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1/07 16:20:25
Name GNSM1367
Subject [질문] 오늘 지각하신 분들 처리 어떻게 하셨나요?
안녕하세요.

어제 오후에 수도권 포함 전국에서 눈이 많이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정말 미친듯이 왔는데요.
그래서인지 지각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들 눈 온 것을 알고 일찍일찍 출발하셨는데, 직장에 오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이 역대급으로 연착했더라구요.

그래서 많이들 지각 하셨는데, 지각한 분들은 일괄 연차에서 지각 시간대로 차감한다고 해서 좀 의아해서 질문드립니다.

지하철이 8시부터 상하행선 모두 연착했고, 짧게는 10분, 많게는 40분 이상 연착하였고, 심지어 안내 방송으로 무기한 연착이 예상되오니 다른 교통수단이 있으시면 그걸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했던 시간대도 있었습니다.

천재지변이 아니더라도 지하철이 기준치 이상 연착이면 보통 회사에서도 지각처리가 면제되지 않나요?

여기서 혼란이 오는게 전에는 그렇게 처리했었는데, 오늘은 지각 안한 사람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지각처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공지가 와서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쭈어봅니다. 임직원 200명 정도의 법인 회사입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잠이오냐지금
21/01/07 16:24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이라...
저희는 걍 넘어가네요 흐흐
This-Plus
21/01/07 16:24
수정 아이콘
빡빡하긴 한데 사기업 사내 방침이면 뭐 어쩔 수 없죠.
분위기별로 회사마다 다 다를 것 같네요.
리얼월드
21/01/07 16:27
수정 아이콘
원칙은 지각은 지각으로 처리하는게 맞겠지요
눈이 새벽에 자고 있던 도중 내린것도 아니고, 전날 내렸으니...
짬뽕순두부
21/01/07 16:31
수정 아이콘
사유는 결국 사유일 뿐이고 근태를 지키지 못했으면 연차 소진을 한다고 해도 할 말은 없지요. 다만 대부분의 회사가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각은 양해해 주는 편인데...

형평성 운운한 것은 그냥 허울 뿐이고 윗분이 일찍 나오셨는데 ‘자기보다 게으른’ 직원들에 분노해서 내린 결정이겠죠 뭐.
껀후이
21/01/07 16:32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인데 별 말 없었습니다.
사내 방침 or 상사 성향 차이인데 좀 빡빡하다 싶긴 하네요 천재지변인데...
양념반자르반
21/01/07 16:35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평소보다 2시간 일찍 나왔습니다..
21/01/07 16:36
수정 아이콘
직원 지각 했길래 눈이 많이 와서 늦었니? 물어보니
지하철 타고 와서 늦었다 하길래 오전 내내 갈궜습니다
좌종당
21/01/07 19:47
수정 아이콘
지하철 연착한게 그사람 잘못도아닌데 오전내내 갈궜다고 자랑하듯 뇌까릴 거리가 되나요?
21/01/07 21:57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혼술을 먹어서 내일 정신 맑으면 기회되면 댓글 달겠습니다

위에 제 댓글은
일단 전 대구소재이고 저희 회사는 10시 출근이며 출근시 도로에 눈은 다 녹은 상태입니다
대구는 지하철 연착은 없는걸로 알며 저희회사 기준에 설명없이 쓴점 죄송합니다
수도권의 경우 지각이 정당화 될 사유가 있다고 판단이 되기는 하겠지만 대구는 아닌지라 댓글을 달았는데 직원의 잘못이 자랑하듯이라 하시니 오해 하실까봐 남깁니다
21/01/08 10:11
수정 아이콘
지금 직원 갈구는 게 정당한가 아닌가 문제가 아니라 오전 내내 갈궜다는 데서 의문점이 드네요.
천재지변이고 나발이고 지하철이고 결국 지각한 건데
그걸로 오전 내내 갈굴 수가 있나요;;? 하라 그래도 못할 듯
클라스
21/01/07 21:38
수정 아이콘
"사람이 가진 최고의 덕목은 부끄러움이다..
이 덕목을 잊지 말자..."

크크
21/01/07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 댓글로 가늠하며 제가 부끄러운 점이 있다면 저희 회사상황 설명이 부족했네요
웃으시면 비꼬시는점은 제가 오해할까 좀더 자세히 윗댓글에 적었습니다
허풀눈
21/01/07 22:06
수정 아이콘
전후 사정을 모른채로 비꼬시는 댓글은 좀...

"사람이 가진 최고의 덕목은 부끄러움이다..
이 덕목을 잊지 말자..."

라는 댓글을 돌려드리려고 대댓글 답니다.
21/01/08 10:12
수정 아이콘
전후 사정이 뭐가 필요한가요
지각한 직원을 오전 내내 달달 볶았다
찬양자
21/01/09 13:04
수정 아이콘
222
약설가
21/01/07 16:38
수정 아이콘
기존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너무 갑작스러운 폭설 아니었나요? 각자 사정에 따라서 교통이 불편하거나 멀리 사는 사람들 같으면 제시간에 맞춰 오기가 거의 불가능하지 싶은데요. 제가 상사라면 일괄적으로 기준 시각을 약간 늦춘다거나, 직원들 출근 거리와 상황을 생각해서 유동적으로 지각 기준을 적용할 것 같기는 합니다. 원칙대로 해도 할말은 없지만, 직원들 사기에 별로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21/01/07 16:39
수정 아이콘
정시출근 + 30분까진 정상출근, 그 이상은 지각처리
자리끼
21/01/07 16:39
수정 아이콘
이런경우엔 제가 꼭 9시까지는 오픈을 해야하는 자영업이라서
예상 되는 변수를 감안하고 훨씬 일찍 나옵니다.

윗분들도 약간 이런 맘이실듯
감전주의
21/01/07 16:44
수정 아이콘
전날 폭설 내려서 예견된 상황에 대한 대처를 못했다고 생각 하나 보네요
쓸때없이힘만듬
21/01/07 16:50
수정 아이콘
지하철의 문제로 연착이 된경우에는 연착확인서를 발급해주는데, 제출했음에도 인정을 안한다면..
시한부잉여
21/01/07 16:52
수정 아이콘
회사 셔틀 8시에타고 11시에 내렸습니다
지각처리는 안했구요
개꿀 크크
깨닫다
21/01/07 16:54
수정 아이콘
저는 지하철 연착은 지각 취급할 수 없고 지각으로는 연차를 깔 수 없는 게(급여 까는 건 가능) 법적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원칙과 따로 돌아가는 동네입니다만 원칙을 얘기 한다면요.
21/01/07 17:02
수정 아이콘
그놈의 형평성은...
지각처리하는 회사가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흰 아침에 안전운전하라고 연락왔네요.
늦는건 뭐 이번 폭설이 아니더라도 저번에 눈왔을 때도 30~1시간 기본 늦어도 다 그러려니 고생했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1/01/07 17:06
수정 아이콘
안전하게만 오라고 했습니다.
겟타쯔
21/01/07 17:32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오래된 중견기업이라....

야근, 초과근무 잔혹하게 굴려먹지만

또 이런 경우엔 한시간을 늦게 오든 두시간을 늦게 오든 신경 안 쓰는 면도 있네요(어차피 야근할거니깐! ^^)
21/01/07 18:14
수정 아이콘
방침따라 다르긴 할텐데, 지하철을 타고 왔으며 해당시간 연착이 됐다는 입증이 가능하면 합당한 처리는 가능할겁니다.
해당시간 입-출 기록까지 증빙한다면요. 근데 그거 아니면 상황이 그렇다고 한들 누구는 그렇고 아니고 하기가 어렵죠.

당장 자가로 출근했거나 버스등으로 왔으면 입증조차 어려운 사람이 더 많아서... 물론 회사셔틀이라면 개꿀!
완전연소
21/01/07 18:23
수정 아이콘
어제 긴급공지로 출근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출근하라고 하고, 오늘은 평소보다 1시간 단축근무했습니다.
Burnout Syndrome
21/01/07 18:27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도 진짜 악습 폐습 온갖 것이 남아있는 옛날 회사이지만, 지각자들 전부 증명서 떼서 출근처리 해줬습니다. 진짜 너무한 회사네요..
페로몬아돌
21/01/07 18:37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점심전까지 오면 다 출근으로 인정.
21/01/07 19:03
수정 아이콘
저희는 셔틀이든 자차든 전부 지각해서 그냥 정상근무 인정했습니다
아라온
21/01/07 19:06
수정 아이콘
사기업은 머 재량이죠.
공공기관은 지각이 맞구요.
21/01/07 19:32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이라 패스! 도로 얼면 위험하다고 1시간 빠른 퇴근!
하지만 전 회사까지 차로 5분
21/01/07 19:32
수정 아이콘
성남인데 제설 작업이 전혀 안되 있어서 6km 가는데 두시간 반 걸렸습니다.
직원 대부분 11시 넘어서 도착했어요
지각 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Arya Stark
21/01/07 20:46
수정 아이콘
유연근무제라 늦게 온만큼 연장근무 했을겁니다
갑의횡포
21/01/07 21:45
수정 아이콘
개인사업자 소기업이라 점심 먹고 춥다는 이유로 퇴근 했습니다.
신류진
21/01/08 15:18
수정 아이콘
셔틀타면야 다음날 도착해도 정상근무 인정입니다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1819 [질문] 사랑니 발치후 통증문의! [8] 쏘군7292 21/01/07 7292
151818 [질문] 머플러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타란티노4796 21/01/07 4796
151817 [질문] 아파텔 강아지 소음 관련 문의드립니다 [4] 개망이5168 21/01/07 5168
151816 [질문] 현재 경기북부, 강북 교통 상황 어떨까요? [5] Grundia5829 21/01/07 5829
151815 [질문] 영화 하나 찾습니다. 영재 꼬마가 주인공인 영화 같은데.. [6] 이쥴레이6196 21/01/07 6196
151814 [질문] 오늘 지각하신 분들 처리 어떻게 하셨나요? [36] GNSM13678667 21/01/07 8667
151813 [질문] 뻘질문입니다. 인터넷에 유행?했던 거에요 [2] MaGatzz6196 21/01/07 6196
151812 [질문] 현시각 도로상태 질문입니다. [10] 찬양자5947 21/01/07 5947
151811 [질문] 영단어 발음 질문입니다. [8] 醉翁之意不在酒5516 21/01/07 5516
151810 [질문] 쾅쾅 닫히는 도어클로저를 조지고 싶은데 나사가 없네요 [9] 천국와김밥6264 21/01/07 6264
151809 [질문] 선생님.. 디아블로2가 하고싶어요.. [15] Part.38237 21/01/07 8237
151808 [질문] 차 연식 vs 키로수 [14] CastorPollux7341 21/01/07 7341
151807 [질문] 이정현 아나운서 무슨 일 있었나요? [9] 더치커피9026 21/01/07 9026
151806 [질문] 양형기준이 법정형보다 낮은 것은 왜 그런 건가요? [11] VictoryFood4955 21/01/07 4955
151805 [삭제예정] 피지알 코인 단톡방 들어갈 수 있을까요? [25] 삭제됨7412 21/01/07 7412
151804 [질문] 오늘같은날 지하철 연장 안하나요? [7] 참치성애자6949 21/01/06 6949
151803 [질문] 내일 구로-서초 구간 운전이 어려울까요 ? [5] Aiurr7423 21/01/06 7423
151802 [질문] 요즘 데스크탑 구매 시기 괜찮은지요? [16] 4K6872 21/01/06 6872
151801 [질문] 노트북 스탠드 뭐 쓰시나요? [1] 카버5896 21/01/06 5896
151800 [질문] 요즘 장례식장은 어떻게 가서 행동하면되나요 [2] TranceDJ6656 21/01/06 6656
151799 [질문] 스릴러드라마판타지 영화 추천해주세요 [2] 김홍기6445 21/01/06 6445
151798 [질문] 남자 내복 추천부탁드립니다. [4] 이리세7148 21/01/06 7148
151797 [질문] 명일방주 사전예약 혜택 좋은가요? [5] GgNu4827 21/01/06 482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