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9/07 11:31:11
Name Beam8
Subject [질문] 실업급여는 당연히 받는것?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잠시 쉬고있습니다.
기존직장에는 이직을 위해 나간다고 얘기하고
실업급여에 관해서는 따로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장에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재취업도 어렵지 않아서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인들과 실업급여 얘기를 하는데
당연히 받아야 하는거다, 다들 회사에 잘 얘기해서 받고다닌다 라는 주장과
그건 부정수급이다 라고 의견이 반반 나뉩니다.

지금와서 딱히 아깝다거나 생각은 없지만
받는게 당연하다 얘기할 정도로 많은일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07 11:32
수정 아이콘
자발적 퇴사면 못 받는게 맞죠.
그걸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겁니다.
23/09/07 11:4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상하다고 느껴서 질문을 올렸습니다.
부정수급건이 너무 많다는 기사도 접했었는데
솔직히 실업급여를 받아야할 정도로 수입이 없었다고는 생각치 않거든요.
단지 저를 바보취급하는 시선이 꼴사나웠습니다.
23/09/07 11:47
수정 아이콘
뒷차가 박아서 범퍼가 좀 들어갔는데 왜 한방병원에 안 드러눕냐고 하는거랑 같은거에요.
내가 그만두고싶어 사표쓰고 나가는데, 고용주측에 권고사직으로 해줄수 없냐고 하면
담당자입장에서, 이사람 권고사직 안해주면 깽판치겠다는말인가? 싶을수도 있죠.
실제 많은 자영업 하는분들의 고충이기도 할겁니다.
23/09/07 11: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자발 퇴사고, 퇴사전에 따로 회사랑 얘기한 게 아니라면 받기 자체가 힘든 상황 아닌가요?
지나가는행인!
23/09/07 11:37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퇴사 사유란에 자발적 퇴사면 못 받습니다.

정 받고 싶으시면 담당자에게 받을 수 있게 조작 해달라고 해야 되는건데 솔직히 부정수급이죠..
23/09/07 11:39
수정 아이콘
자발적퇴사면 애초에 실업급여 수급요건에서 제외되긴합니다.
회사에 요청을 하더라도 안해줄 가능성도 있어요.
다만 바로 이직을 하지 않는 경우 수입의 공백이 크기 때문에 실업급여를 방을 수 있는 방향으로 퇴사를 진행하긴합니다.
23/09/07 11:40
수정 아이콘
님이말하는것 처럼 받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계속 개정을 하는게 아닐까요.
실업급여 타먹으려면 회사측에서 고용보험 자격상실 코드 23번인가 올려줘야하는데 그 사유는 회사경영상감축, 해고,권고사직,명예퇴직 등이죠. 아닌데 타먹는건 다 불법이죠.
권고사직으로 좋게좋게 해결보는것일 뿐. 소규모회사에서 사람이 필요한데 태업하면 손해니까.
몽키매직
23/09/07 11:46
수정 아이콘
부정수급이 맞습니다.
콘칩콘치즈
23/09/07 11:52
수정 아이콘
자발적 퇴직이라 불가능한게 맞습니다.
23/09/07 11:56
수정 아이콘
실업급여라는 명칭자체를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람들이 전부 일 그만두면 타먹는 돈이라고 생각하는데
원래 실업급여가 재 취업하라고 구직활동 동안 어느정도 지원해주는 의미의 돈인데
다들 오해하는거 같아요.
23/09/07 11:57
수정 아이콘
엉뚱 소리죠.
그리고 회사에서 그렇게 처리 해주지도 않습니다.
영세한 사업장에서 부정 수급 적발 된경우 회사가 겪을 불이익의 위험을 감수할만큼 정말 고맙고 각별하게 생각하는 근로자라면 모를까.
cruithne
23/09/07 11:58
수정 아이콘
부정수급이죠
리얼월드
23/09/07 12:17
수정 아이콘
실업급여 받고 있으니 등록없이 알바해도 되냐고 당당하게 묻는 세상이라......
23/09/07 12:43
수정 아이콘
실업급여는 욕망이랑 섞여서 이상한 뇌피셜들이 엄청 떠돌더라고요
23/09/07 12:50
수정 아이콘
부정수급도 맞고 현실적으로는 꼼수나 회사랑 딜쳐서 받아가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23/09/07 12:51
수정 아이콘
보통 권고사직이나 해고하게 되면 회사에 다 기록 남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좋을게 없습니다
특히 비지니스 클라이언트가 정부나 공공기관쪽이면 매우 크리티컬하죠

뭐 대표랑 찐한 인맥이 있을 땐 모르겠는데 요즘은 인식이 많이 바껴서
"저 이왕 퇴사하는 김에 권고사직 처리 해주시겠습니까?"는 씨알도 안 먹히는 것 같습니다...크크
옛날엔 이게 성행했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23/09/07 13:16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솔직히 못 받는게 바보 소리 들을 만 합니다. 그만큼 눈먼돈이라...
유료도로당
23/09/07 13:19
수정 아이콘
인사담당자인데 어차피 회사에서 보통 잘 안해줍니다. 회사입장에서 사람을 내보냈다는 기록이 남는것 자체가 껄끄러운 일인데, 실제로 내보내지도 않은걸 강제로 내보냈다고 거짓으로 기록해야 하는 꼴이니까요.. (실제로 뭐 정부지원같은거 받을때 불이익 받을수도 있습니다)

자발적퇴사를 권고사직으로 조작하여 실업급여를 받는것은 당연히 부정수급이 맞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행위에 대한 심리적 허들이 낮은 이유는 지원금을 받는 개념이라기보다 어차피 매달 본인이 낸 돈(고용보험료)에서 받는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23/09/07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부분 회사에 부정적인게 쌓여서 퇴사하는거라...어떻게든 받을수 있는건 다 받고 나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그냥 실업급여 해주라는 경우도 많고, 뭔가 꼬투리 잡을만한거 있으면 그걸로 딜하는 경우도 많구요.

주변 한가지 예로 보면 사업 악화로 직무 변경을 요구 했는데 그냥 퇴사할테니 실업급여 달라한적 있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이 사람을 강제 직무변경 시켜서 끌고가느니 실업급여 주고 치우는게 편하죠.

그리고 실업급여 중 일용직 개념의 일은 해도 되고 최대가능일수가 있습니다.
신고하면 그 일 수 빼고 들어옵니다.
23/09/07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이라는 말 그대로 보험으로부터 나오는 돈이니, 퇴직금이나 연금같이 당연히 받아야 하는 돈은 아니고 실비보험이나 여행자보험같이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실업급여 안내에도 그런 식으로 되어있구요. 개념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콩순이
23/09/07 18:31
수정 아이콘
저는 한번도 안받았는데 전부 자발적인 퇴사라서요. 조건에 맞아야 받는거 아닌가요?
시라노 번스타인
23/09/07 20:31
수정 아이콘
해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부정수급이기 때문에 온라인상 올리면 온갖 사람들한테 저격 및 신고로 정의구현 될 테니깐요.

편법도 많죠. 자발적으로 퇴사 후 1-2달만 계약직 단기 알바 뛰고나서 받는 경우들도 예전엔 있었구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스날
23/09/07 23:21
수정 아이콘
규모 좀 되는 회사는 안해주죠..
절대 당연한게 아닙니다.
키타산 블랙
23/09/08 02:57
수정 아이콘
이직을 위해 계약만료 때 재계약 안하고 퇴사를 하더라도
실업급여의 취지에는 어긋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약만료 전에 자발적 퇴사면은 아니겠지만요

전자의 경우라면 당연한 권린데 받아야 한다는 말 나올수 있다고 보는데
글 올리신 건 후자의 경우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2530 [질문] BMW 중고인증차 구매 당일 에어컨 안나옴 + 엔진경고등 [8] wiggle7879 23/09/09 7879
172529 [질문] 가족이 해외에서 손목 바깥쪽을 크게 베여 힘줄이 손상됐습니다... [3] 맛있는사이다6478 23/09/09 6478
172528 [질문] 30대 초반 건대입구 소개팅 장소 추천 부탁드릴게요! [14] CEO6803 23/09/08 6803
172527 [질문] PC 견적요정님들 오지랖 부탁드립니다!(질문빌런 주의) [12] 오렌지 태양 아래7758 23/09/08 7758
172526 [질문] 대용량 보조배터리 추천바랍니다. [10] 프로 약쟁이6299 23/09/08 6299
172525 [질문] 전 스타 프로 박정석 선수 평판이 어땠나요? [18] roqur8264 23/09/08 8264
172524 [질문] 슬레이 더 스파이어 안드로이드 버전 클리어, 이제 뭘하면 좋을까요? [23] 제랄드6457 23/09/08 6457
172523 [질문] 판교에 고객모시고갈 저녁식사 장소 문의 드립니다. [9] 포커페쑤4910 23/09/08 4910
172522 [질문] 차사고가 나서 렌트카가 필요한데 어디에 문의하는게 좋을까요? [3] 부동산부자6643 23/09/08 6643
172521 [질문] 폼클렌징, 클렌징오일, 필링젤? 차이 [5] 마제스티6982 23/09/08 6982
172520 [질문] 아이패드 구매 문의 드립니다. [27] 림샷5634 23/09/08 5634
172519 [질문] 명절 현금 예산 어느정도로 잡으시나요? [5] 어제본꿈5641 23/09/08 5641
172518 [질문] NFL 쿼터백 육성(?)에 대해 여쭙습니다. [13] 인민 프로듀서5301 23/09/08 5301
172517 [질문] 당뇨/고혈압 환자 홍삼 먹어도 되나요? [10] 수리검8166 23/09/08 8166
172516 [질문] 탕후루가 뜨거운 음식인가요? [8] beloved7913 23/09/08 7913
172515 [질문] 해외주식 거래 mts 추천좀 해주세요 [8] 여행가요5623 23/09/08 5623
172514 [질문] 아이들과 함께할 게임기(월광보합 vs 스위치) [9] 수타군6789 23/09/08 6789
172512 [질문] 새치때문에 미치게씁니다 [30] poocang8475 23/09/08 8475
172511 [질문] 집 현관 도어락 필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있나요? [3] 페로몬아돌6357 23/09/07 6357
172510 [삭제예정] 주민등록사실조사, 민증주소지에 살지 않는 경우 [7] 시은6773 23/09/07 6773
172509 [질문] 예능 '나는 솔로'는 무슨 재미로 보는 프로인가요? [57] 에이치블루8997 23/09/07 8997
172508 [질문] 아이폰 주소록 대량 입력 [6] 콘칩콘치즈7090 23/09/07 7090
172507 [질문] 디너 10만원 대 전후의 서울 지역 오마카세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행복을 찾아서7005 23/09/07 70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