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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0 01:13
그런데 저런거는 보통 믿고 안 믿고가 아니라 본인들이 있는 교회로 끌어당기는 거지 믿는건 상관없지 않던가요...?
전 예전에 저런분들 찾아오면 믿거나 부처님 믿는다고 해도 잘못된 가르침을 받았다며 개종시키려고 했었고 다른 교회 다닌다면 교회 옮겨보라며 팜플렛 주던데....근데 다른 분들은 이웃주민이 아닌데 이웃주민이 저러니까 계속 마주칠 생각에 걱정이 되더군요...
23/06/20 01:32
꼭 그렇지 않습니다. 내 교회보다는 전도 그 자체가 목적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혹시 자기 교회로 끌어당기는 게 목적이라면 친척이 교회 목사님이라 거기 간다고 하시면 됩니다. 교회이름 정도만 준비하세요.
23/06/20 01:29
저 교회 다녀요~
하면 끝납니다 혹시 어디다니냐 하면 대충 큰 교회 하나 말씀하세요 거기서 뭐라 하면 모태신앙이라 부모님이랑 같은 교회 다녀요~ 하면 더 이상 말 안합니다............... 여기서 더 뭐라하면... 그 정도까지 간 적이 없어 모르겠네요
23/06/20 01:45
이웃사람이라 옳은 말 못하는 것보다
이웃사람인데 경찰, 경비원 부르는 게 더 크게 일 만드는게 아닌가요?;; 치매 정도가 아니면 80세 할머니를 못 떼어내는게 좀...
23/06/20 02:57
엘베부터 할머니가 벽보고 대화하는거 처럼 계속 자기말만 하셔서 가시라고 해도 주님을 믿어야된다 100세 시대가 아니다 이러면서 문 앞에서 계속 주님주님 이래서 소리 질러도 안 가시더군요....
23/06/20 07:10
또 엘베에서 마주치면 계단으로 뛰어올라가세요. 노인이니까 못 쫓아옵니다. 계단으로 집까지 다 갈필요는 없고 몇 층만 올라가면 포기하시겠죠. 계단에서도 고래고래 소리지른다면 입주민들에게 널리 피해가 갈테니 공론화(?) 성공이고요
23/06/20 09:14
아이고... 엄청 욕보셨네요. 저라면 뭔가 조치를 취하기 귀찮아서... 걍 피해다닐 것 같아요. 그 무슨 말을 하든, 경찰을 부르든 뭘 하든 말을 안 들어먹으실 것 같아서요.
23/06/20 09:25
필리핀은.. 참 무례하네요.
싫은소리 잘 못하시는 성향을 잘 꿰뚫어 본거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할머님 눈썰미 무엇 ㅠ 저라면 교회 안다닌다고 말할거 같은데 다른 분들 의견보니 다른데 다닌다고 하는게 가장 좋겠네요.
23/06/20 09:33
외국인 아니라고 해도 부모님이 필리핀 사람인걸로 생각하고 말하는데 차라리 처음부터 외국인이라 한국말 몰라요 이랬으면 더 좋았을지도....
23/06/20 09:38
교회 다니고 있다는 말을 다음부터 하기엔 늦지 않았을까요? 요즘 같은 시대에 집앞까지 쫓아오는 건 그냥 범죄같은데 저라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교인은 절대 저렇게 남에게 혐오감을 주면서 전도하지 않죠. 사이비라고 봅니다. 그냥 안면몰수하시고 또 집까지 오면 그 자리에서 112 누르세요.
23/06/20 10:03
그냥 이어폰 끼고 무시하시는게.
상대방 의식하면, 괴롭히려는 상대도 그걸 느낍니다. 그게 그런 쓰레기들의 변태같은 촉이죠. 그냥 무시하세요. 신체 접촉하려고하면 곱게 뿌리치시고 또 신체접촉하면 경찰 부르겠다고 하시고요. 아파트같은 분리된 주거공간에서 이웃간 뭐시기 그따위 것 없습니다. 괜히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
23/06/20 11:56
인상 더러븐게 이럴때는 진짜 도움됩니다.
절대 무슨 전도니 이런거로 귀찮게 따라 붙는 일이 없습니다. 도를 아십니까 이사람들도 살짝 째려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떨어져 나갑니다.. 최근 마기꾼의 대표주자가 된 느낌.. 요즘 마스크 벗을 일이 조금씩 생기니 저를 가끔씩 보던 할매들 깜짝깜짝 놀랩니다. 저는 혼자말처럼 "아이고 하나님 아버지" 이 말 한마디면 다들 더 말을 안붙여서. 얼굴에 종교까지 더블 극혐이구나 싶었습니다.
23/06/20 14:19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저런분들 강약약강이라서... 저 같으면 쌍욕을 해서라도 얼씬도 못하게 하겠습니다. 예의란게 지킬필요가 있는 사람한테나 지켜야 하는거라서..
23/06/20 16:04
"총각 한국 사람 아니지?"
"에????" "그럼 부모가 필리핀 사람인가?" "이런 XX 뭐 같은 XXXXX" 저 같아도 위에처럼 했을 것 같습니다. 딱봐도 사이비에 기존 교회 이미지까지 더럽히는 인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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