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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7/12 16:24:56
Name 無我
Subject [질문]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다니시는 분들, 재택 많이 하시나요? (수정됨)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직원 약 400여명) 직원입니다~
이번주부터 4단계 격상인데, 다른 중소기업들은 재택근무으로 많이들 전환하고 있나요?

저희 회사는 재택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는 의지를 매우 강하게 표명 중이라
아직 단 한 번도 재택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 서울 연구소에 있지만 지방에 공장이 있는 제조업 회사인데, 공평?을 위해 전사 절대 재택 불허).

대기업들은 대부분 재택을 해봤거나 이번에 다시 재택을 권고하는 것 같은데
다른 중소기업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흑흑 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임산부라 요즘 좀 무섭습니다.
잔여백신 신청도 불가능하고 걸리면 약도 제대로 못쓸텐데..
원래 금요일에 산후 조리 관련 문의하려 보건소 가려고 반차 썼다가
최근 집 근처에 크게 하나 터진지라 근처 보건소가 코로나 검사 인원으로 들끓길래
주말 내내 집에 짱박혀 있었습니다 ㅠㅠ

저희 회사가 유독 열악한건가요, 중소기업은 다 비슷한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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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미쿠
21/07/12 16:29
수정 아이콘
직원 약 120명 정도의 서초동 소재의 중소기업입니다.
작년 12월에 3차 유행할때 내근직 위주로 약 2주정도 재택했었는데
그때 물류 등에서 말이 많았었는지
이번에는 재택은 없고 시차출근으로 전원 8-5 출근으로 2주간 조정되었습니다.....
별로네요..ㅠ
21/07/12 16:31
수정 아이콘
상시근로자수로는 1천여명, 본사인원으로는 100명 아래인 중견(왜 중견이지..) 건설기업입니다.
서울 한가운데 있고 재택근무라는 개념은 성립치 않습니다. 확진자 나올경우에 대한 예비플랜만 셋업되어 있는데 다행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기업급에서는 어느정도 협업에 대한 셋업이나 기타적인 작업이 되어있어 재택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이 덜한 편이나, 페이퍼 위주의 업무를 하고 결재를 수기로 하고 있는 회사들은 재택근무 자체가 어렵다고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케바케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시스템이 빠르게 세팅된 대기업, 아예 소수의 인원으로 어느정도의 원격근무가 커버되는 소기업 (20인 미만)들이 역으로 재택하기엔 좋은 상황이지 싶습니다. 물론. 뭘 해도 CEO와 그 중심인원은 재택 불가입니다 (.......)
21/07/13 08:35
수정 아이콘
저희도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몇 번 나왔는데, 확진자는 한 번도 안나왔습니다. 아니 어떻게 400여명 중 한번이 안나오지 회사에서 너무 잘 감추는 건가 의심하고 있었는데 1000여명 중에서도 안나왔으면 그리 신기한 일은 아닌가 봅니다.
21/07/12 16:32
수정 아이콘
it쪽은 중소여도 재택 하던데 업종마다 좀 다른거 같습니다
LeeDongGook
21/07/12 16:33
수정 아이콘
비슷한 여건인데
재택 안합니다..ㅠ
이슈 있는 사람들만 하루 정도 쉬면서 코로나 검사 받는 정도요.
21/07/13 08:36
수정 아이콘
저희도 ㅠㅠ 심지어 (확인되진 않았지만) 그 검사도 개인 연차를 쓰게 한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네이버후드
21/07/12 16:45
수정 아이콘
오너의 의지죠 이런거는
회전목마
21/07/12 16:51
수정 아이콘
계열사가 3개이고 다합쳐도 100명이 안되는 중소기업 인데
전 부서 50%재택에 출근인원은 탄력근무제 시행중입니다
다만 물류팀은 도저히 재택이 안되는 상황이라 출근중입니다 ㅠ
그랜드파일날
21/07/12 20:11
수정 아이콘
물류는 유럽, 미국 락다운 할 때도 essential industry라 전원 출근이더군요 크크
21/07/12 17:08
수정 아이콘
최근 이직했는데 이직 전 회사는 나름 그룹의 형태를 띠고 있어서 지주사에서 빡세게 관리했습니다.
이직 전 회사는 지사 제외 본사 150명 근무였는데, 최근처럼 심해지기 전에도
- 1주 단위 2개조 격주 재택(심한 시기는 보직자/임원도 격주, 그렇지 않은 시기는 임원/보직자는 상시 출근)
했었구요.

이직 후의 회사는 지사 제외, 서울 사무소 약 30명 근무중인데 가장 심할 떄 아니면 재택 근무 실시하지 않았고,
오늘부터 적용된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이후에는 정부 권고안 대로 30% 재택근무 진행중입니다.

윗 댓글들처럼 재택 근무는 실시에 필요한 시스템 도입이나 업무시 어려움 보다는 오너의 의지가 중요한 지점이죠.
21/07/12 17:29
수정 아이콘
저흰 팀 재량에 맡겼습니다. 저희 팀은 월욜 오전 전체회의만 필참, 다른 날은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재택근무하고 있네요.
신류진
21/07/12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제조업인데 재택은 무슨...
나막신
21/07/12 17:42
수정 아이콘
저도 제조업인데 확진 나왔는데도 그냥 그근처직원만 보건소갔다온거빼곤..재택은 택도없네요
이쥴레이
21/07/12 17:43
수정 아이콘
1년 넘게 재택 근무중입니다만 저는 중간관리자+XXXXX 사용자라 짤없이 단한번도 재택을 해본적이 없네요.
팀원들이 작년 4월말부터 했으니 1년 하고 2개월정도 즉 14개월정도 재택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1~2주에 한번씩 회사로 와서 얼굴 비치고 가는정도 네요. 솔직한 감정으로 부러우면서 이제는 그냥 회사 출근자들이 많지 않아
편안하기도 하네요. 출퇴근 시간만 없으면 큰 불만은 없습니다. 팀원들 못 보는게 아쉽지만, 팀원들이야 절 안보는게 좋을수도 있어서.. 크크크 ㅠ_ㅠ

it 개발 특성상 그냥 일정만 맞추면 되는지라 1년 넘는 재택중 큰 사고도 없었고 일정차질도 없었고, 사무실 소수인원만 있고
남은 인력은 이렇게 다 재택으로 돌리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1/07/12 18:59
수정 아이콘
딱 저희회사 느낌이네요. 직군도 그렇고...
로피탈
21/07/12 17:45
수정 아이콘
업계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대기업 SI 회사 다니는데, 저는 본사에 있어서 재택중이지만 제조업 쪽에 협력업체 들어간 동기들은 출근중입니다...ㅠㅠ
21/07/12 17:50
수정 아이콘
회사를 가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뽈락킹
21/07/12 17:57
수정 아이콘
회사인원 중 약 40프로 금주부터 재택 들어갔습니다. 전 재택 해본적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많은 다른 회사들이 재택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중교통 내 아직도 출퇴근 버글버글..
꽃이나까잡숴
21/07/12 18:47
수정 아이콘
노 재택입니다 ㅠㅠ
재택 해보고싶네요
칠리콩까르네
21/07/12 19:37
수정 아이콘
재택시행중입니다. 업종은 게임업종이라 매출에 타격을 입진 않습니다. 제조업은 재택방법에 따라 매출이 감소되고 납기일 준수 또한 어려운 상황이니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겠네요.

개인적으로 IT업계는 대부분 재택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봅니다.
시간이지나면
21/07/12 19:46
수정 아이콘
저희도 재택업무가 힘든곳이 아니다보니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50%씩 나눠서 2주에 한번씩 재택이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초부터 시작했는데 이게 나름 괜찮기도 하고 오히려 업무효율이 올랐다고 해서 코로나 기간 동안은 아마 계속될것 같아요
허저비
21/07/12 20:03
수정 아이콘
전원 가능하면 재택 하라고 회사에서 공지 내려줬는데 오늘 가보니 전부 출근함...서로 눈치 보면서 주 후반쯤 되면 돌아가면서 쓰지 않을까 싶네요
담배피는씨
21/07/12 20:09
수정 아이콘
의료기기 중소 기업인데 작년에 1/4분기 직격탄 맞고 매출 0 되서..
월급 4/5로 하고 주4일제를 11개월간 했습니다.. 올해는 정상화 됐습니다...
재택은 직원중 한명 걸릴때까지 안 할 듯 합니다..
주 4일제로 돌아가고 싶어요~
21/07/12 20:37
수정 아이콘
100명이하 IT 중소기업인데 재택 작년에 잠깐하고 이제 안합니다.
일부는 재택으로 가능하다고 해도,시키는것만 하는 말단은 상관이 없는데...
장급 이상에서 메신저나 화상회의로 한계가 있더군요.
레너블
21/07/12 20:41
수정 아이콘
재택근무를 할 수가없는 직장이라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가능성 0%입니다.
백년후 당신에게
21/07/12 21:37
수정 아이콘
200명 영등포에 있는 중소기업인데 작년에 1주일 한거 빼고는 한적 없습니다. 더 심하게 올랐는데도 아직 이야기는 안나오네요.아마 빌딩이나 회사에서 걸리는 사람 나오면 할듯.
이오니
21/07/13 00:18
수정 아이콘
화상회의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근데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팀장급 이상은 강제(?) 출근 모드입니다... 크크크
21/07/13 07:09
수정 아이콘
흐흐 제조업의 한계, 팀장의 한계 모두 생각하면, 설령 재택 되더라도 전 출근이겠군요. 답변 주신 분들 덕분에 마음 비우고 갑니다..
푸르미르
21/07/13 09:12
수정 아이콘
경기도 모처에서 근무중인데 재택은 앞으로도 없고 내부 회의도 오지게 많이 합니다..
냉이만세
21/07/13 09:48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대기업 사무직같은 직종이 아닌 이상에야 재택은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제조업, 유통 쪽은 대기업, 중소기업 상관없이 현장에 나오지 않으면 일 처리가 불가능한 시스템이라서 흠....
전 대기업 산업용품 관련 대리점에 근무하는데 평소에 직원들끼리 하는 이야기가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코로나 터지거나 밀접 접촉자가 되어서
2주 격리 해야 한다면 아마 그날이 회사 망하는 날이 될꺼라고 말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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