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KOSEF 통안채 1년" ETF를 100주 매도했습니다. 올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때문에 수익난 종목을 여럿 매도하는 과정에서 금융소득이 1000만원이 넘지 않도록(건보료 폭탄 대피용) 계산하고 있었는데, 채권형 ETF 매도에서 과표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1주당 과세표준이 4349원38전으로 나오는데, 저는 도대체 이해가 안 됩니다. 세금은 과세표준의 14%+1.4%니까 문제는 과세표준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채권형 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되어, (1) 일반적으로 MIN (매매차익과 과표기준가 증가분)*15.4% 로 계산되고, (2) 구체적으로는 ETF 매수시점부터 매도시점까지 보유기간동안의 과표기준가격의 상승분과 실제로 발생한 매매차익 중 적은 금액에 대해 15.4%로 원천징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판 가격은 1주당 101,165원인데 산 가격은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종목은 가격이 뻔해서 100,000원 에서 104,000원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최저가 100,000원에 샀다고 하더라도 1주당 과표가 1,165원을 넘을 수가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증권사 컴퓨터 계산이 틀렸을 것 같지는 않는데, 제 생각은 어디서 잘못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