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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18 16:13:45
Name 기술적트레이더
Subject [질문] 생활과 일에 대한 걱정도 정신과 약을 먹는게 좋을까요?
30대때 많이 힘들때는 우울증약을 먹었는데 효과가 딱히 있는지 못느꼈습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그랬겠죠.

지금은 30대에 비해선 일이 잘되는데 늘 걱정이 되네요.
잘되면 잘되는걸 생각해야 하는데 자꾸 일이 안될 것 같고 실직할 것 같고 돈벌이가 안돼서 힘들어질 것 같은 걱정스런 마음이 계속되네요.
상황에 비해 좀 과하게 근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불안장애의 증상일까요? 비관적인 생각만 계속되는데 약을 먹는게 좋을까요?

성격이 예민해서 지금 소화촉진제와 알프라졸람은 몇달째 먹고 있습니다.
소화제 빼고 제대로 약을 갖춰 먹어야하나 싶네요.

아니면 다들 매번 걱정하면서 살아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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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8 16:18
수정 아이콘
다들 매번 걱정하면서 살아갑니다. 그 정도가 다른거고, 1/0으로 나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하다 싶으시면 상담을 받으러 가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도 몇년전에 먹었던 우울증약이 엄청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 안합니다. 선생님말씀도 드라마틱한 효과보다는 버퍼역할을 해준다고 하셨었죠.
하지만 상담을 받으면서 부정적인 생각의 흐름에 대해 중립적으로 바라볼수 있게 되었던게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기술적트레이더
21/10/18 16:21
수정 아이콘
무덤덤하게 의식따윈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Euthanasia
21/10/18 16:23
수정 아이콘
그 향정신성의약품이라는 게 개인차가 심해서 개인에게 맞는 약이 있습니다.
StayAway
21/10/18 16:35
수정 아이콘
선생님 왈 처방을 받을 정도의 증상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약이 더 효과적이긴한데
사람에 따라서는 종교활동이나 명상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21/10/18 16:38
수정 아이콘
소화불량의 원인이 정신적인 문제인 경우에 내과 약먹다가 정신과에서 약 처방받고 좋아졌다는 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내과에서는 어떤약을, 정신과에서는 어떤약을 주셨는지는 모른다는게 문제이긴 하네요.
상담을 받아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메시형주의보
21/10/18 17:06
수정 아이콘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저희 가족도 사정은 다르긴하지만 약간 비슷한 걱정 불안 이런거 땜에 세러토닌...? 이거 먹는데 완전히 말짱 회복 이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21/10/18 19:43
수정 아이콘
호르몬 영향도 있고, 40대 되면 잃을게 많아져서기도 하죠. 걱정 없애는데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21/10/19 01:58
수정 아이콘
명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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