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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3 12:52
주변에 나름 많이 따신분 2명밖에 모르는데...
한분은 신혼집 사는데 보태고 똑같이 생활중 다른분도 계속 불리면서 똑같이 생활중... 퇴사한 사람은 저는 직접 본적이 없네요 (대부분은 은퇴시기 연장됨)
22/05/23 13:00
20억정도 벌었지만 현실세계는 전혀 달라진게 없습니다.
제 자산이 늘어난만큼 다른 실물자산 또한 같이 올라버려서 퇴사각은 전혀 나오질 않습니다.
22/05/23 13:03
(수정됨) 주변에 그러신 분 딱 한분봤습니다. 아버지 지인이신데 코인으로 30억이상 버시고 현금화하셔서 지금은 코인 안하시는데요. 배당주들 kt&g,코카콜라 배당주 etf에 비중 3 부동산에 7정도 하셔서 배당소득,상가에서 나오는 월세로 행복하게 인생을 즐기시는것 같더라고요.
탁구도 하시고 낚시도 하시고 책도 읽으시고 행복하게 사십니다. 종종 아버지 집에 오셔서 술한잔씩 기울이시는데 곳간에서 인심나온다라는 말을 그분에게서 배웠습니다. 항상 웃으시며 불편한 일도 넘기시고요 정말 친한 지인분들 아니시면 가급적 그저 평범한 직장인1로 자신을 소개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인간이란 참 간사해서 남이 떡하나를 들고있어도 어떻게든 뺏으려 하고 끌어내리려 한다면서요. 책을 많이 읽으셔서 항상 배울점이 많은 분이셨습니다. + 대기업 다니셨고 재태크에 관심 많으셔서 자산 불리면서 중산층이셨는데 30억이 추가되니 시스템 만드시고 자유를 누리시더라고요.
22/05/23 13:07
기존에 자산 좀 있었던 분 아니면 (자가 주택 외..)
20억으로 은퇴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내 집 없이 or 빚 끌어안고 회사다니기 vs 빚없이 내 집 갖고 회사다니기 이것만 해도 회사다니는 마음의 부담이 많이 다르겠지만요 흐흐
22/05/23 13:09
사실 한국 수도권 기준 20억원 있어봐야 적당한 아파트 하나 사면 남는게 없어서... 크크크
오픈톡방들 기준일 뿐이지만 20~40대에서 코인으로 20억 정도는 굳이 퇴사하고 그런건 잘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100억 정도는 벌어야 회사 그만두고 부동산 사놓고 놀아보자 생각이 드는 느낌?
22/05/23 13:12
일찍부터 (17년 이전) 시작해서 그정도 버신분들을 어쩌다보니 몇 아는데... 제가 아는한 은퇴하고 즐기는 삶을 시작하신분은 없었습니다. 모두들 그냥 하던일 똑같이 하면서 바쁘게 사시더군요.
22/05/23 13:30
친구 한명 얼마나 벌었는지는 모르지만 퇴사하고 쉬고 있는데요.
백수의 삶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놀러갔다가 저녁에 게임도 하고... 단타쟁이는 아니라서 파이프라인 만들어 놨다고는 들었네요. 작년말에 현금 보유해 놓으라고 친구들한테 말했는데 다들 안 듣고 가즈아 했는디 결국 지 혼자 지금 현금으로 코인 줍고 있더라고요. 뭔가 투자하는데도 여유가 있는...
22/05/23 14:04
전 코인으로 몇억 이상을 벌 정도로 공격적인 투자를 한 사람은 거기서 코인을 중단하는 경우는 비율적으로 매우 드물고, 대부분 투자를 지속하다 결국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많은 돈을 벌고 졸업하는게 베스트겠지만, 그런 안정성과 자제력을 갖춘 사람은 애초에 그렇게 공격적이고 도박적인 투자를 안 했을 사람이에요 영원히 운 좋은 사람은 매우 드물기에, 계속해서 코인 현물이든 선물이든 하다 보면 크게 잃게 될 가능성에 점점 다가가는 거죠
22/05/23 20:19
저도 좀 벌긴 했고 번 사람들 몇 알긴 하는데 그 반대에요. 투자감각이란게 하루아침에 생기진 않아요.
따던 사람이 게속 따고 잃는 사람은 계속 잃는 경우가 많죠. 그걸 질투하고 운이라고 치부하는 사람치고 투자 잘하는 경우는 거의 못봤네요.
22/05/23 17:00
저도 20억에서 조금 안되게 벌고 퇴사했는데 (제가 정년까지 직장생활해서 벌돈 이상 벌어서 퇴사)
집 보증금 4억빼고 나머지 올 현금 상태입니다. 씀씀이가 커진 부분은 밥먹는데 먹고 싶은거 먹는거? 정도라 시장분위기 돌아올때까지 느긋하게 쉬고있습니다. 졸업 목표는 100억입니다 공격적 투자를 하지않아서 갑자기 시드 토막나고 그런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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