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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3 15:19
생명과 관련된 거 아니면 취소되진 않을 겁니다.
나중에 혹시나 일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원래 발병? 가능성이 있었다 등의 용도로 쓰이지 않을까요. (산재처리 등에 업체측에 유리하게)
18/04/03 15:20
심각한 정도 아니면 괜찮긴 한데요. 입사취소되는 케이스 자체는 상당히 빈번하게 있는 편입니다.
주로 혈압이나 간수치(그냥 높음 정도는 상관없습니다) 정도가 문제가 자주 되는 편이고.. 근데 주로 나이많은 경력직이 주로 걸러지지, 팔팔한 30-40대는 별로 없긴 합니다. 본문같은 생활리듬 깨진 정도로는 아예 해당될 일 없고요.
18/04/03 15:27
제 몸이 아니라 마음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댓글하나에 즐거웠다 슬펐다 하네요. 아오.. 이렇게 연약해서야
취준생 오래한것도 아닌데 스트레스가 좀 있었나봐요. 고맙습니다.
18/04/03 15:57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문제 있으면 재검 나오는데, 그 동안에 약 등으로 수치를 낮추거나 하면 다음번에 통과할 수 있어요.
18/04/03 16:15
컨디션 좀 조절하고 가시는거 추천 드려요.
일주일 정도 밤낮 바뀐 생활, 그리고 술은 일주일동안 드시지 마세요. 충분한 수면도 필요하고요.
18/04/03 16:22
신검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기업에 입사할때 간수치가 너무 높아 재검하고 재검해도 높아서 한달 쉬고 삼차 재검하고 그래도 조금 높아서 나중에 간질환으로 인한 문제가 생겨도 회사에 책임이 없다는 서약서까지 쓰고 입사했지만 그걸도 떨어지진 않더군요.
18/04/04 10:55
하... 스바루님은 결국 건강검진 통과하셔서 다른 기업 가셨나요? 자기 약점 밝히는건 진짜 안해야 하는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18/04/03 18:41
입사 건진으로 취소가 될 정도면 시한부 3개월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큰 걱정 마세요. 농담이 아니라 이 정도면 정말 인생 정리를..
참고로 전 삼전 입사 6년차인데 건진 전 마통 뚫고 친구들과 술 엄청 마셔서 간수치 때문에 2차 재검 후 통과했습니다 흐흐 지금은 건강히 잘 다니고 있구요. 평소 가고 싶던 회사 입성이 목전이라 많이 긴장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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