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0/23 21:22:14
Name 럭키가이
Subject [질문] 어머니께서 순간적으로 저를 못 알아보셨습니다.

연세는 60 넘으셨고

어제 저와 다투다가 순간적으로

제가 앞에 있는데도

'oo'아 어디 갔어. 너 어디갔어.
이러시면서 몸이 뻣뻣하게 굳어가시더라구요.

119를 부르려고 했는데

다시 저를 알아보시고

그때 상황을 기억 못 하십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병원에 가라고 말씀 드리고 있는데

내일 가신다고 하네요. 이거 심각한 상황이면, 오늘이라도 응급실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23 21:24
수정 아이콘
무조건 가셔야죠...
럭키가이
20/10/23 21:29
수정 아이콘
내일 가신다고 하시는 상황이라서요...
조말론
20/10/23 21:25
수정 아이콘
후회 하나 남기기 싫다면 응급실가서 별일 없다하더라도 한 십만원정도 내고 내일 내원하시죠 라는 말 듣는게 낫습니다
럭키가이
20/10/23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허클베리핀
20/10/23 21:25
수정 아이콘
지금가서 검사받는게 낫지 않나요? 돈에 크게 부담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럭키가이
20/10/23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생각이
20/10/23 21:25
수정 아이콘
응급상황은 아니고 어머니가 안정을 찾은 뒤 설득 후 가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럭키가이
20/10/23 21:29
수정 아이콘
지금 안정되긴 하셨습니다. 응급상황은 아닌 건가요?
윌모어
20/10/23 21:38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모시고 병원 다녀오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럭키가이
20/10/24 20: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다녀 왔는데 별 이상은 없고, 다음에 신경과 내원하라고 하셨습니다.
20/10/23 21:53
수정 아이콘
검사는 꼭 받아보시고요..!
저희 외할머니께서 약 5년전에 그러셨었는데
그이후로 또 잘 지내십니다.
럭키가이
20/10/24 20: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설득해서 병원 다녀왔습니다.
20/10/23 22:33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그런 증상을 보이신 적이 두번 있었는데 막상 병원에서 한 모든 검사에서 별 이상이 안 나왔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정상으로 돌아오시고는 그때 기억을 못 하시더라구요
두번 다 동일했고 공통점이라면 그 두번의 시기 즈음에 어머님이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으셨던터라 추측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 아니었을까 생각했어요
어머님과 싸우지 마세요...
럭키가이
20/10/24 20: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절대 안 싸울 겁니다...
20/10/23 22:50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 때문에 저런 일이 일어나는거는... 드물지만 어린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그때 기말 플젝하다 둘이 샤우팅 치면서 싸우다가 한명이 갑자기 거품물고 쓰러졌는데...나중에 기억 못하더라구요
럭키가이
20/10/24 20:48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20/10/23 23:32
수정 아이콘
섬망 증상 같은데 스트레스 덜 받도록 도와주시고 병원도 들러보세요
럭키가이
20/10/24 20: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10/24 00:33
수정 아이콘
내일 꼭 데리고가셔요
럭키가이
20/10/24 20: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10/24 01:32
수정 아이콘
저런 증상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여럿이 있는데 TIA(일과성 허혈 발작) 나 경련 같은거면 위험할 수 있고, 정신과적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신경과 가시고 안되면 정신과 가보세요. 그리고 내일은 주말이라 응급실에서 CT만 찍어보고 외래로 오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럭키가이
20/10/24 20:49
수정 아이콘
mri를 찍었고, 다음에 외래 예약을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9607 [질문] 맥주 찾습니다. [10] 치토스4987 20/10/24 4987
149606 [질문] 제주도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0] 아라가키유이6716 20/10/24 6716
149605 [질문] 집을 어디에 얻어야할까요? [4] 김리프5518 20/10/24 5518
149604 [질문] 7살 아들과 롯데타워에 갑니다.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5] banelingMD5310 20/10/24 5310
149603 [질문] 컴린이...컴생아 질문드립니다. [5] 제가la에있을때4812 20/10/24 4812
149602 [질문] 넷플릭스 아시아tv 드라마 부문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보로미어4918 20/10/24 4918
149601 [질문] 책 추천 부탁 [5] egoWrappin'6253 20/10/24 6253
149600 [질문] 운동루틴 질문입니다. (초보+허리디스크+멸치) [6] 기술적트레이더7043 20/10/24 7043
149599 [질문] 이번달 급여 질문입니다. [11] F.Nietzsche6809 20/10/24 6809
149598 [질문] SSD 질문 [4] Emiyasiro5270 20/10/23 5270
149597 [질문] hp는 유명한 가성비 노트북 없나요? [3] 삭제됨6507 20/10/23 6507
149595 [질문] 하드디스크를 거꾸로 끼운다면? 문의입니다 [2] 틀림과 다름5639 20/10/23 5639
149594 [질문] 전용앱이 크롬탭보다 나을까요? [1] 른밸5563 20/10/23 5563
149593 [질문] 단풍 구경 시즌인가요? 서울/경기 근교 중에 추천 부탁드려요 [2] 나데시코6030 20/10/23 6030
149592 [질문] 비숲(황시목), 스토브리그(백승수) 처럼 조직에서 마이웨이하는 캐릭터 나오는 작품 [15] 와룡 선생6085 20/10/23 6085
149591 [질문] 어머니께서 순간적으로 저를 못 알아보셨습니다. [22] 럭키가이7741 20/10/23 7741
149590 [질문] 유튜브 특정 구간 시작과 끝 질문드립니다 [3] Love.of.Tears.5143 20/10/23 5143
149589 [질문] 게이밍 마우스 추천 부탁드려요 [28] 나데시코5726 20/10/23 5726
149588 [질문] 전술가로서의 위닝, 어떤가요? [6] 삭제됨5025 20/10/23 5025
149587 [질문] 주담대 질문드립니다 원청징수영수증 [2] dfjiaoefse4483 20/10/23 4483
149586 [질문] 혼수 가전 어떻게 마련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백화점, 인터넷 etc) [11] 삭제됨7075 20/10/23 7075
149585 [질문] 미국에서 쓰는 키보드를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쓰면 [11] ArcanumToss5602 20/10/23 5602
149584 [질문] 롤 틀어주는 식당 있을까요? [5] goldfish7393 20/10/23 73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