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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 17:05
개인적으로는 K팝이 문화 장르라기보단 공산품 성격에 가깝다고 보는지라 1번만 충족해도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 최대한 좁게 봐도 1+3이라고 보지만, 3번도 애매하다고 생각.
20/07/05 17:16
1 + 3 을 교집합으로 가지고 있는 그룹을 K-pop 아이돌 이라고 하고.
이들이 하는 음악을 전반을 k-pop 이라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묶으면 케이팝 아이돌이 일본 음반(일본어)를 내어도 케이팝이라고 생각하는거죠.
20/07/05 17:28
제가 말한것에서 부족한 부분 캐치해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그럼 지금 JYP에서 일본연습생들 뽑아서 일본에서 데뷔시키면 그건 K팝이 아닌것일까요.
20/07/05 21:02
예전에는 1+2+3이 케이팝의 기본 공식이었으나, 문득 돌아보니 어느사이에 2번은 사라지고 1+3이 케이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방시혁, 박진영 그리고 이수만 모두 케이팝의 공식에서 3번을 생략하려는 사업비전을 꾸준히 밀어왔습니다. 이런 양식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온다면 NiZiU 도 k-pop 이라고 인식되겠죠.
20/07/05 20:00
저도 비슷한 생각해본적 있습니다.
주로 케이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주로 외국인)들은 (K-)팝의 사전적 의미보다는 한국의 아이돌 음악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서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케이팝은 한국에서 시작되었으니 당연히 한국음악인데 작곡도 멤버도 가사도 제작도 점점 글로벌해지니 경계가 느슨해지고 이제 어디까지가 케이팝이냐?가 중요해지게 된 것 같아요. 극단적인 예로 미국인들이 미국에서 만든 k팝 아이돌이라거나, 한국에서(도) 활동하는 외국인들로만 구성된 k팝 아이돌 등 여럿 있었어요. exp 에디션같은. 아니면 jyp가 중국에서 프로듀싱한 보이스토리 라던지요 저는 대략적인 형식이 케이팝이면 케이팝이라는 장르로 분류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위의 exp에디션이나 보이스토리처럼.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각각의 장점으로 팀을 보완하는 여러 멤버로 구성된, 노래를 부르고, 노래만큼이나 중요하게 춤도 추며, 뮤직비디오에도 신경쓰는, 트렌디한 보이밴드 혹은 걸밴드...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적은 불문하고요.
20/07/05 23:35
2년전에 제가 AS1 이란 홍콩그룹 영상 올린적 있었거든요.
https://pgr21.co.kr/spoent/26207 이그룹은 응씨카이가 소속된 홍콩그룹인데, 소속사는 당시 홍콩자본의 한국기획사였습니다. 홍콩에서 나름 인지도 있던 그룹이었죠. 근데 한때 한국에서 연습하고 한국작곡가에게 곡을 받아서, 한국댄서에게 트레이닝받고, 한국 뮤직비디오찍고 한국음방무대도 뛰었죠. 저 그룹도 K팝그룹이라 봐야하나 생각해본적 있어요. 지속적으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20/07/05 20:14
저는 그냥 한국 "아이돌" 음악을 K팝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건 한국 음악 또는 한국 가요가 곧 K팝인 게 절대 아니란 거에요. 전 세계적으로 K팝이라는 이름 하에 소비되고 있는 한국 음악 또는 한국 가요는 실질적으로 한국 아이돌 음악에 국한됩니다.
20/07/05 23:40
한국기획사가 외국인들을 외국작곡가 곡으로 데뷔시키면 K팝인가
외국자본이 들어간 한국의 기획사 한국인 가수가 중국에서 한국작곡가 노래로 활동하면 K팝인가.. 점점 복잡해 지는것 같습니다. 한국기획사인데, 대주주가 외국자본이고, 프로듀서는 한국계 미국인이고, 맴버의 80%가 외국인인 그룹은 K팝그룹인가.. 생각이 계속 넓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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