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글 거의 복붙합니다.. 그 때 결국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전부 아니었어요ㅠㅠ

일단 이 게임을 제가 즐겼던 시기는 2000년입니다. 발매일은 정확치 않습니다.
제 돈주고 산 게임은 아니고 왠지 그 당시 v챔프나 게임피아?이런 잡지에 딸려오는 부록게임이었던듯합니다..
턴제 방식이고, 배경은 중세 같은 판타지 마법세계였던 것 같습니다.

전투는 잘 기억은 안나는데... 만화적인 요소가 가미되는 전투씬이 있고(이건 평타딜이었던 걸로 기억. 주인공이 칼을 뽑으면서 휘두르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후에 피격자가 딜을 맞으면 그걸로 끝나거나 혹은 반격도 함), 창세기전3같은 느낌의 전투씬(예를 들면 마법 활용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중반에 수룡같은 느낌의 광역 마법을 배우면 굉장히 딜하기가 쉬웠던 것 같네요. 남주는 칼질하고 여주가 마법 썼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나는 프롤로그는 주인공이었나? 캐릭터가 왕궁에 쳐들어갔는데 왕인지 간신인지 '위병!! 위병!!'하고 부르면 철갑을 쓴 위병들이 뛰쳐나와서 전투를 치릅니다. 그 다음엔 성을 빠져나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 때도 병사들이랑도 싸웠던 것 같고..(이 부분 옛날에 쓴 글엔 기억이 좀 다른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떤 여캐를 조종했었던것 같네요.. 스토리가 뒤죽박죽;). 그 다음 뭐 어떤 농장인지 촌락인지에서 또 전투, 사막같은 곳도 여행하고(이쯤에서 마법캐릭이 수룡 스킬 획득. 레벨업이 되어서) 이러저러하게 여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캐릭터가 모이고 다양한 형태로 전투를 치릅니다. 엔딩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이 게임 이름 아시는 분이 있을지요? 저도 너무 어릴 때라 단편적인 기억 밖에 안나는데 엄청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서 꼭 알고 싶네요ㅠ
일단 랑그릿사는 아닙니다...

PC게임이었고 전부 한글화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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