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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1/12 22:13:06
Name 천국와김밥
Subject [질문] 사립학교 교사가 뭐길래 수천만원 주고 임용을 받나요

채용비리 소식을 들어보면 수천만원이 시장적정가격?인 것 같은데 교사프리미엄이 그정도가 되나요? 사학재단이 특정가문의 놀이터라는 사실은 이해하고 있지만 교사 임용의 가치가 그 정도라는 건 제 상식으로는 납득이 어렵네요.

채용비리는 여러 업계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사립학교 교사쪽은 뭔가 클래스가 달라서 이해가 어려워요. 그 분야에서 액수만 놓고보면 국회의원 공천비리가 거의 유일하게 비견될만 한데 교사 자리가 그 업계 최고간판인 국회의원과 비빌 정도란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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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쟐러
20/11/12 22:16
수정 아이콘
사립대학 교수쪽도 큰거 1,2장으로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정교수 시다바리는 기본으로 하면서요...
칠데이즈
20/11/12 22:18
수정 아이콘
대충 1년치 연봉주고 채용되면 교사 정년까지 보장 아닌가요?
천국와김밥
20/11/12 22:2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 중 하나에요. 그 돈 안 주고 다른 학교 가면 더 좋잖아요.
20/11/12 22:31
수정 아이콘
다른 학교 들어가실 능력이 없으신 분들이니까 그렇죠.
고진감래
20/11/12 22:32
수정 아이콘
다른 학교를 못 가니까요 공립이고 사립이고 바늘구멍이죠 전 오히려 몇천이면 되게 적다고 생각하는데..
다크서클팬더
20/11/12 22:37
수정 아이콘
그 시험 통과할 능력이 안되니까 돈 발라가면서 들어가는거죠.
공업저글링
20/11/13 00:50
수정 아이콘
그돈 주면 무조건 써준다 하면 10에 9은 아마 주고 갈겁니다..
20/11/13 07:54
수정 아이콘
공립-> 각종 동네 순회공연
사립-> 한곳에서 안정적인 생활
유료도로당
20/11/13 01:2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정년까지 보장이 되나요?
갑자기 그 사립학교에서 짤라버리면 어떡하죠. 도의상 잘 그러진 않겠지만 이론적으로 가능한거 아닐까 싶어서요.
아테스형
20/11/13 08:57
수정 아이콘
사립학교법에 의해 사립학교의 교원은 국공립의 교원과 동일한 대우를 받습니다.
따라서 공무원신분은 아니지만 공무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고 보시면 되고 한마디로 못짜른다는 얘기죠.
그 학교 내의 문화와 갑질은 다른 얘기지만요.
피식인
20/11/12 22:25
수정 아이콘
대충 17~18년 전쯤 제가 고등학생일때도 사립고등학교 교사들 몇천 찔러주고 들어온 케이스들이 있다는 얘기는 많았어요. 이게 가능한 이유가 일단 한번 들어오면 잘 자르지 않거든요. 꼭 사립학교 교사뿐만이 아니라 정년까지 철밥통 가능한 곳에서는 예전에는 저런 케이스들이 있었던 걸로 알아요. 기X자동차 생산직도 몇천 찔러주고 들어가고 그런게 있었는데 들통나서 돈 받은 사람만 잘리고 그런 일도 있었죠.
김티모
20/11/12 22:25
수정 아이콘
90년대에도 8학군 사립고 임용은 5천한다는 얘기가 돌 정도였습니다. 나름 유서깊죠.
20/11/12 22:30
수정 아이콘
충분히 그 정도 가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공립처럼 돌아다녀야 하는 것도 아니고, 거기서 가르치면서 늙어가면 끝이라 인생 고민 다 해결되니까요.
정지연
20/11/12 2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립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한 곳에만 있을 수 있다는거죠..
공립은 몇년 단위로 학교를 옮겨야 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통근 가능한 거리로만 다닐 수 있다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보통 도나 광역 단위로 그 안에서 옮기는듯하던데 그러면 어쩔수 없이 집을 옮겨야 할 일이 자주 있겠죠..
사는 거처를 옮기는 것도 새로 가는 학교가 어떤 곳일지 알수 없는 것도 모두 스트레스가 되죠
그래서 사립학교면 한 곳에 계속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메리트가 크고 한 곳에 계속 있다보면 나름 그 지역내에서 영향력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지역내 영향력 있는 사람의 자식을 가르치면서 연을 만든다던지 하는 것도 가능하죠..
제가 중고등학교 같이 있는 사립 중학교를 나왔는데 거기 선생님들은 그 학교내에서만 계속 있다 보니 형제를 모두 가르치는 경우도 생기고 부모님들하고도 친해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제리드
20/11/12 22:39
수정 아이콘
(썰이고 정확하지 않습니다) 모교 교생갔을때 해주신 말이 1억 기여금? 주고 들어오고 국영수는 보충학습이 시급이 높아서 금방 원가회복한다고 하더군요
20/11/12 22:46
수정 아이콘
공립 정교사는 임용시험 봐야해서 바늘구멍이고 난이도도 높구요

몇천으로 그냥 공무원에 준하는 직위를 얻으면 이득인 거래죠
20/11/12 22:57
수정 아이콘
비주류과는 수십대 일의 경쟁률일텐데 할 수만 있다면 저렇게 하는게 크게 손해는 아닙니다.
천국와김밥
20/11/12 22:58
수정 아이콘
교사 자격을 갖는 것과 임용시험이 별개란 말인가요? 그런데 사립이 공립보다 조건이 더 좋다면 당연히 공립임용시험은 훨씬 쉽다는 의미아닌가요? 그럼 수천만원 안 주고 그냥 공립임용시험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스위치 메이커
20/11/12 23:01
수정 아이콘
임용 경쟁률이랑 과정 보고 오시면... 쉽다는 얘기가 나올까요
정지연
20/11/12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립학교=민간기업, 공립학교=공무원, 임용고시=공무원시험에 대입하면 됩니다.
사립학교는 학교 나름의 전형으로 입사를 하는 거고 공립학교 교사는 교육공무원이고 임용고시란 국가 주관의 시험을 통과해야 가능한거죠.
중고교 교사는 대학의 과별로 있는 교직 이수 과정만 들어도 자격이 생깁니다.. 공무원 시험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니 경쟁률이 쎈것처럼 임용고시도 비교적 자격을 얻기가 쉬운 편인데 교사라는 직업이 정년 보장에 학생수도 계속 줄어들고 있으니 TO가 제한적이라 경쟁률이 쎕니다..
그러다 보니 시험을 통과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시험이외의 방법으로 입사가 가능한 사립학교를 찾는거고 거기서도 남들보다 잘난게 없으니 돈을 쓰는거고요
동네슈퍼주인
20/11/12 23:12
수정 아이콘
교사자격과 임용시험은 별개입니다. 교사자격은 소정의 교육과정-예컨대 교육대학 졸업-을 이수하면 주어지고, 임용시험은, 정식명칭은 'A교육청 공립학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인데, 명칭대로 교사자격자 중에 특정 지역의 공립학교에서 일할 교사를 선정하는 채용시험입니다. 다만 경쟁이 심하고 교육학 내용을 시험보는 데다가 학교=공립이라는 생각이 깊다보니 임용시험을 통과해야 교사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착각할 뿐입니다. 사립학교를 지망하는 이유 상당수는 임용시험에 떨어지거나, 개인사정 상 임용시험을 준비하기 어려운 경우-예컨대, 사대 졸업자의 경우 재학 중 가정사정 등으로 임용시험을 전력해 준비할 시간이 없고 바로 일을 해야 하는 경우-, 졸업한 교대나 사대가 소재한 지역 외 지역에서 일하려는 경우-임용시험 시 소재지 교사대 졸업생에 가점이 부여되는데 경쟁이 치열해 비중이 큼-, 한곳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천국와김밥
20/11/12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사합니다. 많은 부분이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여건이나 환경이 많이 까다로워 보이는데 공립임용시험이 왜 그렇게 빡센건가요? 이왕 할거면 사립교사하는 게 더 나아보이는데요.
정지연
20/11/12 23:49
수정 아이콘
들어가기 빡세기론 사립이 더 빡셉니다.. 일단 자리가 없어요. 정년보장에 좋은 자리니까 이직률이 낮아서 정년으로 나가는 자리만큼 뽑는 수준이라 항상 뽑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큰 규모가 아니다 보니 공채없이 알음알음 뽑는 경우도 있고 졸업생 우대도 있고 면접이 공정할거란 보장도없어서 빽없는 사람은 가기 힘듭니다. 그러니까 사립학교에 비리도 생기고 시험에 올인하면 되는 임용고시에 몰리기도 하는거죠
동네슈퍼주인
20/11/13 00:30
수정 아이콘
일단 뽑는 규모 차이가 크고, 사립학교 교사라고 공립학교 교사보다 두드러지게 많은 임금을 받지 않습니다. 사립학교 교사 인건비도 사실상 국가에서 지원하는 상황이어서,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공립은 국가공무원이니 승진에 목매지 않으면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는 선택이 가능한데 반해, 사립학교는 이사장이 말그대로 왕이어서 더러운 일이 많습니다.
Albert Camus
20/11/13 08:04
수정 아이콘
공립 = 원서내고 시험쳐서 들어감
사립 = 학교 by 학교라서 알아서 알아봐야됨 / 자리 잘 안남 입니다.

그 외로 공립은 학교/지역을 옮길 수 있다는게 장점이기도한데, 사립은 그 학교에서 나오면 그냥 끝입니다.
20/11/12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립이 공립보다 조건이 더 좋진 않습니다.
보통은 학교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해 주는 인원은 정말 소수고요, 대부분은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서 쓰는 겁니다. 요즘은 S,K를 나온 사범대생이라도 정규직으로 바로 채용되는건 보장이 안되는 시대인데, 그냥 사범대만 따져도 어마무시하게 풀려있는 교원자격증인데 교직이수로 따낸 자격증까지 포함하면 이미 공급이 과포화라고 볼 수 있죠. 자기 스펙이든 실력이든 자신이 없다면 어떻게든 돈을 써서라도 정규직 자리 따고 싶어서 저런 식으로 찔러서 들어가는 건데, 물론 들어가면 좋겠지만, 한 곳에 계속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반대로 보면 고인 물이 많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본인이 비리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건, 들어가서 보면 자기 같이 들어온 사람들이 많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내부적으로 업무 분장이라든가 굴러가는 모양새라든가는 개판일 가능성이 꽤나 농후합니다(군대 생각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것도 공립학교 선생님들을 더 인정해주는 편입니다. 공정하게 들어오고 실력도 더 있는 편이고요. 왜냐면 공립임용시험은 절대 쉽지 않고요, 시험 난이도든 대우든 최소 7급 공무원에 준합니다. 경쟁률 측면에서도 그렇고요. 교장 교감을 다는 문제 같은 경우에도 공립은 그나마 공정하게 실력&거쳐온 코스(격오지 근무 내역)등으로 결정난다면 사립은 이사장 빽이 좌우한다거나, 그렇습니다. 다만 사립학교 교사도 준 공무원 대우를 해주니까 소소하게 큰물에서 노는건 포기하고 돈 눈 감고 질러서 평생을 꿀빤다고 생각하면 나름 해볼만한 거래긴 하죠.
비가행
20/11/12 23:03
수정 아이콘
무급인턴 1년 하고 확실하게 정년까지 보장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저 같아도 합니다.
20/11/13 01:11
수정 아이콘
적법성 말고 경제적으로는 바로 와닿는 비유네요
이오니
20/11/12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글 보고 갑자기 궁금해서...
예전에 다녔던 학교의 교직원 현황을 봤는데요....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졸업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문앞의늑대
20/11/12 23:09
수정 아이콘
이해안간다는게 더 의아하네요.
이미지 괜찮은 직업에 정년까지 보장되는데 뒷돈으로 가능하다? 그정도 프리미엄 붙는게 자연스럽죠.
20/11/12 23:21
수정 아이콘
사범대 나온 사람은 많고 그 중에 교사가 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키모이맨
20/11/12 23:21
수정 아이콘
2년무급인턴하고 정년보장되고 안정적이고 근무환경 괜찮고 이미지좋은 직업을 구한다고생각하면
오히려 수천만원대가 아니고 1억주고도 들어갈사람 널려있을걸요...
세크리
20/11/12 23:22
수정 아이콘
개인택시가 근무 환경/연봉 다 사립학교 교사보다 좋지 않은데 면허비가 1억 가까히 하죠. 물론 요구하는 전문성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짤릴 위험 거의 없는 정규직의 가치가 그만큼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1/12 23:43
수정 아이콘
엄청 싼데요. 윗분 말씀대로 개인택시 면허 가격이 1억 왔다갔다 하는 수준인데.
걷자집앞이야
20/11/12 23:51
수정 아이콘
저어기 지방 가격인듯 싶고... 저희 지역은 최소 1~2억은 합니다.
사립학교 교사 들어가려고 기간제하는 주변 사람 보면.... 이사장, 교장 등 가족은 정규직으로 졸업만 하면 바로 들어가는데 이분들 뒤치닥거리를 엄청 하더군요. 과제같은것 대신 하고 연수 대신 듣고 야근도 저쪽은 안하시구요. 업무분장도 말안해도 아시겠지요. 행정실도 가족들로 앉히다보니 급식 관련해서도 이래저래 말이 많습니다. 영양사 권한이 없다할 정도라는.
제가 다니던 중학교가 사립이었는데 당시 40~50대 선생님께서 기간제셨는데 매일 아침 7시에 와서 땀을 뻘뻘흘리며 쓰레기를 주우셨지요.
초등이 교장왕국이라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사립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겁니다.
천국와김밥
20/11/13 00:1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만 심지어 합격자 전원이 연루자라는 그 강원랜드 채용비리마저도 대가성이 불분명한 청탁일 뿐 금전거래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밝혀진 사실이 없는데 유독 교직 쪽은 수천만원이 너무 쉽게 튀어나온다는 대비가 여전히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20/11/13 00:45
수정 아이콘
사립학교 정규직 교사란 직종이 외형상으로는 전적으로 사기업인데 실질 대우로는 공무원에 준하는 정말 드문 직종이라 그렇습니다.
분명히 세운 건 일반 기업 비슷해서 인사권같은 건 설립자가 강하게 쥐고 있는데, 정부에서 지원같은 건 또 공립처럼 다 받고 직원들 신분같은 건 또 사실상 공무원에 준하거든요. 공기업 인사청탁같은건 그래도 공적 영역이라 보는 눈이 많아서 대놓고 돈받아먹고 해먹긴 힘듭니다만, 중소기업에서 아는 사람 알음알음 채용하는 건 흔하잖아요. 제일 비슷한 케이스는 준공영제 실시 후의 버스 기사 자리 정도가 제일 비슷할거고, 직관적으로는 중소기업에서 사장 빽으로 자기 자식을 사원으로 집어 넣는게 눈치 안보고 가능한데, 그 자식들 지위가 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사학비리가 그렇게나 많은 것이기도 하고요. 이거 조지려다가 참여정부는 정권 자체가 조져버렸죠.
Albert Camus
20/11/13 08:01
수정 아이콘
임용고시 현황에 대해 잘 모르셔서 그러실거같은데요.
지역별로 차이가 좀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중등임용의 경우 수십대 일~ 수백대일까지 가는데다가, 강원랜드는 전국에 하나지만 사립재단 사립학교는 수백개는 됩니다.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도 훨씬 많구요.

전국을 기준으로보면 강원랜드보다도 채용규모가 훨씬 크고 다양하고 경쟁률도 많고 비리 종류도 아주 가지가지에요.
코기토
20/11/13 03:03
수정 아이콘
돈 많이 벌겠다는 욕심 없이 적당히 벌어 적당히 쓰겠다는 사람들한테는
교사같은 웰빙직업이 없습니다.
적절히 월급 나오고 업무, 성과, 승진 부담없고 여가 시간 많고 60세 넘어서까지 정년보장에, 연금되는 직장입니다.
수천만원이면 껌값인것 같은데요
술라 펠릭스
20/11/13 03:09
수정 아이콘
교사가 인기직종이 되기 전에도 수천만원씩 줬는데 오히려 가격 상승이 안일어난게 신기함.

그냥 관례화 된 느낌인듯. 실재 가치는 억이 넘을걸요.


그것보다 신기한게 교수할려면 억 넘게 바친다는 이야기. 실재로 그렇게 바치고 교수된 사람이 나쁜사람도 아닙니다. 자기 분야에서 진짜 똑똑한 분들이던데 인성도 좋고. 왜 그런사람을 그냥 안시켜 주고 꼭 돈을 받았을까요.
앗잇엣훙
20/11/13 04:00
수정 아이콘
광역시는 억 찍는다고....

근데 그것도 몇년전이니...
천혜향
20/11/13 05:37
수정 아이콘
투자금 대비 앞으로 뽑히는 금액이 좋으니까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인듯..
하리네
20/11/13 06:47
수정 아이콘
와... 댓글들 보니 전 5천만원에서 1억 벌었네요 개꾸르
 아이유
20/11/13 08: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페라리는 어디있죠?
겨울愛
20/11/13 07:38
수정 아이콘
집많은 돈에서 한량 자식들 그럴듯한 감투 씌워주는데도 사립학교 교사면 꿀이죠. 선을 봐도 돈많은 백수 보단 교사가 선호받을텐데.
으랏차
20/11/13 08:10
수정 아이콘
임용고사를 더 공부해서 재수 삼수 하면서 2년 보낸다고 치면 2년동안 임용 먼저 되면 2년 동안 월급만해도 6,7천은 되고 실제로는 호봉이 더 높아지니 더 이득이죠. 사립을 선호하느냐 공립을 선호하느냐의 문제지만요. 요즘 몇몇 교과들 임용고사 경쟁률을 보면 1억도 큰 돈처럼 안 보입니다.
불독맨션
20/11/13 08: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립은 그 학교 졸업생이 정교사로 들어오는 경우가 꽤 됩니다 ... 비슷한 스펙이라면 졸업생 출신이 학교 사정도 알고 짬되는 교사 입장에서도 자기 제자였으니까 굴리기도 쉽고 세력 확장에 도움이 될 테니까요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선생님들 별명이 17회. 15회 .. .(17회 졸업생)
라스보라
20/11/13 09:12
수정 아이콘
경제성을 꼭 따져야 되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집에 돈이 많은 경우에는 그냥 교사를 따는거 자체가 의미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아테스형
20/11/13 09:1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교원이라는 신분이 주는 매리트는 굉장하죠..
산밑의왕
20/11/13 10:05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01015184019208
초등이긴 하지만 임용고시 합격하고도 발령안되는 사람이 수천명입니다..;;
20/11/13 10:17
수정 아이콘
있는 집에서 부족한 딸을 학교 정규직 선생님으로 만들어주는데 1억이 비싸다고 생각치는 않네요..
탄광노동자십장
20/11/13 10:24
수정 아이콘
몇천이면 싸네요. 보통 들리는 소문은 1~1.5억정도였는데
천국와김밥
20/11/13 10:4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시장적정가격이 알려지고 거래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긴 하겠네요.
교자만두
20/11/13 10:46
수정 아이콘
몇천이면 엄청싼거에요.. 보통 1억즈음? 사립 고딩
꿈꾸는사나이
20/11/13 11:09
수정 아이콘
요즘은 1.3~2 정도 한다더군요.
알음알음 소문 있었는데 사립 비리 적발되서 대구서 난리난 적이 있었습니다. 소문이 맞더군요 크크
요즘은 교육청에서 임용 1차는 교육청에 맡겨야 재단에 인센티브 제공해서 최대한 막으려고 하고 있어요.
20/11/13 11:33
수정 아이콘
저 고딩때도 선생님들 들어갈 때 몇 천 준다, 1억 준다 했던게 다 사실이였군요.
그러면 신규 임용되는 교사가 저 돈을 일시불로 지급해야하는건가요? 현금으로 마련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아니면 월급에서 까이는 구조인건지 모르겠네요.
바람기억
20/11/13 11:18
수정 아이콘
사학연금을 받는다는 것 외에는 공립교사와 대우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립교사 중등임용고시는 뽑는 인원이 심각한 수준이에요. 그래서 저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한 겁니다. 이미 몇 십년 전부터 횡행하던 일일 겁니다. 한국에서 '교사'라는 직업은 웰빙과 연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직업이니 그렇습니다.
천국와김밥
20/11/13 16:0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이상하게 느끼는 부분은 이렇습니다. 강원랜드같은 역대급 채용비리사건에서조차 금전적대가는 나오지 않잖아요. 저는 이게 채용비리의 대체적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일자리는 돈을 받으려고 찾는 거지 주려고 찾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요. 무슨 협회 회장 같은 감투직이 아니라면요. 그런데 관리직보다 아래인 실무직 정도인 교사가 감투직 최고봉인 국회의원과 채용헌금 단가로는 맞먹으려든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개인택시면허는 일종의 자산이라 별개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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