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4/02 14:05:23
Name 내맘대로만듦
Subject [질문] 결혼하신분들 부모님 생계비는 어떻게 하시나요? (수정됨)
부모님들이 다 노후준비가 돼 있으시면 좋겠지만 치열하게 사시느라노후준비 못하시고 자녀 키우신분들도 계시잖아요.
집문제는 그래도 해결이 돼있는데.. 생계비가 문제거든요. 연금나올것도없고...

노령연금 조금 나온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생활은 하셔야되니까, 병원비도 필요할거고..
보통 이런경우에는 얼마정도 해주시나요??
다들 소득수준이 다르긴하겠지만 대충 퍼센트로 치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1/04/02 14:12
수정 아이콘
한쪽은 저희보다 잘 사셔서 저희가 가끔 용돈 받고
한쪽은 저희보다 못 사셔서 매달 용돈 드립니다.
21/04/02 15:11
수정 아이콘
22
shadowtaki
21/04/02 14:14
수정 아이콘
이건 집안 분위기마다 집안 여건마다 또 배우자와 협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저는 매달 드리지는 않고 큰 일 있을 때 혹은 생활비 이외의 돈이 들어갈 때 제 여건에 따라서 드립니다.
내맘대로만듦
21/04/02 14:2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집안분위기를 좀 말씀드려야될거같은데,
사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건 아니고 예전에 여자친구가 있었고 조금 관계가 진전되어서,
제가 약간 집안형편이 그렇게 좋진않고, 제가 나름 열심히는 모으고있으며 빚이 있는건 아닌데 홀어머니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생활비를 드려야할수도있다고했더니 굉장히 난색을 표하고 그 뒤로 계속 삐그덕대다 결국 헤어졌거든요...라기보단 그냥 차인거에 가깝죠,

그래서 그 뒤로는 이부분이 걸려서 안만나고 있어요. 어차피 이런 꼴이면 결혼은 글렀구나 싶어서. 그렇다고 자식키우느라 인생몰빵하신 어머니 폐지줍고사시라고 놔둘순없죠..근데 이제 그래도 형편이 조금 나아져서 좀 소개 좀받아보려고하는데 계속 이게 마음에 걸려요.

약간 트라우마처럼 남았는지..그래서 다른사람들은 어떻게하나 궁금해서요.
홀어머니라서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을것같기도하고요.. 본인은 안줘도 된다고 하시는데 안줘도 될리가없죠.
이라세오날
21/04/03 02:51
수정 아이콘
신경쓰는 사람은 얼마 안 하는 돈, 그러니까 액수보다 준다는 것 자체를 봅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이 상관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CastorPollux
21/04/02 14:22
수정 아이콘
연애는 몰라도 결혼까지 생각하시는 거면
여자가 이해 못 하면 힘들죠
여자 집은 생계비가 필요 없어도 남자 집만 생계비 주면 언젠가는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죠
내맘대로만듦
21/04/02 14:27
수정 아이콘
물론 여자집에도 같은 비율로 주는것도 ok인데 그냥 그런 문제로 엮이는것 자체가 싫은가보더라고요..
저도 억지로 부담지워주는거 싫어서 그냥 빠르게 끝냈습니다.
21/04/02 14:24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못살아서 제가 매달 용돈 드리고
와이프 집은 잘살아서 안드립니다. (오히려 중요 이슈때 받았습니다 ㅜ)

결혼전에 이미 이야기 되었던 부분이라서..

이건 정말 결혼 준비 하기 전에 미리 결정한 후 진행되야 맞습니다..
21/04/02 14:39
수정 아이콘
결혼전에 미리 와이프랑 얘기해놓고
한쪽은 기념일에 용돈만 주고받는정도, 한쪽은 매달 지원해드리고있습니다
21/04/02 14:45
수정 아이콘
배우자 집안이 넘사벽 잘살아 한쪽만 줘도 무방한 상황이 아니라면 양가 공평하게 드려야 두고두고 문제가 없습니다.
21/04/02 14:49
수정 아이콘
처가가 넘사벽으로 잘살지만 또 넘사벽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지라 나중에 양쪽다 용돈드릴 수 있을 때까지 보류하는 걸로 했습니다.
그전까지 한쪽만 드리면 처가에서 받아서 친가로 보내는 거랑 다를바 없으니깐요
내맘대로만듦
21/04/02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처가쪽에 드리는거에 대해 전혀 부담감없고 주게되면 당연히 같은 비율로 드려야한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예전에 만난분은 "이제 너도 경제적으로 자립하는건데 집에 돈주고 그러는거 자체를 이해할수가없다. 우리돈은 우리가 쓰고 알아서 하시게 하셔야지" 라고 하셔서.. 양쪽다 주지도 받지도 말자는 입장이었죠

일단 결혼 단계까지 가봐야 알수있다는건데 -,- 한번 가기도 어려운 결혼 가챠를 얼마나 까야할지..
그냥 혼자 살아야겠네요...크크
21/04/02 14:59
수정 아이콘
혼자 사시는거면 알아서 하시면 되고
결혼 하셨으면 다른사람 이야기 들을 필요 없어요 와이프와 협의 하시면 됩니다.
남들은 이렇게 한다더라 이런소리 해봤자 쌈만 납니다.
21/04/02 15:42
수정 아이콘
현자시네요
앙몬드
21/04/02 15:44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입니다
내맘대로만듦
21/04/02 15:47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긴했는데 아직 만나는분은 없고 전에 만나던분하고 이런 문제로 이견을 못좁히다가 헤어지고나서
이부분이 살짝 트라우마처럼 돼서 몇년동안 연애안하다가 이제 슬슬 해볼까하는데
그전에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다들 일단 결혼 직전 단계까지 가봐야 의견을 나눌수있다는데, 또 그렇게 깨지면 너무 가슴아플거같아서..그냥 안하려고요
21/04/02 15:49
수정 아이콘
네 충분히 궁금해 하실수 있습니다.
한 말씀만 드리자면 원칙은 '양가 동일'입니다. 여기서 출발하는거구요.
양가 사정에 따라 약간의 modify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그부분에서 잘 상의 하시면 됩니다.
21/04/02 16:25
수정 아이콘
그런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트라우마를 갖게 될 수 있다는데는 공감해요
하지만 그게 향후에 도움이 되는건 아니니깐...

이건 사실 구세대? 가 하는 방법이긴 한데..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면
본인이 심각하게 이야기하면 받아들이는 이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요
반대로 가치관에 따라 충분히 심각한 사안일 수 있는데도 화자가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면
아 그런가? 하고 또 받아들이기도 해요 ;;
그리고 고민하시는 내용이 무슨 잘못같은건 아니잔아요

윗분 말씀대로 양가동일의 기준을 원칙으로 삼고
'결혼후에 양가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말야...' 라고 당연하다는듯이 이야기 꺼내도 된다고 생각해요
이게 뭔 죄도 아니고...당당하셔도 돼요
양가 부모님 용돈 이야기 하는데 낯빛이 변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면 내가 사람 잘못봤구나, 내 인연이 아니네 할 거 같아요

별 영양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신감을 갖고 좀 더 당당하셔도 된다 말씀드리고 싶어 댓글 남겨요
영혼의 귀천
21/04/02 18:19
수정 아이콘
10만원씩 드리더라도 양가동일하게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그게 피차 제일 마음 편합니다.
21/04/02 16:49
수정 아이콘
30-50만원까진 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이혜리
21/04/02 22:50
수정 아이콘
무조건 협의해야 합니다.
몰래 드리다가 이혼 직전까지 갔었어요.
브라이언
21/04/04 04:26
수정 아이콘
집 해결되셨으면 주택연금 신청하시면 안될까요?
21/04/04 05:18
수정 아이콘
양가 노후 대비 상황이 다르지만 다른 갈등을 없애기 위해 그냥 30씩 똑같이 다달이 드립니다.
doberman
21/04/04 19:35
수정 아이콘
처가는 아직 경제활동을 하시고 넉넉한 편이라 아내와 얘기하고 본가만 매달 백만원 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4076 [질문] 같은 ISP패널 모니터라도 암부 표현의 수준이 다른가요? [7] 메디락스5995 21/04/03 5995
154075 [질문] ole32.dll 오류 컴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2] 아크로바틱7084 21/04/03 7084
154074 [질문] 유튜브 프리미엄 광고제거에 관해 여쭤봅니다 [9] 총사령관9010 21/04/03 9010
154073 [질문] 아이폰 인터넷 화면에 갑자기 이런것들이 뜨는데 해제 방법이 없을가요?? [2] Lectum7132 21/04/03 7132
154072 [질문] 점유취득시효에 관한질문좀 [4] 능숙한문제해결사5544 21/04/03 5544
154071 [질문] 유게 군대 진수성찬 글 관련 여러분 군대 최애 메뉴는 뭐였나요? [23] 치카치카7954 21/04/02 7954
154070 [질문] 디아3 복귀 하려는데 클래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5] 파르릇9889 21/04/02 9889
154069 [질문] 해외거래소(바이낸스)에서 코인 구매후 빗썸으로 송금시 문제될 여부 있을까요? [4] 삭제됨8119 21/04/02 8119
154068 [질문] 애플워치로 러닝 할때 배터리 소모량 질문드립니다. [8] 마카5769 21/04/02 5769
154067 [삭제예정] 부모한테 돈 받아서 투자하는 과정에 문제가 되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4] 삭제됨6901 21/04/02 6901
154066 [질문] 기혼자분들. 육아가 즐거우신가요? [30] 흥선대원군9797 21/04/02 9797
154065 [삭제예정] 신축아파트에 해결하기 힘든 하자가 있어 조언구합니다. [3] 유니꽃6800 21/04/02 6800
154064 [질문] 달리기 무릎 통증 [16] 앙콜7017 21/04/02 7017
154063 [질문] 탈모진단, 근처 피부과면 충분한가요 [19] 공항아저씨6520 21/04/02 6520
154062 [질문] 사무용 컴퓨터를 듀얼모니터 [6] APONO7121 21/04/02 7121
154061 [삭제예정] 영어 관련된 질문 드립니다. [2] 삭제됨7507 21/04/02 7507
154060 [질문] 자동차 네이버카페에대하여 [11] 푸들은푸들푸들해7819 21/04/02 7819
154059 [질문] 5G 모델을 LTE 요금제로 바꾸려고 하는데 [15] 손금불산입8176 21/04/02 8176
154058 [질문] 엄청 별거 아닌, 디지털프라자 삼성카드 질문 [2] 인생은서른부터5304 21/04/02 5304
154057 [질문] 결혼하신분들 부모님 생계비는 어떻게 하시나요? [24] 내맘대로만듦9216 21/04/02 9216
154056 [질문] 필기 특화형 스마트폰이 있을까요? [11] goldfish6487 21/04/02 6487
154055 [삭제예정] (휴대폰)S21 6만 vs s20+bts 21만이면 어느쪽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2] 삭제됨7809 21/04/02 7809
154054 [질문] 통풍 처음 걸려봐서 너무 아픕니다.. [14] 아라가키유이10177 21/04/02 101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