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9/20 20:15:26
Name 로사
Link #1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20636&pDate=20170911
Subject [일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정됨)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20636&pDate=20170911
규모를 볼때 엄청난 비리인데도 규모에 비해 너무 조용해서 글 올립니다.
요지는 2014년 강원랜드 사장이 바뀌면서 내부감사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2012~2013년 채용때 518명을 채용했는데 이중 493명이 외부 청탁자와 연관돼 있다는 것입니다.
무려 95%가 청탁 채용이라는 겁니다. 강원랜드 임원 뿐 아니라 강원도에 힘깨나 쓰는 사람들도 많이 포함되어있겠죠
특히 해당지역 국회의원도 이 청탁채용에 연루되어 있고요 그 중 한명이 권선동 법사위원장입니다.
거기에다가 500명 가까이 되는 청탁비리인데 검찰은 단 두명만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겨 졌다고 하네요
딱 봐도 부실 수사이죠
http://v.media.daum.net/v/20170920171814585
그래서 오늘부터 검찰에서 재수사 하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이정도 비리면 지역사회가 뿌리채 흔들릴정도로 엄청난 비리인데 그 당시 유야뮤야 넘어간것도 신기하고 지금도 별로 언급안되는게 신기합니다.
500명정도면 강원도에서 왠만한 힘있는 사람들 대부분 연루 되었을것 같네요. 지역사회에 돈되는것있면 쪽쪽 빨아먹는 흡혈귀같은 족속들입니다
저 정도면 강원랜드 패쇄 해도 저쪽 유지들은 뭐라 할말이 없을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칸나바롱
17/09/20 20:17
수정 아이콘
법사위도 가지고 오겠네요..
17/09/20 21:12
수정 아이콘
법사위원장 자리는 관례적으로 야당 또는 제 2당에서 가져가는거라
권선동이 물러나도 자한당에서 그 자리를 차지하겠죠
(그리고 이번국회 개원전에 이미 국회의장 민주당이 가져가는대신 법사위원장은 당시 새누리당 가진다고 합의 봤었죠)
칸나바롱
17/09/20 23:33
수정 아이콘
헛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나비1004
17/09/20 20:18
수정 아이콘
저정도 비율이면 청탁자들의 급수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나뉘었겠네요
17/09/20 20:20
수정 아이콘
이모부가 강원랜드에서 일하시는데 뭔 일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하르피온
17/09/20 20:21
수정 아이콘
부정입사로 판단되면 채용취소가 되긴할려나요??
인원이 뭐 엄청나네요
17/09/20 20:22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 집권동안 도대체 무슨일들이 더 있었던걸까요..
요새 올라오는 기사들보니 참.. 이제라도 고쳐지고 있으니 다행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어우
17/09/20 20:23
수정 아이콘
조용한 이유는 .. 뭐 평범한 헬조선이라 ?
불량사용자
17/09/20 20:28
수정 아이콘
청탁없이 채용된 25명은 관련업계 진짜 전문가라고 봐야하나요. 크크크.
최강한화
17/09/20 20:31
수정 아이콘
그 25명은 누구일지 궁금하네요...
95%가 비리로 채용된 사람들이라니...
싹 정리하겠죠? 정리 안하고 저 청탁받은 사람만 처리하는건 이치에 안맞으니..
Supervenience
17/09/21 01:34
수정 아이콘
25명은 안 걸린 사람들일지도요? 크크
닭장군
17/09/20 20:33
수정 아이콘
랴 리건...
응~아니야
17/09/20 20:40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가 전문성필요없고 눈먼돈먹고 노나는 알짜다보니 낙하산들 엄청 박아놓네요
그러지말자
17/09/20 20:50
수정 아이콘
일단 법사위원장 부터가 낙하산을 융단폭격급으로 떨궈놓은터라.. 건드리기 만만찮았을듯 하긴 합니다.
현역 의원이고 면책특권이고 나발이고 자비없이 조져서 내년 보궐선거를 역대 최대규모로 만들어야죠. 총선이 너무 많이 남았으면 다른 답이 필요하니..
야당탄압이라고 징징대면 적폐탄압이라고 받아친느걸로..
순수한사랑
17/09/20 21:15
수정 아이콘
절대 안물러난다고 크크
다그런거죠
17/09/20 20:52
수정 아이콘
진보층이야 저 인간들이 당연히 했을 거라 생각한 일이 터진 거라 조용한 거고, 보수층은 진보 정권이 한 일이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조용한 거라 봅니다.
지직지직
17/09/20 21:07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그냥 대학교 교수추천 뭐 이런거까지 합한거 아닐까요 --; 저숫자가 말이되나..
17/09/20 21:13
수정 아이콘
교수추천이라고 해도 말이 안되는 숫자이죠
일하고있냐
17/09/20 21: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리나라에 저런 부분 상당히 많죠 돈을 찔러주면 입사시켜주거나 누구 아는 사람 혹은 아버지가 그회사에 다니거나 그러면 연줄로 들어가는게 상당히 많죠
달토끼
17/09/20 21:28
수정 아이콘
참 취업하기 쉬웠겠네요. 크크크크크
17/09/20 21:30
수정 아이콘
심지어 대다수가 중복으로 청탁이 왔다네요.
이거야말로 청년 불평등의 대표적 사례
김철(32세,무직)
17/09/20 21:33
수정 아이콘
제 첫 직장만해도...밝혀진 것만 제 동기의 절반 수준이 가족이 회사에 있다거나 빽이 있었죠. 아마 안 밝힌 동기도 있을 것 같고...
스핔스핔
17/09/20 21:42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가 나라에서 운영하는데인가요?
17/09/20 21:59
수정 아이콘
마사회와 더불어 돈이 넘쳐나는 공기업으로 알고 있어요.
kartagra
17/09/20 21:43
수정 아이콘
와..이게 말이 되나요? 95%라니;;
17/09/20 21:47
수정 아이콘
95%가 채용비리 라는 소리는 듣도보도 못한 일이네요. 강원랜드 존재 이유는 자유당 서식처 였군요. 휴식처 이거나
파인애플빵
17/09/20 21:58
수정 아이콘
이게 문제에요 새누리당이 하는건 원래 그러니까 그러려니 하고 무감각해 지는거 이러면 진짜 안되는데 더 한것들이 나오더라도 그냥 아무 느낌 없을것 같은 기분
foreign worker
17/09/20 22:14
수정 아이콘
개천에서 나오는 건 용이 아니라, 그냥 욕 뿐이었네요.
자수성가라는 말은 빽 없이는 택도 없는 모양입니다.
카서스
17/09/20 22:23
수정 아이콘
500명이라... 멋지군요;;
사악군
17/09/20 22:37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는 진짜 제대로 털어야합니다. 창구여직원이 수년간 수억을 횡령하는데 위에선 얼마나 해먹었을지 감도 못잡겠어요.
카서스
17/09/20 23:00
수정 아이콘
예전 80억 사건을 말하는건가요?
사악군
17/09/21 01:17
수정 아이콘
명칭이나 정확한 금액은 기억안납니다만 칩교환하는 여직원의 횡령액이 수억단위였던건 기억납니다.
카서스
17/09/21 01:20
수정 아이콘
http://www.nocutnews.co.kr/news/761785 맞나보네요
당시 전체 횡령이 121억이면 지금은...
metaljet
17/09/20 23:41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아무리 수사한다고 뭐 난리를 쳐봤자
청탁으로 이미 합격해서 공공기관에 정규직으로 발붙이고 있는 철밥통 인원은 어쩌질 못합니다.
일단 들어가면 장땡인거죠.
루크레티아
17/09/21 09:44
수정 아이콘
강원랜드 털어서 나오는 돈으로 평창에 부으면 되는건가.
조말론
17/09/21 12:09
수정 아이콘
이런 곳들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잘 파헤쳤으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959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974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106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025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344 3
101353 [일반] (락/메탈) Killswitch Engage - My Last Serenade (보컬 커버) Neuromancer185 24/04/27 185 0
101352 [일반] 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 얘야, 원래 인생이란 [2] Kaestro547 24/04/27 547 1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5] 及時雨1771 24/04/26 1771 5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55] SAS Tony Parker 6586 24/04/26 6586 9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Kaestro2968 24/04/26 2968 3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4157 24/04/26 4157 1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23] 수지짜응17478 24/04/25 17478 9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49] 허스키8283 24/04/25 8283 10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40] 라이언 덕후6335 24/04/25 6335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18149 24/04/17 18149 5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5081 24/04/24 5081 12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19] 사람되고싶다2764 24/04/24 2764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60] 사부작4164 24/04/24 4164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9511 24/04/24 9511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5131 24/04/24 5131 13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5] 네오짱7098 24/04/24 7098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6642 24/04/24 6642 17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5] EnergyFlow4518 24/04/24 451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