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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9 11:45:18
Name 떡국떡
Subject [질문] 낙지랑 장어는 같은 그람수의 돼지고기보다 인간에게 더 강력한 기력을 주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고기도 종류별로 차이가있나요?
이런 걸 여기다 물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피지알이 제가 알고있는 중 가장 집단지성을 잘 발휘하는 곳인지라..혹시 아시는 분 계실지 싶어 질문 남깁니다.

낙지랑 장어를 먹으면 기력이 펄떡펄떡 난다고 하죠
근데 사실 낙지랑 장어가 물밖으로 꺼내도 안죽고 잘 버티는건 그네들의 사정이고
그걸 먹는다고 저도 그들처럼 펄떡펄떡 뛰라는 법은 없는데요

저는 낙지도 장어도 아주 좋아합니다
비싸도 가끔 먹는데 실제로 그게 기력보충에 도움이 되겠거니 기대하는것도 약간 있어요. 그러니 좀 비싸도 사먹는거죠
하지만 같은 그람수의 돼지고기랑 비교했을 때 그냥 맛만 다른 단백질이라면 비싸게 주고 사먹는게 그냥 기호의 차이가 되겠죠.

낙지 장어 미꾸라지 등이 기력회복에 더 도움이 된다는건 근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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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1/11/19 12:09
수정 아이콘
장어는 비타민A와 B, E 등과 미네랄 성분이 들어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장어에 함유된 아르기닌 성분은 혈류를 원활하게 만들고, 끈적끈적한 콘드로이친 성분은 연골에, 뮤신 성분은 세포의 표면과 위벽을 보호해 준다. 주꾸미는 단백질의 공급원이다.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고, 숙취해소와 춘곤증을 예방해 준다.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타우린이 풍부해 간장 해독과 원기회복에도 그만이다. 장어, 전복, 주꾸미는 스태미나 식으로 으뜸이다. 예전에는 귀한 식재료여서 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다. 요즘은 양식업이 발달하여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출처 : 시니어매일(http://www.seniormaeil.com)

◆낙지
타우린, 인, 칼슘, 각종 무기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갯벌 속의 산삼'으로 불리는 낙지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정력을 증진시킨다. 낙지에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도 많이 들어 있는데, 아세틸콜린이 부족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러한 아세틸콜린을 낙지를 통해 섭취함으로써 뇌 기능을 활발히 해 성적 자극을 원활하게 해준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1052401229

궁금해서 찾아보니 단백질 +@ 성분들이 중요한거 같네요
떡국떡
21/11/19 13:16
수정 아이콘
아하.. 그쪽으로 차이가 있겠네요
츠라빈스카야
21/11/19 13:16
수정 아이콘
1. 그 자체로 에너지를 더 많이 발생시키는가? - X
인간에게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물질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고, 각기 그램당 열량이 정해져 있음.
2. 그 외 함유된 성분으로 인해 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가? 혹은 에너지 전환 효율이 높아질 수 있는가? - O
3대 에너지원 외에 신체의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양소는 수없이 많으니 장어와 돼지고기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단 그 기력이라는게 먹은 고기에서 꼭 온다고 할 수는 없음.

이정도로 봅니다.
떡국떡
21/11/19 13:35
수정 아이콘
소량의 영양소가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21/11/19 13:23
수정 아이콘
특정 생물/음식이 몸에 좋다는 기준은 최소 몇십년 이상의 과거로부터 전해내려오거나 생겨난 기준이 많고,
그때는 기본적으로 동물성 단백질 및 비타민 등의 공급이 쉽지가 않았었죠.
그래서 저런걸 먹었을때 양질의 단백질 공급 및 평범한 음식에선 얻기 힘든 비타민/미네랄 공급까지 함께 되면서 기운이 난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을거라고 봅니다.

현재 시대에는 저런 음식보다 고함량 멀티비타민들을 챙겨먹는게 더 힘이 나긴 할겁니다.
떡국떡
21/11/19 13: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좋은 비타민을 찾아봐야겠네요!
문어게임
21/11/19 14:17
수정 아이콘
그냥 맛이죠. 영양소 홍수인 현대사회에서 기력이나 보양식 이런건 의미가 없어요.
그리고 보통 활동적인 애들(연어 참치 등)은 운동효과로 인해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죠.
떡국떡
21/11/19 15:0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다른 생선이라고 비타민 무기질이 없을리가..
21/11/19 14:28
수정 아이콘
성분이 다르기야 하겠지만 그냥 그뿐이죠.

돼지고기도 이런저런 성분 많고 그게 몸에 긍정적인 효과주는게 있고 그렇죠.

기력 정력 식품 그런건 그냥 플라시보 효과에 가까워요.
떡국떡
21/11/19 15:06
수정 아이콘
앗 그런가요
그냥 마케팅 용어일 뿐인가요
21/11/19 16:32
수정 아이콘
그렇다기 보다 예전부터 내려온 미신 같은거죠

장어는 딱 봐도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자나요..
내맘대로만듦
21/11/19 17:55
수정 아이콘
이런류 레전드가 콩나물..
어렸을때부터 하도 콩나물먹어야 키큰다고 콩나물라이팅당해서 콩나물만 죽어라 쳐먹었는데 그냥 콩이 콩나물될때 쑥쑥자라는 기운 보고 붙인 미신같은거더라고요..
앙겔루스 노부스
21/11/19 17:57
수정 아이콘
돼지고기 속에 들어 있는 철은 체내흡수율이 높아 철결핍성 빈혈을 예방한다. 메치오닌 성분은 간장을 보호하고 피로해소를 돕는다. 돼지고기의 비타민B1 함량은 쇠고기의 6배에 달한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당질) 대사를 돕고 피부노화를 예방한다

돼지고기도 몸에 좋은거 많습니다. 장어 낙지도 좋은 음식이지만 돼지고기도 충분히 좋은 음식이에요. 그냥 저런 거 없어도 워낙 좋아들 하고 많이 먹으니 저런 이야기를 굳이 할 필요가 없는거
떡국떡
21/11/22 09:23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막연히 생각하던 질문이 이거였군요.
역시 다른 분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생각이 정리되네요
감사해요
테르툴리아누스
21/11/19 19:16
수정 아이콘
농활하다가 선배가 미꾸라지 숙회먹고 코피흘리는거보고
웃었는데 저도 먹고 코피흘리더라구요.
방사능도 아니고.. 뭔가 있긴 한거같습니다.
떡국떡
21/11/22 09:25
수정 아이콘
미꾸라지 숙회는 처음들어봤네요!
심장소리
21/11/19 20:32
수정 아이콘
현대인의 건강에 문제가 되는 건 영양의 과다이지 부족이 아닙니다.
떡국떡
21/11/22 09:2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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