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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1 08:08:29
Name 서쪽으로가자
Subject [질문] 설거지를 어디까지 해야되는지...
평소 약간 궁금해 하던차에 유게에 마침 이런 것도 올라와서 질문 올려봅니다.

[유머] 한국인은 견디지 못하는 움짤.gif
https://pgr21.co.kr/humor/416881

사실 위생이라는건 되게 상대적인 개념이라서 뭐가 옳다 그르다는 없는 것 같은데,
보통 집에서 설거지를 하면 어떤 거냐에 따라 상관없이 비누칠하고 물로 헹구고 하는 것 같은데
(윗 글 댓글처럼, 우리나라는 또 물기를 닦아내진 않고 자연 건조를 주로 하죠...)

일반적으로 하듯 '물로 잘 헹구고 건조대에 둔다' 는 기본적으로 가정하고,

1. 기름있는 음식물 그릇 - 이건 여지 없이 세제를 사용해서, 수세미를 이용해서 설거지 해야 될거 같은데,

2. 기름없는 음식물 그릇 - 예를 들어 김치만 담겨있었고, 기름기가 전혀 없었다.
    -> 이 경우 여전히 세제를 사용하는게 도움이 되나요 (혹은 이치에 맞나요)? 아니면 그냥 확실하게 헹구면서 수세미질 정도만 하면 될까요?

3. 물이나 음료수 마셨던 컵
   -> 이 경우 그냥 물/수세미로만 씻으면 될까요, 아니면 역시 세제를 사용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사실 1,2는 거의 밥 먹고 전체적으로 설거지 할거라, 세제/수세미를 사용하겠지만,
물만 마셨던 컵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하더라고요. 컵 한 두 개 때문에 세제를 짜서 쓰기도 좀 애매하고.....
혹시 전문가(?!)가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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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愛
21/03/21 08:4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bluVZ99y4qo <- 유투버 승우아빠 채널에 설거지의 정석을 보여주는 영상이 있는데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네요.
영상에서 이야기 하는거 보면 세제보다는 뜨거운 물로 씻는게 더 살균 효과가 크다고 했던거 같네요.
서쪽으로가자
21/03/22 09:30
수정 아이콘
늦게나마 영상 보고 있습니다.
이 분 생각엔 뜨거운물이 핵심이군요. 감사합니다!
어바웃타임
21/03/21 08:43
수정 아이콘
일단 대부분의 주방세제는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제품설명란 보면 대부분 희석해서 쓰라고 나와있어요.
삼겹살 담은 그릇 이런거 아닌이상은 희석해서 써야 세제기가 확실히 제거됩니다

어차피 세제가 계면활성제 기반으로 기름분해가 중점적인 역할이라 방금 마신 물컵같은건 물로만 헹궈도 된다고 보고요

김치그릇도 이론상은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대신 김치그릇은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최소 수세미질은 해서
문질러주는게 좋더군요

근데 김치그릇만 닦는 경우는 별로없기 때문에
그냥 일괄적으로 세제로 닦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데이
21/03/21 10:57
수정 아이콘
전문적이진 않지만 저같은경우
1. 기름기 없고 냄새 안나는 음식을 먹은 그릇/컵은 먹은 즉시 매우소량의 세제와 물로 설거지
2. 기름기, 냄새나는 음식, 끈적거리는 음식 등은 세제푼 물에 담궈뒀다가 뜨거운물로 헹구고 세제와 물로 설거지
이렇게 진행합니다.

설거지할때 수세미에 뭔가가 묻는거보면 어설프게하면 이건 다시 내몸에 들어온다라는 생각이라..
대박났네
21/03/21 11:15
수정 아이콘
이론은 잘 모르겠지만 기름기 음식 제외 노세제 수세미로 살고 있는데 이상없이 살고 있습니다
미메시스
21/03/21 1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 느낌으로 기름기는 세제로 잘 안씻기는거 같던데요.
세제로 박박 씻어도 미끌미끌한 느낌이 남아있어서 ..

그냥 기름기는 키친타월 같은걸로 닦아버리고
남은 잔여물은 따듯한물에 담궈놓는게 더 나은거 같습니다.

세제는 그냥 살균효과를 기대하고 씁니다
서쪽으로가자
21/03/22 09:27
수정 아이콘
늦게나마 댓글 올려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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