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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9 23:23:06
Name EPerShare
Subject [질문] 간헐적 설사로 병원 방문하면 해결이 될까요?
꽤 오래전, 기억도 안 날 만큼 예전부터 저는 위장이 묘하게 약했습니다.

튀김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튀김류에 과하게 편중된 식단을 장기간 유지한 것도 아니었고, 술을 매일같이 마시는 것도 아니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편도 아닙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배변하다가 종종 뜬금없이 설사가 찾아와 반나절, 혹은 하루 정도 지속되다 다음날이면 낫는 경우가 잦습니다.

일단 술을 마시면 아무리 적게 마시건 간에 다음날 오전과 점심 때 쯤 설사 2회를 무조건 하고(아침 식사를 하면 더 빨리 찾아옵니다만 아침을 스킵해도 같습니다),

가끔 무언가를 먹었는데 이유없이 찾아올 때도 잦습니다.

하루종일 프렌치토스트 하나와 커피 두 잔으로 때운 날은 저녁에 설사를 했고,

뭔가 위장에 자극이 될 것 같은 햄버거-치킨으로 점심저녁 해결한 날도 멀쩡했고, 마라탕-피자를 먹은 날도 멀쩡했습니다.

오늘은 돈가스-라멘을 먹었는데, 저녁에 라멘먹고 지하철타고 집에오다가 갑자기 급설사로 도중에 내렸네요... 위 사례 전부 전날 술은 먹지 않았습니다.


뭔가 이런 증상을 병원 간다고 해결할 수가 있을까요?

설사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하면 될 것 같은데 이런 건 병원 가기도 애매해서 미뤘는데, 또 무슨 음식이 트리거가 될 지도 모르니까 항상 급설사 걱정하기도 피곤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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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쟐러
20/07/19 23:25
수정 아이콘
설사 일기를 써보시면 어떨까요?
20/07/19 23:30
수정 아이콘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데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 때문에 유발될 수 있어요. 유산균이 도움 되고요. 가끔 드문 질환 때문에 유발될 수도 있고요.
네파리안
20/07/19 23:32
수정 아이콘
일단 병원을 방문하셔서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위대장 내시경 3개는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내요.
혈액검사야 뭐 기본이고 복부초음파로 담낭이나 췌장같은거 확인하실 수 있고 내시경으로 대장에 문제는 없는지 위에서 식도나 위에 문제가 있다면 소화능력에 문제가 생긴건지 알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설사를 이유없이 하는데 대장내시경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볼 수 있는데 원인이 없는거라 조심하는 방법뿐입니다.
20/07/20 00:58
수정 아이콘
제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당시 진단명은 기능성 장장애) 받은지 근 20년 정도 되고,
어렸을 때부터 장이 안 좋아 고생했습니다. 검사 후 별 이상 없는데요? 라는 의사말 듣고 허탈했죠..
여튼 뭐 저도 비슷하게 같은 종류의 음식이라도 뭔가의 이유로 다음 날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안 좋으면 더 그렇구요.
확실히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 따뜻한 국물류의 음식은 속을 편하게 만듭니다.
뭐랄까.. 전 자극적이지 않은 한식류가 맞는 것 같네요.
알면서도 그런 것만 먹고 살 수가 없어서 문제지만..ㅠ
일단 먼저 병원 가보세요. 과민성으로 진단 받은 후라면 이래저래 시도해볼만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EPerShare
20/07/20 08:2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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