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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9 11:56
과도한 자극을 뇌가 회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흐흐
그런데 막상 오펜하이머도 액션영화 저리가라 수준의 엄청난 컷과 장면전환 편집이 들어간 작품이라 그냥 호불호에 대한 영향도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23/08/29 13:07
저는 극장가서 잔적이 없는데.. 트랜스포머2 보다가 처음 잤습니다.
뭔가가 그렇게 펑펑 터지는데 이렇게 졸릴수가 있구나 싶더라고요 일단 그냥 재미가 없는것도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23/08/29 13:09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눈의 피로 때문에 그렇습니다.
고향집 골방에 아직 옛날 브라운관 tv가 있는데 옛날 브라운관tv는 플리커 현상이라고 눈으로는 알아채기 힘든 미세하게 깜빡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 tv화면을 폰카메라 동영상 모드로 보면 줄무늬가 생기는 게 그 현상입니다. 이게 미세한 깜빡임이라 체감으로는 못 느끼는데 실제 눈에는 피로를 엄청 줍니다. 그래서 tv만 보면 졸음이 쏟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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