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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12/14 14:45:47
Name 묵리이장
Subject [질문] 수능 수학 전부 주관식으로 낼 수는 없나요?
요즘에 취미로 수학문제를 풀고 있는데,

유튜브보니 정답수 보존의 법칙(대충 3, 4, 4, 4, 5)으로 찍는 방법도 있고,

4점짜린데 난이도 차이가 많이 나는게 보이더라고요.

어차피 풀 사람들은 풀거고, 중-하가 많이 무너지겠지만, 공정성을 위해서라면 모두 주관식으로 내는게 맞을 것 같긴 한데..

주관식으로 내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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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CircleEast
22/12/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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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답으로 자연수만 나와야....
묵리이장
22/1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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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루트같은거는 제곱 방식으로 지금도 만들고는 있어서..
다크서클팬더
22/12/14 14:56
수정 아이콘
보존의 법칙 없앤지 10년이 되어갑니다..

전체 주관식만 내면 애들 2교시 끝나고 뛰어내릴듯..
묵리이장
22/12/14 15:2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1WHAsP6KyU4
보존의 법칙은 유지 되고 있는거 같은데요..
유목민
22/12/14 15:48
수정 아이콘
1-2개 틀리는 친구들에게나 유용하지 5개 이상 틀리는 친구들에게는 별 의미 없어요.
젤나가
22/12/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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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문제는 다른 과목에도 다 있는 게 아닐까요? 굳이 수학만 바꿔야할 근거가 안 될 것 같아요
덴드로븀
22/12/14 14:59
수정 아이콘
수식을 완벽하게 똑같이 써서 AI 가 점수매겨주는게 아닌이상 주관식이 오히려 더 공정성이 떨어지는거 아닐까요?

부분점수를 줄지 안줄지,
누군가 수식을 조금 다르게 쓰거나 알아보기 힘들게 썼을 경우 점수를 어떻게 줘야 하는건지,
사람마다 결과 도출 방식이 다 다른경우 누가 어떻게 공정하게 채점할건지 등등...
꿀깅이
22/12/14 15:15
수정 아이콘
주관식도 마킹으로 합니다;;
타카이
22/1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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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킹으로 주관식 처리하면 분수나 무리수를 비롯한 여러가지는 문제를 출제 못하고
너무 자릿수가 큰 숫자도 다른 문제를 기입할 공간이 부족하여 문제가 있을지도...
꿀깅이
22/12/14 15:16
수정 아이콘
기술의 문제겠죠 가능은 할 것 같네요
타카이
22/12/14 15:17
수정 아이콘
2/3가 마킹으로 가능한가요?
선택지를 두면 그건 객관식인데요
묵리이장
22/12/14 15:19
수정 아이콘
그런거는 지금도 분자 + 분모 뭐 이런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타카이
22/12/14 15:22
수정 아이콘
x나 파이, 무리수 등은 표기 가능한가요?
뭐 루트를 표기하는 번호는 따로 부여하는 식으로 답안지 복잡할거 같은데요
묵리이장
22/12/14 15:25
수정 아이콘
제약이 사실 많긴 합니다. 0~999로 답을 만들어야 햐니..
전체 주관식으로 갈리도 없지만, 지금보다는 낫지 않을까라는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꿀깅이
22/12/14 15:48
수정 아이콘
방법에 따라 당연히 구현되죠
수학기호는 문제에 넣고 숫자만 맞추라는 식으로 하면 되는대요
타카이
22/12/14 15:03
수정 아이콘
찍어서 고득점 같은 케이스를 배제하고 싶은 것인 듯 싶은데
그거는 면접에서 거르면 되는거라...
수능의 목표는 무조건적 줄세우기가 아니라 일정 기준선을 넘는지를 평가하는 거라
시험 목표에도 부합하지 않구요
묵리이장
22/12/14 15:19
수정 아이콘
시험 목표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어차피 등급으로 줄세우는거라고 봤어요..
타카이
22/12/14 15:21
수정 아이콘
풀네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죠
대학에서 공부하기에 적합한 능력을 함양하고 있느냐를 판별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절대평가가 맞다는 말이 많았었고 그렇게 전환된 과목이 있는 것이구요
그래서 가끔 출제 문제 시비 붙는 게 '이건 고등학교 수준이 아니다', 내지는 '대학에서 공부하는 데 이정도 수준은 필요 없다' 라는 점이 있는거구요
오피셜
22/12/14 15:09
수정 아이콘
정답이 다항식 형태나 무한소수가 들어가면 OMR 카드 크기나 마킹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어떤 문제를 전혀 못 푸는 사람과, 정확한 답은 못내지만 문제를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근사치 값을 구하는 사람과의 변별력을 가려낼 수 없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문제의 답이 대충 0보다 크다는 건 알아서 보기 중 음수를 제외한 나머지 두개 중에서 찍는 사람의 정답률은 50%인데, 아예 몰라서 찍는 사람의 정답률은 20%입니다. 그 30%의 확률 차이가 수학 실력의 변별력을 결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오로지 주관식으로 문제내면 정답률이 두 집단 모두 0%로 수렴해서 오히려 변별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되고 맙니다.
22/12/14 15:17
수정 아이콘
답이 숫자로 나오는 것만 자동 채점을 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제약이라고 봅니다.
정확한 실력 측정은 전체 주관식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변별력은 문제 수가 여러개이니 난이도를 적절히 분배해서 조절해야겠죠.
22/12/14 15:59
수정 아이콘
수능은 각 과목의 실력을 변별하는 게 목적인데 올 주관식이면 포기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정규분포가 안만들어지니까 변별력이 사라지죠
22/12/14 16:21
수정 아이콘
체점을 누가 다 합니까;;
양현종
22/12/14 20:01
수정 아이콘
작성자분이 말하는 주관식이라는게 단답형(0~999) 얘기하는 겁니다.
22/12/14 16:38
수정 아이콘
그냥 소수점 n 자릿수에서 반올림하여 표기하라고 하면 되지 않나요?
22/12/14 16:53
수정 아이콘
풀이과정을 다 적게 하고 채점을 하는게 아니라면 크게 의미가 있을까요? 수능 같은 대규모 시험에서 그런식의 채점은 불가능해 보이구요.
22/12/14 17:48
수정 아이콘
예전 본고사느낌으로?
그 당시에 사교육 엄청 심하지 않았나요
사업드래군
22/12/14 17:55
수정 아이콘
상위권과 중위권의 변별력이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고, 반대로 중위권과 하위권의 변별력이 좁혀지고 수학 못하면 대학진학 아예 불가능할 정도가 될듯.
22/12/14 22:26
수정 아이콘
생각을 해봤는데
중위권 이하 수준에선 다 틀려서 변별력이 안 생길 거 같습니다.
객관식 문제를 풀다보면 선지를 보면서 역으로 유추해서 푸는 문제도 생기거든요. 저는 그것도 수학실력과 조금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manymaster
22/12/15 15:26
수정 아이콘
테일즈런너에서도 수학문제와 융합한 달리기 코스가 있는데, 3*17 같은 문제가 나오면 41, 51, 61 같이 선지로 3의 배수는 웬만하면 둘 이상 안 나오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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