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한 친구가 있고 오래된 모임이 있는데 요새 그 친구가 바빠서 자주 보지 못했습니다.

근데 며칠전 주말 저녁에 모임약속이 생겨 만나기로 했었고 그 친구가 저한테

모임 약속이 파토나도 따로 저녁에 보자고 해서 그 친구랑은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약속 당일에 모임은 오후 1시쯤 파토가 났고 제가 친구한테 1시에, 5시에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혹시 따로 볼건지 아니면 그냥 다음에 볼건지 물어봤는데 답이 안와서 5시쯤 전화해보니 전화기는 꺼져 있더군요.


이후 그 친구한테서 메세지가 저녁 10시넘어서 왔습니다. 바빠서 미안하다고 애들이랑 모이는건 다시 모아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원래 그 전부터 그랬던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바쁜건 사실이니 그렇게 될거라고 이미 예상했었는데

저는 그냥 그 친구가 친구간의 약속을 너무 쉽게 무시하는것 같아서 화가 나는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런 경우가 되게 많았습니다.

이런 관계에 대해서 제가 화나는 것이 엄청나게 이기적인건지 궁금하고 제가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