯤 드래프트에서 대어를 건지기 위해 노력을 하는거죠. 대학교 주요 팀 쿼터백들 싹수, 갖고 있는 드래프트픽 우선권 등등.
이게 안되면 다른팀에서 비슷한 이유로 데려왔다가 어쩌다 보니 못써먹고 있는 쿼터백을 영입하는 방법 등등.
실전 경험치 먹이면서 키우는건 어렵지만 그래도 프로레벨 서브로 훈련하면 성장하는게 있긴 하니까요. 게다가 다들 대학교에서는 슈퍼에이스, 중고등학교 레벨에서는 영구결번급 활약 해야 프로에 쿼터백으로 들어오는거다 보니 전술/전략/호흡이 문제지 단순 경험부족에서 기인한 멘탈문제 등등 때문에 못하는 경우는 생각보단 적기도 하고요
인민 프로듀서
23/09/08 22: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대학 씹어먹었어도 프로 레벨에서 실전 없으면 차이가 있지 않나 싶은데 엘리트 쿼터백은 그걸 뛰어넘나 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위르겐클롭
23/09/08 13:57
수정 아이콘
NFL을 얕게보긴한데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 드래프트되었던 매튜 스태포드라는 쿼터백이 있는데요, 이선수가 팀이 안습이라 커리어가 변변찮았는데 LA램스라는 팀이 한때 슈퍼볼까지 보냈던 주전 쿼터백(전체 1순위로 드래프트 지명)이 부진하자 트레이드로 이선수를 데려왔었어요. 그리고 슈퍼볼을 먹었죠.. 일반적으로는 주전 쿼터백이 노쇠하거나 부상 이슈가 있을수도 있으니 드래프트에서 서브 쿼터백들을 미리 지명해놓고 그런일이 생기면 기회를 주는데 이러다 대박터진게 그유명한 탐브래디... 그리고 그 탐브래디 밑에서 몇년 서브하다가 트레이드 되서 다른팀 주전 쿼터백으로 슈퍼볼까지간 가로폴로라는 선수도 있구요. 크게 정리하면 1. 드래프트(보통은 탱킹해서 상위픽먹고 그해 대학 최대어를 픽) 2. 트레이드(다른 팀에서 저평가된 쿼터백 or 괜찮은거같은데 서브로 기회를 못받는 선수) 3. 가끔 FA로 나오는 쿼터백 물어오기 이정도가 되겠네요(이게 벅스로 이적한 탐브래디)
인민 프로듀서
23/09/08 22:38
수정 아이콘
프로젝트형으로 키우는 드래프티 쿼터백은 없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3/09/08 14:38
수정 아이콘
신입 쿼터백은 데뷔하려면 1-2년은 전술숙지만해야해서 그 기간을 보통 이용하죠
인민 프로듀서
23/09/08 22:39
수정 아이콘
대학 레드셔츠가 아니라 프로레벨에서도 그 정도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유목민
23/09/08 16:14
수정 아이콘
대학 풋볼에서 이미 어느정도 검증을 거치며 드레프트가 되기 때문에
각 팀 마다 어느정도 윤곽 및 계획은 있습니다만
부상이라던가 부상이라던가 이런 변수들이 워낙 많아서
MLB같은 육성 시스템은 없다 보심 됩니다.
주전이고 백업이고 QB가 부상이면(상대 DE가 맘먹고 담궈서 두어군데 부러졌다던가, 무릎이 박살났다던가, 목이 작살 났다던가, 뇌진탕이라던가)
은퇴나 부상으로 집에서 애보던 경력직 QB를 백업이라도 데려다 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민 프로듀서
23/09/08 22:35
수정 아이콘
차근차근 육성하는 프로젝트형 쿼터백은 없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애플프리터
23/09/14 12:40
수정 아이콘
NFL 20년이상 봐왔는데, 쿼터백은 팀마다 최소 3명, 어떤팀은 4명 있고, 쿼터백코치도 따로 있습니다. 프로나 대학강팀이면 여러백업이 있어요.
부상당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항상 대비합니다.
그래서, 노련한 쿼터백(경험많고 어디 데려다놔도 중간정도는 하는 나이많은 노장선수)가 QB 3번옵션으로 꼭 있어요. 이 선수가 경험부족 1옵션을 계속 성장할수 있게 도와주죠. 처음부터 수퍼스타라고 해도, 짬빱이랑 꼼수는 다 노장한테 배웁니다. 게다가 급할때는 출전도 합니다.
인민 프로듀서
23/09/14 13:48
수정 아이콘
오... 그럼 저 '쿼터백이 2명이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말이 거짓이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애플프리터
23/09/15 13:09
수정 아이콘
이 말은 주전 쿼터백을 누군지 정하지 못하고 계속 이번주는 A선수, 다음주는 B선수 이렇게 돌려가면서 쓰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듀얼 쿼터백 시스템]이라고 대학팀에서는 가끔 쓸수는 있는데, 프로에서는 쓰지 않습니다.
일단, 쿼터백은 제일 비싼 선수이고, 그래서 최상급 쿼터백을 한팀에서 2명이나 보유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오펜시브 라인이 계속 작전도 많은데, 자꾸 쿼터백이 바뀌면 혼란스러워하고, 서로간 무한 경쟁이라 임시로 몇게임 잘할수는 있지만 시즌 풀로 돌릴수 없지요. 게다가 서로 자기가 더 못할까봐 불안해해요. 한번 못하면 밀리니까 플레이시 애매할때, 맘놓고 던지지도 못합니다.
팬들의 입장에선 감독이 우유부단해서라고 판단합니다. 팬들도 거의 99% 한명의 주전 쿼터백을 원해요. 잘 못하면 다른 쿼터백으로 바꾸는거지 듀얼시스템으로 가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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