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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2 00:48:36
Name 한박
File #1 i15988354918.jpg (862.2 KB), Download : 30
출처 SBS스페셜
Link #2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MainList.do?pgm_id=00000311936
Subject [기타] 자식에게 보상 받고 싶은 부모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상환 받겠다는 표정이 무섭습니다.




PS: 글 올리고 이 부분의 방송을 봤습니다.
우선 상환받겠다는 말은 농담 삼아 한 말로 악의적 캡처가 맞네요. (절묘한 순간 포착!)

보고 난 느낌은 사교육 시키고 있는 흔하디 흔한 여느 부모와 다르지 않구나입니다.
부모라면 자식에게 사교육은 당연히 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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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아빠
17/09/12 00:49
수정 아이콘
설마 진심은 아니겠죠? .....아니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최초의인간
17/09/12 00:51
수정 아이콘
캡쳐 실력이 크크크크크크크
...And justice
17/09/12 00:5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악의적이네요
MissNothing
17/09/12 00:54
수정 아이콘
상환받을겁니다 컷의 표정이 레알이네요 크크크크
17/09/12 01:16
수정 아이콘
순간포착이 레알이더군요.
파이몬
17/09/12 01:24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올라갔더니 빵터졌습니다
던져진
17/09/12 00:55
수정 아이콘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법인데

부모님은 전국 1등 한 적?
-안군-
17/09/12 01:00
수정 아이콘
이솝우화였나... 자기는 옆으로 걸으면서 자식 보고는 똑바로 걸으라는 게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저 아버지가 반기문, 강경화, 고승덕, 안철수 정도의 커리어라면 인정해주겠습니다.
집안 꼬라지(...) 보니까 그렇게까지 잘난 사람도 아닌 것 같구만...
BessaR3a
17/09/12 14:52
수정 아이콘
전 집보고 부럽던데 ㅠ ㅠ
원달라
17/09/12 01:02
수정 아이콘
저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상당히 전략적으로 판단해서 최대한 투자해주겠다는 얘긴데 부모님 아니면 누가 그런 투자를 해줄지..
정어리고래
17/09/12 01:04
수정 아이콘
내가 하기싫으면 투자가 아니라 고문이죠 뭐
17/09/12 01:11
수정 아이콘
저런 부모 밑에서 큰 케이스를 봤습니다. 의사 부모들 아래에서 자라서 재수까지 해서 의대 가자마자 입학식도 하기 전에 자살하더군요. 저 애가 WHO에서 일하기 싫고 1등하고싶은 욕심이 없으면 저건 폭력 그 자체입니다.
17/09/12 01:18
수정 아이콘
일단 아이가 중1이고 그동안 부모의 세뇌(?)에 아직은 자신도 부모가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부모가 하라는대로 하고는 있는데... 나중에 고등학교 올라가고 머리가 굵어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나중에라도 자식이 싫다고 했을때 고삐를 풀어주는 부모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죠.
-안군-
17/09/12 01:21
수정 아이콘
말이 좋아서 투자지, 부모의 욕심을 자식에게 투영해서 자기 만족 하는거죠.
여호와의 증인 부모가 자식이 죽어가는데도 수혈은 안된다고 수술을 거부해서 죽어가게 하는 거나 저거나...
변태인게어때
17/09/12 01:04
수정 아이콘
아니 본인이 못하는걸 왜 꼭 자식에게 바라는지...한심하다니까요.
사조영웅전
17/09/12 01:09
수정 아이콘
애 표정이 너무 암울해 보입니다.
17/09/12 01:19
수정 아이콘
실제 방송 보니 암울하지 않고 부모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입니다.
특이점주의자
17/09/12 01:12
수정 아이콘
이 학생은 부모님 보상심리가 싫어서 공부 안한다고 해도 인정할렵니다.
탐나는도다
17/09/12 01:23
수정 아이콘
애를 무슨 적금 들듯이 키우네요
농담이래도 저게 애 교육상 좋을리 없죠
차라리 연금을 들면 보장이라도 있지
대체 애를 뭘 생각하고 낳는건지 참
17/09/12 01:27
수정 아이콘
저런 부모가 절대 희소한 케이스는 아니죠. 그냥 뭐 학구열 높고 치맛바람 센동네가면 저런 부모 많아요.
그리고 그렇게 등떠밀려서 공부해도 의대, 명문대 가면 그럭저럭 만족하고 잘 사는 비중이 훨씬 높긴 한거같습니다.

안타까운점은 저게 일종의 폭력이면서도 결과가 좋으면 것봐라~ 엄마말 듣길 잘했지~ 하면서 포장된다는 점이겠죠.
그럼 또 대물림될 가능성이 높을테고요.
위원장
17/09/12 01:28
수정 아이콘
사교육이 아니라 좋은 두뇌를 물려줬어야...
펠릭스
17/09/12 01:30
수정 아이콘
좋은 뇌도 물려줍니다. 전문직 자식중에 저런 케이스 많은데 머리도 좋습니다. 그래서 애매하더군요. 잘 될 확률이 사실 더 높은데 일부 경우에는 아예 인생을 망치는 길이라서...
위원장
17/09/12 01:31
수정 아이콘
저분이 WHO 가게할 정도의 두뇌를 물려줄 수 있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방송을 봐야알겠지만...
17/09/12 09:37
수정 아이콘
아이큐 200의 뇌를 물려줘도 자식한테 WHO에서 일하라고 할 권리는 없죠..
앙구와젤리
17/09/12 01:34
수정 아이콘
사실 제 주변 애들 저런 애들 많았어요.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 또 그런 대학 나오는동안. 근데 웃긴 건 정작 중고딩 때부터 자기가 하고싶은 거 했던 친구들보다 그렇게 등쌀에 밀려 부모가 시키는거 한 친구들이 행복은 어떨지 몰라도 사회적으로 훨씬 잘 나갑니다. 다들 무난무난하게 진짜로 판검사에 의사에 변리사에 다 됐거든요. 오히려 꿈 있었던 친구들이 경제적
전망 없는 꿈 때문에 힘들게 살죠. 전자는 그렇게 부모에게 염증을 느끼던 친구들이 이제는 존경한답니다.이제 아마 자식들한테 그대로 물려주겠죠.
MyBubble
17/09/12 01:49
수정 아이콘
불편한 진실이죠... 사실 중고등학생때 꿈이 지속되리라는 법도 없고, 또 세상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자신을 하고 싶은 일이 이거다! 라고 정할 수 있을까요?
17/09/12 08:54
수정 아이콘
부분적으로 동의하며, 관련해서 자유게시판에 글을 하나 써봤습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73710
앙구와젤리
17/09/12 20:33
수정 아이콘
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잘 쓰시네요
표절작곡가
17/09/12 02:38
수정 아이콘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빛이 너무 고압적이다 못해 숨이 막히네요...

사진으로 보는 저도 그런데,,,

아들 입장에서는....
잉크부스
17/09/12 03:41
수정 아이콘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죠
저런 부모 생각만해도 숨막히고 짜증나네요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일어나는 데이트 폭력과 다르지 않아보여요
음해갈근쉽기
17/09/12 03:53
수정 아이콘
아버님 꿈이 참 소박하시네요

겨우 세계 어린이들하고 경쟁해서 되겠습니까

어디 우주 메가스터디 항성간 모의고사에서도 1등해야죠
17/09/12 05:31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일 겪어서 그런지 애 아빠 얼굴만 쳐다봐도 짜증이 솟구치네요. 지는 전세계 1등을 해보기나 했나?
17/09/12 08:16
수정 아이콘
부모 생각은 그런거죠
나는 어릴 때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주변환경이 받쳐주지 않아 못했다
그래서 너에겐 전적인 지원을 해줄꺼다
봐라 너는 딴거 신경안쓰고 공부만 하면된다 얼마나 행복하냐...
17/09/12 09:42
수정 아이콘
또 화나려고 그러네요 하하하하하
남광주보라
17/09/12 05:54
수정 아이콘
암튼 풍부한 재력, 부모로서의 모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우월한 두뇌와 유전자를 물려준 조건이라면 자식으로부터 상환받고싶다고 해도 납득하겠습니다..
17/09/12 09:38
수정 아이콘
부모가 유전자, 재산, 모범 이런거 다 물려줘도 자식한테 상환받고자 하면 안되고 그럴 권리도 없죠. 자식은 자식이고 부모는 부모...

보통 평범한 부모가 보상심리로 자식한테 압박가하는 경우보다 잘난 부모가 나는 이정도 했는데 너는 왜 그 모양이냐 이러는게 자식들 스트레스 더 받습니다.
17/09/12 06:39
수정 아이콘
받는 사람이 신청해야 투자죠
화이트데이
17/09/12 07:37
수정 아이콘
2222 받는사람은 받는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돈 쥐어주고 뭐하라는건 강매죠.
김티모
17/09/12 08:07
수정 아이콘
뭐... 자식에 대한 인권 감수성이 바닥 아래인 한국에선 저 애의 미래 결과가 나와야 아버지가 행한 과정이 평가받을 수 있는거죠. 현재의 아버지가 꼴같잖은건 꼴같잖은거고 아이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콜라제로
17/09/12 08:20
수정 아이콘
무슨 만화였는지 모르겠는데, 자식의 삶을 부모의 삶 2회차 플레이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완성형폭풍저그
17/09/12 09:01
수정 아이콘
뭐야.. 평범한 강남권 가정 모습이잖아??
17/09/12 09:12
수정 아이콘
말하는게 비호감이긴한데 너무 심하게 짜증이나서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이혁재+이휘재 닮으셨네요.
배글이
17/09/12 10:36
수정 아이콘
만약 전혀 지원 못받는 집안과 저런 집안 선택하라고 하면 어느쪽이 행복할까요?
마당과호랑이
17/09/12 13:50
수정 아이콘
전자인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후자인 듯.. 예외야 있겠지만 저런 친구들이 좋은 경험도 더 많이 합이다. 전자가 접시 닦을 때 해외여행 간다던지.. 중거등학생때야 몰라도 성인되고나서부터 부러움 받는건 저런 집안일거에요.
지화자좋다
17/09/12 14:06
수정 아이콘
후자요
wish buRn
17/09/12 10:52
수정 아이콘
악의적 캡쳐로 사람 바보만드는 사진일수도 있겠네요.
Arya Stark
17/09/12 12:25
수정 아이콘
흔한 헬조선의 뭔짓을 해도 나중에 성공하면 된다식 결론이라 답이 없죠.

하지만 실패를 해도 문제는 니가 노력안한 탓.
노비그라드
17/09/12 13:55
수정 아이콘
일단 탈모를 물려주실것 같아 안타깝네요...
다람쥐룰루
17/09/12 14:10
수정 아이콘
자식이 탈모를 물려받았는데 지금 뭘 상환합니까? 아직 줄게 한참 남았구만
사자포월
17/09/12 15:10
수정 아이콘
가족 관계라기보단 일종의 이해관계나 거래처럼 들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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