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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3 10:53
더 흥미롭고 더 재미지죠 흐흐
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게 미국내에서는 "우리 랩으로 재밌는 거 함 해보자!!"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한국에서는 "너 죽고 나 죽자!"의 느낌이라 여러 랩 스킬이나 가사 등등의 재미가 가려지는 거 같아서요 크크
13/08/23 10:31
이 추세로 쭉 가면,
언젠간 콘서트에서 허수아비 화형식이라거나, 전기톱 퍼포먼스를 볼 수 있겠군요. 그렇게 되면, 힙합이라는 음악을 좋아하게 될 지도...
13/08/23 10:37
디스곡을 만든건 너무나도 흥미진진하고 개코의 반응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만...
이 노래의 저의 감상은...노래자체가 너무 재미없네요. 특히 비트와 래핑이 너무 따로노는것 같고...가사가 참 안어울려요....뭐랄까... 뭔가 디스다운 재치있는 표현이랄까...통렬한 표현이랄까...그런것이 안느껴져서 이센스의 곡라고 하기엔 2%의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디스에 너무 집중을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요...어쨌든 너무너무나도 기대됩니다~~~~~역사를 한번 만들어보죠~~!!!!!
13/08/23 10:37
그동안 대우에 불만있었나본데 정작 대마초로 지 앞길 막은게 누군데...-_-; 뭐 다듀도 옛날 다듀가 아니라 그냥 이러다 끝날것 같긴 하네요
13/08/23 10:42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예전에 어쩌다 들은 디스곡들은 가사가 정말 신선했던 기억이 아는데 이건 너무 직설적이라 오히려 거부감이 드네요.
13/08/23 10:50
이센스 곡 듣고왔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지리네요 이게 진짜 디스죠 이리 원쿠션 저리로 원쿠션 돌려서 가사 순화해서 쓰면 그게 디슨가요
13/08/23 10:5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디스곡에 재기발랄함이 더해져야 +1점이 되는것마냥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말그대로 디스하는 맛이 좋네요.
13/08/23 11:00
지금 이센의 상황이 재기발랄할 상황이 아니긴 하죠
아메바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거의 쫓겨나다시피한 탈퇴에 그후에 바로 이어진 입장이 이 디스곡이니 그래서 지금의 정제되지 않은 느낌의 가사가 좋다고 한거에요
13/08/23 11:06
네 저도 지금 이센스 가사가 별로라는 건 아니구요 크크
말 그대로, 디스곡에 재기발랄함이 있으면 더 좋다- 라는 주장입니다. 까도 뭔가 재미있게 깔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예들 들면 이센 - (you can't control me) 니넨 니들 스스로에게도 비즈니스 맨 그건 니 안의 소리에 대한 디스리스펙. 이 부분은 다듀 - (출첵) 때로 우린 스스로에게도 businessman 그건 내 안의 소리에 대한 disrespect 처럼 남의 가사 인용해서 까기 라던가요 크크
13/08/23 10:51
전 이센스 볼 때 마다 노트북 생각나네요.
정정합니다. 곡 듣고 다시 씁니다. 랩 재미없네요. 디스 표현? 솔직히 저것도 빙빙 돌려 표현한 것 아닌가 싶기도하고, 뭔가 독한 마음 먹고 만든 디스 곡이라 생각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들으면 개인적으론 별로네요.
13/08/23 10:56
90년대 후반 힙합 초창기 빼면 디스 문화가 사라졌었는데 오랜만이라 신선하네요.그런데 이센스 곡이라고 하기엔 좀 지루하게 나온거 같아요.
13/08/23 10:58
센스있게 돌려까는 것도 재밌지만 이렇게 대놓고 퍼붓는 것도 흥미롭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이센스의 독을 인상깊게 들었는데 본래 스타일은 이런가 보군요. 슈프림팀 할때는 이렇지 않아서.
13/08/23 11:01
이센은 원래 언더그라운드킹이었죠
이센이랑 1:1 붙어서 이길 랩퍼 누가 있을까요 몇명 안떠오르네요 개코도 1:1 붙으면 발린다에 한표 겁니다
13/08/23 11:05
걔는 raw 한게 아냐 그저 익다 말은 rare = 스윙스
유통기한 지난 니 rhyme 의 방부제. 지폐 = ? 입 닫고 눈감은 여우의 피도 뜨거워 질지. = Simon D 비계 낀 니 정신 도려내 줄께 마취 없이. 이거 듣고나면 대답해. 개코. = 개코 니 옆의 랩 퇴물을 비롯해 = 최자 이거말고 또 있나요 한곡에 몇명이나 깐건지
13/08/23 11:14
유통기한 지난 니 rhyme 의 방부제. 지폐
연예인 아닌 척. 한국힙합 후배를 위해 한 몸 다 바치듯 연기하며 사기를 치네. 회사는 발목을 자르고 목발을 줘 내가 걷는 건 전부 지들 덕분이라고 턱 뒷가사랑 연결해서보면 그냥 개코 인줄 알았는데 저기에 해당하는 사람 굉장히 많은것 같네요.
13/08/23 11:21
근데 발목 자른건 회사가 아니라 자기 자신 아닌가 크크 디스곡은 오랜만이라 흥미로운데 글쎄요 지금은 누굴 디스할 상황이 아닌데 흐흐
13/08/23 11:23
꽤 재미있는 디스전이 될 듯 하네요. 적어도 이센스가 자기 발목 두 개 중 하나는 암만 생각해도 본인이 자른건데 크크
13/08/23 11:46
저도 가사면에서 테이크원이 참 좋네요~ 그리고 산이나 버벌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엔 몇년 전 버벌진트가 릴웨인-아밀리 로 리믹스 붐을 일으켰었는데 아마 이번에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13/08/23 11:25
근데 이 센스가 언더그라운드킹이었나요?
언더 시절 노래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슈프림팀 시절에 랩을 들어보면 최고라 하기에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13/08/23 12:59
그렇죠. 그런데 그게 정말 순전히 타의에 의한 것이었을까에는 조금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개코의 곡을 기다려보죠. 간만에 재밌는 건수가 터졌네요.
13/08/23 11:27
아쉽게도 개코의 반격곡은 없을 것 같아요. 대중가수로서의 이미지를 위해 흙탕물에 들어가려 하지 않겠죠. 가정도 있고; 반격해주면 양상이 재밌어 지긴 하겠지만
13/08/23 11:33
원래 좀 메이저하곤 안어울리는 이센스였긴 한데.... 계약해지까지 당해서 그런가..
뭔가 속사정이 많긴 한가보네요. 확실히 이제 다듀나 아메바도 너무 커지고 유명해지니 쌩짜느낌이 많이 없어지기도 했고... 그런데 대마피고 자숙하다가 나와서 너무 디스에만 집중을 한건지.. 곡자체는 별로네요 크크 아메바컬쳐 측에선 안타깝다고 하는데 그건 회사입장이고, 개코가 개인적으로 노래를 만들어낼지가 관건이겠네요. 정말 내놓으면 아주 좋겠지만... 우리나라에선 이런 랩퍼들의 디스문화가 안좋게 비춰질텐데... 과연!!!
13/08/23 11:40
도발해봤자... 어차피 이센스는 주류가 아닌 음악에서 더 비주류로 가버리겠네요
앞으로 미국에서 활동이나 생각하셔야 할 듯? 참 군대 먼저 가겠죠?
13/08/23 11:48
힙합은 원래 비주류 음악이었죠. 지금 '한국 힙합은 반죽음'입니다.
불한당도 그렇고 4WD도 그렇고 이번 이센스의 디스곡도 그렇고 (그리고 뭐 다른 사람들의 control 행보도 더해서) 참 흥미로운 2013년 하반기가 될 것 같네요.
13/08/23 11:54
락과 힙합은 그래도 재즈나 일렉트로니카 등등보다는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앨범도 많이 사주는 편에 속하고, 아메바나 브랜뉴나 YG등등의 기획사도 있고요 소속사 빨이다 사랑노래 빨이다 하지만 힙합으로 멜론 1위도 간간히 찍어주고 있으니.. 어쨌든 '지금 한국힙합은 반죽음' 이라기보단 '항상 안 좋았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3/08/23 11:44
개코는 낄 것 같지 않고..산이나 좀 꼈으면 좋겠네요. 브랜뉴쪽 가서는 제2의 버벌이 되려는 건지 실망스러운 곡을 내놓기는 하지만요.
13/08/23 11:51
흥미롭네요. 개코랑 쌈디까지 뛰어들면 이슈가 대중으로까지 확장되고 장난 아니겠네요
궁금한게 이게 모두 같은 비트에다 랩을 한건가요? 어서 빨리 퇴근해서 들어야지 모처럼의 불금이될듯!
13/08/23 11:56
크크 옛날기분이드네요. 마스터플랜 있던 시절에 가장 기억나는일은 주석과 타이거JK와의 트러블이네요. 그때 리쌍이 주석한테 더 더하면 못참는다고 했던 카리스마를 보여줬는데 지금예능하는거보면 크크
13/08/23 12:12
힙합신은 모르지만 재밌겠네요...근데 다듀노래는 좀 듣긴했는데 전 최자가 잘하는줄 알았는데 불쌍하네요 이리저리 반응들 둘러보니까 개코는 실력이 있고 맞디스전 벌일만한데 최자는 실력이 없어서 대응 못할거라고들.
13/08/23 12:12
이센스 트윗보니까 그냥 있다가 우연히 옛날에 책 사이에 껴놓은 400달러를 발견해서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가사 쓰기 시작한 것 같은데... 디스곡이라니 크크 어쨌든 오랜만에 이센스 랩 들어서 반가웠습니다.
13/08/23 12:24
뭐 이런저런 이야기 듣긴 했는데 그거 들으면 각자 사정이 이해 되기도 하고 요즘 예전처럼 힙합을 듣지 않기도 한데
어쨌거나 재밌네요. 안 그래도 스윙스 때문에 지금 난리인데
13/08/23 12:26
얼마전에 힙합계열 팟캐스트에 전화연결로 출연해서 인터뷰 한 거 보면 캔드릭 라마에게 뭔가 자극을 받긴 했나본데 생각보다 쎄게 나오네요.
관심있으시면 아트 오브 힙합이라는 팟캐스트를 찾아보세요. 이번 캔드릭 라마 사태(...)를 전체적으로 다뤘습니다
13/08/23 12:56
일단 아메바컬쳐측과의 전화통화를 통한 기사는 나왔네요
[다이나믹듀오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아직 들어보진 못했다] http://www.osen.co.kr/article/G1109667683 빨리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보도자료 같은거 뿌리지 말고 맞디스로!
13/08/23 13:13
이번 케이스는 "쫄리면 뒤지시던지"가 아닌 "쫄리면 보도자료 내시던지"가 되겠네요. 아직 전화통화라니까 아직 맞디스에 대한 기대감을 접지는 않겠습니다. 바쁘다고 보도자료로 해결하려고 하면 진짜 쫄린거죠. 크크.
13/08/23 13:17
크크 다듀가 속된말로 '빡쳐서' 10분만에 가사를 쓰고 녹음해서 내보내지않는 한, 맞디스를 할지 반응을 안할지 알려면 며칠 걸리겠습니다만..
그래도 두근두근하이 막 기대가 됩니다 크크크 ...이러다 진짜 보도자료만 내고 말거나 반응을 안하면 많이 실망하겠지만요;
13/08/23 12:57
우리나라 힙합은
맨날 저음으로 높낮이 없이 사랑타령랩하다가 뒤에 피쳐링.. 사실상 피쳐링이 노래의 중심이죠. 차라리 이런 노래들이 힙합에 가까운 거 같아요.
13/08/23 13:11
사랑타령 피쳐링곡들은 그냥 TV에 자주 나오는 곡들인거고 그런 음악들로 한국힙합을 정의하진 않죠. 언더힙합곡들 들어보시면 아닌 노래들이 거의 다입니다. 언더라고 하기엔 뭐 스윙스나 이센스는 알마한 사람은 다 아는 MC들이지만요.
13/08/23 13:18
그런 사랑+피쳐링 공식을 깨려고 노력했고 어느정도 성공한 게 다이나믹 듀오지요
4년정도 전부터의 타이틀곡들만 보면 알수 있는데, 2009.10 - 5집 - 죽일놈,불꽃놀이 2011.11 - 6집 1/2 - 불타는 금요일 2012.01 - 6집 2/2 - 거기서 거기 2013.07 - 7집 - BAAAAAM 다 피쳐링 없고 사랑타령으로만 되어있진 않죠. 게다가 BAAAAM은 한 주간 전 음악방송 1위까지 했었으니 크게 성공했다고 봅니다.
13/08/23 14:38
언디힙합이라도 몇곡이나 들어보셨나요..?;;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이노스 혁피 노래만 들어보셔도 높낮이 없이 저음만 깐다는 느낌은 안드실텐데요...
13/08/23 13:20
급하게썼을 디스곡이지만 나가서 나온 첫곡인데 기대치가 너무 컸엇는지 밋밋하네요
내용은 뭐 ..하고싶은말 다 한것이 이센스답고요 개코 대응곡 나오겠죠 저렇게 심하게 디스 당하고 언론플레이만 할거라면 랩퍼 관둬야죠 ..
13/08/23 13:24
진짜 최고네요 속된말로 쩝니다.
솔직히 계급장없이 실력대 실력으로 붙으면 이센스 이길 랩퍼 우리나라에 없죠. 간만에 피가 끓네요 허허
13/08/23 13:44
스윙스가 또하나 올렸네요.크크크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ypobMW3qkHU
13/08/23 14:24
스윙스가 vj를 엄청나게 존경하는데
다른래퍼들보다 몇단계위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vj가 그자리에서 자신들을 기다리고있으니 산이랑 스윙스가 그 자리까지 올라갈거란의미같네요
13/08/23 14:25
산이와 버벌진트도 한 디스 하셨죠. 이 진흙탕에 발을 담굴지 지금 고민하는 중일겁니다. 크크.
오버로 올려가려고 매우매우 노력 중이신 버벌진트는 안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요.
13/08/23 14:28
버벌진트와 오버클래스야말로 사실 디스의 선구자급이었고 (그전에도 있었지만 좀 크진 않았으니) 사실 뭐 국내 힙합계에 이정도했으면 얼마나 더 바라냐하긴 해서 그만 디스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현피 때문에 비꼼도 너무 당했고. 산이나 나와서 제대로 판 키워줬으면 하는 바람이.
13/08/23 14:13
스윙스는 졸렬하네요
남이 대중성찾으면 쓰레기 자기가 찾으면 생계유지.. 뭐결국 이걸로 오버에서는 못보겠네요 5대 랩퍼도 테디 vj 스윙스를 방송에 나올수있게 해준게 jk가 개척한 무브먼트인데...
13/08/23 14:21
힙합정신? 같은것에 입각하면 스윙스가 대단한거....겠죠?
그런데 힙합 잘 모르는 일반인 눈엔 그냥 돈과 인기벌려고 다듀만 믿고 따르는 동료(?)들한테 베알꼴려서 찌질하게 욕만 주구장창하고 있는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얼마나 잘하나 들어봤는데 욕만 계속 나오니 이거 거북해서 원 크크크
13/08/23 14:52
이번에 쇼미더 머니 2에도 나온 랩퍼인데 이센스, 산이와 함께 가장 평이 좋은 랩퍼입니다. (인기는 빈지노가 많지만 물론 잘하구요) 펀치라인킹이라고 자칭,타칭 불릴 정도로 그 부분이 강세구요. 자신감 쩔고 디스도 쩝니다.
13/08/23 14:41
와....스윙스.....쎄네요...정말 쎄네요...와...
둘다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몰라서........잘잘못을 따지는건 둘째치더라도..음악자체로는 스윙스의 압승이네요..... 래핑자체도 이센스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느낌입니다....... 다음차례는 누구죠? 불타는 금요일이 되는군요!!!!
13/08/23 14:45
스윙스, 이센스 모두 언더 힙합씬에서는 한가락들 하시는 분이었죠. 이센스는 쌈디와 함께 슈프림팀을 만들고 아메바 컬쳐를 통해 오버로 올라왔다가 대마 사건 때문에 자숙기간 거친 후 아메바 컬쳐에서 방출되어서 다시 언더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저도 쌈디랑 뭉친 것과 아메바 컬쳐 통해 올라온 시간적인 전후는 잘 모르긴 하네요. 다듀가 개코, 최자 동반입대로 군대 가는 동안에 아메바 컬쳐의 밥벌이 역할을 훌륭히 해줬죠.
스윙스는 업타운의 브레인 정연준이 업타운 래퍼로 픽업했다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강승윤의 그 곡 맞습니다.)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면서 오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오버에서는 큰 활동 안했지만 요즘 라이머의 회사에 소속되면서 오버로 슬슬 올라오시는 중이라죠.
13/08/23 15:01
일단 아메바와는 별개로 어덕이 먼저 낼것같구요
아메바쪽에서는 음 누가나올라나 크크크크 아 기대됩니다 누구든 전 먼저 쌈디가 나왔으면 하네요 거기다가 산이 난입에 덷피가 스윙스 다시 까고 막 난리부르스추다가 데프콘이 자기 신보 나왔는데 이런식으로 할거냐고 전방위 디스 하고 이런식의 난장판을 기대하는건 좀 그런가요?크크
13/08/23 15:16
동시에 나온적은 없지않나요?
그때 다 풀고 껄끄럽지 않은 관계다 정도로 들은 적은 기억은 나긴나는데 둘이 제일 힘들때 감싸안으며 음악했던 관곈데 이렇게 되는걸 보니 세상 인간관계가 꽤나 각박한가 싶기도하고.. 하긴 IF도 뭐 좋진않은 모양새긴했으니...
13/08/23 14:42
스윙스 멋지네요. 오버쪽엔 그냥 가요지 힙합이라고 부르기 힘든 곡들만 넘쳐나는데, 이번 사건으로 한국 힙합씬이 활활 타올랐으면 좋겠네요.
13/08/23 14:54
스윙스가 제대로 맘먹었나보네요. 스윙스 랩하는 거 처음 나왔을 때나 괜찮았지 이제는 질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곡 감탄했습니다 우왕
13/08/23 15:02
이센스+스윙스 vs 아메바컬쳐라니...
개코 산이 제이통 쌈디도 참여하면 진짜 역대급이겠네요. 사실 지금도 역대급..
13/08/23 15:03
전 이센 산이 버벌 스윙스 다 좋아하고 정말 잘한다 생각하지만 개코는 제외하고 생각하거든요.
개코는 발성 플로우 발음 랩스킬적면에선 독보적이라 생각하는데 그생각은 현재도 변함이 없구요. 저들만의 이유는 있겠지만 아메바 쪽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고 스윙스는 이번 랩은 잘함은 느껴지는데 좀 보여주기식과 과한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도발에 빡침이 느껴진다랄까
13/08/23 15:27
우리 서로 오해했어요~ 하하하 하면서 끝날수도...
번외로 아메바쪽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메바 잘못이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이센스가 그렇게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 같아요.
13/08/23 15:44
이런걸로 인해서 못했던얘기 풀고 잘됄수도있죠.
전 그냥 좋게 끝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그리고 솔직히 이센같은 계약 혹은 사업과의 트러블이 있는 입장 아니라면 다듀급 거물은 안건드리는게 좋아보이는데요. 그러한 트러블이야 어떤면에서 섭섭함이 있었다는 것이니 풀면 그만이고.. 다듀가 그래도 어느정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금 갓 들어온 힙합퍼들에겐 리스펙 대상이 될만한 인맥은 다 가지고 있는 정도라.. 스윙스도 쌈디디스가 아니라 전체디스를 생각한다면 한번접고가야돼지않나싶네요 직접적 연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옛날 빅딜같은 데랑 붙었던 거 생각하면 큰코 다칠듯..
13/08/23 15:24
근데 에픽하이(타블로)랑 스토니 스컹크(스컬)이랑 디스는 어떻게 흘러갔는지
이쪽 디스도 참 재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컬이 좀 더 잘 가지고 나온거 같았고 스윙스도 여기에 꼈던 걸로 기억하는데
13/08/23 15:33
1.최자가 랩 지루하고 애국심 고취한다면서 막상 돈이 일본으로 간다고 (나중에 잘못된 사실로 밝혀짐) 스나이퍼 디스(TBNY-차렷!)
2. 스컬과 스나이퍼 최자 형들 믿고 깝치지 말라며 맞디스 꾸쉬는 에픽하이 디스로 추정 (스토니스컹크-Buffalo 2006) 3.타블로가 최자대신 겨울에 반팔로 입고 다니고 마약쟁이 같다며 스컬 맞디스 (에픽하이-Eight by Eight) 마약 고소 사건도 터짐 4. 스컬 군입대 군입대 시기에 타블로랑 yg 계약 그 제대 후 yg 나오며 용감한 형제들이랑 손잡고 비트 베낀다고 디스 (용감한 형제들-Music Award) 5.스컬 제대후 자기는 방송에서 울지않는다며 또다시 타블로 디스(Buffalo 2012) 근데 스윙스는 타블로를 리스펙트하는데 여기에 낌
13/08/23 20:54
스컬이 Music Award 나왔을때는 아직 YG랑 계약하긴 전입니다... 뭐 그 전부터 서로 디스곡 신나게 주고받고 했지만...
13/08/23 15:24
보통 한국 힙합씬에서 아랫동네(?), 아니 언더에 있는 애들은 그냥 언더에 있는 이유가 있죠.
그나마 이런데 참여해서 언급되는 애들은 솔직히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는 애들이고 어차피 그 이상 못올라갈 거 위에 있는 애들 디스하는 걸로 속풀이하고 자기이름 환기시키는 느낌.... 힙합이 디스리스펙트라고 주구장창 이야기하지만 우리 정서에서 이런 디스전은 힙합이 왜 메인스트림에 들지 못하는지에 대한 증거밖에 안되는거죠. 이런식의 밑도 끝도 없고 이성과 논리대신 본인들의 감정이 움직이는 대로 질러대는 게 힙합이라고 외친다면 그런 행동에 대한 사회 대다수의 매우 정상적인 반응도 감수해낼 각오가 필요한데 그렇진 못한 것 같아요... 힙합이 죽었다는게 피쳐링범벅의 메인스트림 힙합을 까는 건지, 본인들같은 쌈마이스타일 힙합이 인정받지 못하는 걸 말하는건지. 저로선 잘 구분도 안되구요... (둘 다 얼척없이 느껴지긴 마찬가지지만...) 미국처럼 총질은 아니더라도 정작 얼굴 맞대고 주먹질할 용기도 없이 못본척 데면데면하는 게 전부이면서 이런식으로 디스곡 주고받으며 쌍욕퍼붓기만 하는 건 뭔가 허세같다는 인상도 받구요...(뭐 치고박고 싸우란 얘기는 아닙니다.) 미국애들은 진짜로 철천지 원수이거나, 아님 비즈니스를 위한 계산된 디스플레이거나...뭔가 목적이라도 보이지만 한국의 그간의 디스놀이(?)들을 볼때 이번 사태도 그냥 미국에서 시작된 control 사태 묻어가기, 흉내내기같은 느낌밖에 못받겠네요.
13/08/23 15:38
근데 원래 음악은 이성과 논리 대신 감정이 움직이는대로 질러대는 거고 그거에 공감하는 거죠... 이게 더 코어하게 갈수록 장르적, 서브컬쳐적, 매니아적이 되는 거고요. 메인스트림에 꼭 들어야되는지도 의문이거니와, 데스메탈과 멜로딕 데스메탈의 차이를 생각하면 어차피 대중성이라는 건 그냥 대중의 변덕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잣대일뿐이죠.
13/08/23 15:38
언더씬 뮤지션들이 오버 못올라가서 환장한 사람들도 아니고 언더에 있는 이유가 있다니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빈지노 정도면 내일 당장 오버 올라와도 반응 폭발적일겁니다 지금 스윙스 이센스가 발표한 디스곡을 도대체 어떻게 들으면 자기이름 환기시키는 목적으로 이해가 가능하죠?
13/08/23 15:38
한국 힙합퍼들은 다들 실력에 대한 자부심있어요.
그 자부심의 근원은 노력에 있구요. 언더그라운드에서 인정받는 랩퍼들은 대부분 본인들이 어느정도 노력했는지를 결과물에서 증명해보여요. 이를 테면 한국말 라임을 재정립한 Verbal jint 의 modern rhymes라던가, 전혀 새로운 flow를 들고 나왔던 E-sens. 랩은 또다른 드럼이라며 라임을 때려박는 p-type 이번에 발표한 스윙스 가사에 나온것 처럼 언더그라운드 랩퍼들은 항상 더 나은 랩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솔직히 오버에 있는 뮤지션들중에 열정 떨어진 사람들 수두룩하고 리스너들 귀에도 들리는데 돈 벌어 먹고 있으면 언더사람들은 열받을수도 있죠. 예전에 쌈디가 어딘가의 인터뷰에서 TV에서 빵 뜬 이후로 예전만큼의 열정이 있진 않은게 사실이다고 했을때 솔직히 좀 실망했어요.
13/08/23 15:41
말씀하신 부분은 항상 이야기되던 부분이었죠. 멀게는 IF, 가깝게는 데프콘이 자주 언급하기도 했구요
그런 부분 때문에 우리나라 힙합씬에서 디스는 정말 없다시피 한 상황이었는데, 간만에 역대급으로 터지니 뭐 제3자 입장에서는 재밌게 즐기면 될 듯 해요
13/08/23 15:41
본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대중성, 비주얼이 이미 음악의 한 요소가 되어버렸는데 그걸 못받아 들이는 것 같기는 합니다.
랩 스킬이 죽여주고 라임이 끝장나면 뭐하나요 대중 리스너가 듣기 불편해서 스킵하는데
13/08/23 16:32
'어차피 그 이상 못올라갈 거 위에 있는 애들 디스하는 걸로 속풀이하고 자기이름 환기시키는' 게 누굽니까? 스윙스? 이센스?
힙합이 죽었다는건 메인스트림 힙합을 까는거죠. 소녀팬들 끌고 다니면서 꺅꺅 거리는게 힙합이 아니라 힙합을 즐기는 팬들과 같이 호흡하고 느끼고 하는게 진짜 힙합이라는 얘깁니다. 소녀팬들이 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무대 찍기 바쁘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구요. 메인 스트림도 빈지노는 안까입니다. 더콰이엇은 까이구요. 버벌진트랑 산이도 까이죠. 왤까요? 애초에 대다수의 사람들한테 맘에 들어하길 원하는 것 자체가 힙합하고는 그다지 상관 없어 보입니다. 단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나 벌라고 애쓰는 힙합 정신 해치는 사람들은 '디스리스펙트'받아도 충분하다는 거죠. 논외로 참 질떨어지는 디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스윙스가 신나게 쌍욕만 내뱉는 것도 좋지 않게 보이구요. control 흉내내기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정신을 제대로 못 따라가는 것 같아서 영 보기 안좋네요. 자기들 행동이 힙합씬을 오히려 죽일 것이라는 생각은 안드는지.... 이번 디스전(?)에서 제대로 된 건 아직은 테이크원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23 15:39
이센스는 슈프림팀 해체에 대해서 본인 잘못도 있어서 수위를 조정한 반면
이센스에게 사정을 듣고, 후배에게 디스 제대로 당해서 분기탱천한 스윙스가 자기 사다리를 걷어 차는 꼴이 되었네요 어떻게 끝나고 이센스/쌈디/아메바의 타격보다 스윙스 타격이 더 커보입니다. 진짜 이건 모욕죄로 고소미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
13/08/23 15:54
힙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것 같네요.
모욕죄로 디스하면 소송에서는 이길지 몰라도(근데 질듯) 힙합 판에서의 수명은 끝입니다.
13/08/23 16:25
모욕죄로 고소당할수 있는 수준으로 욕을 해서 타격이 있다는거죠
이제 스윙스는 그냥 '성질내고 쌍욕하는 래퍼' 로 일반 대중에게 낙인 찍힙니다. 다듀 쌈디가 고소안하고 '이해한다 분발하겠다' 라고 보도자료만 내도 스윙스 오버 절대 못올라옵니다. 아. 힙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죄송하네요 그런데 그 '힙합에 대한 이해' 란것 때문에 '힙합이나 하는 놈들' 이란 소리를 듣게 되었죠. 지금 쌈디, 다듀가 힙합판에서 수명 걱정할 필요도 없죠.
13/08/23 16:35
동감합니다. 결국 중요한건 실력 아닌가요?
이번 control 디스전에 뛰어든 사람들 중에도 결국 실력 없으면 끝이죠. 쌈마이 스타일이면 실력 없다고 진짜 힙합소리 듣는거 아니죠. 나이먹고 지 주먹이나 자랑하는 놈을 대체 어떻게 존경할 수 있는건지.
13/08/23 16:40
스윙스가 그정도 수위의 쌍욕한게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당장 buffalo2012란 노래에만 봐도 지금보다 훨씬 심한 수위의 욕을 늘어놓았죠. 그 노래의 대상이었던 타블로등이 다듀 쌈디보다 대중인지도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이번 건으로 오버 절대 못올라오게 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buffalo 같이 부른 스컬도 라스 해피투게더 무한도전 다나오고 있고요.
13/08/23 16:44
원래 스윙스 그정도 했습니다. 뭐 오버에 못 올라올 일은 없을거 같네요. 조피디도 그랬고 버벌진트도 그랬고
그리고 분명히 고소하면 대중 음악씬에서 수명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힙합씬에는 수명 끝일거 같네요. 리스너들이 다들 리스펙트 거둬들이죠. 훨씬 지명도가 약해도 비슷한 사례도 있었고. 아메바 컬쳐 전략이었던 루키 스카웃도 힘들거 같고. 다듀 자체만 살아남을듯. 쌈디는 아직 확고하게 대중 음악씬에 자리 잡은 것도 아닌데.
13/08/23 17:24
그런데 그 쌍욕이 수면위로 대중에게 노출 당한거죠.
조피디, 버벌진트의 디스는 힙플, 매니아들에게만 퍼져있던 반면 스윙스는 이센스로 검색했던 대중층에게 이미지가 박혀버린거죠
13/08/23 17:27
솔직히 별 대수일까 싶네요.
이거 찾아 들을정도면 힙합에 꽤 관심 있는 사람이라고 봐야하는데 힙합에 관심있는 사람들 중엔 이정도 디스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 기준에 Cynicalist님정도만 해도 힙합에 꽤 관심있는 사람인데, Cynicalist 님 정도가 예외로 보이네요.
13/08/23 20:31
힙합에 꽤 관심이 많은 사람뿐이 아닌
슈프림팀, 다듀 노래를 듣는 일반 대중들이 슬슬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지금 조회수가 15만이에요 이센스 - 독 MV 가 23만이고 씨스루 공식 MV 조회수가 24만 되갑니다.
13/08/23 21:04
그렇다 한들 정말 별로 훅 안갈것 같습니다.
여기서 디스전이 다른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또 모를까 고작 이정도로 훅 갈거 같진 않아요. 대마한 gd도 멀쩡히 활동 잘 하고 있고 일본에서 어마어마한 스캔들난 승리도 솔로앨범 잘 나옵니다. 심지어 커뮤니티마다 까이는 크레용팝도 엄청난 비난에도 활동 잘만 하고 있죠. 근데 지금 스윙스는 크레용팝에 반도 안까이는데요 뭘.
13/08/23 17:11
1.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만. 또 대중은 쉽게 잊습니다.
2.힙합의 이해가 부족한건 뭐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힙합이나 하는놈들이라고 얘기하시면 기분 나쁘네요.
13/08/23 20:27
네이버에서 '힙합이나 하고 다니고' 검색하시면 왜 제가 저 표현을 썻는지 아실 겁니다.
관용어구죠 이제는 왜 대중들이 힙합이란 것에 색안경을 쓰게 되었는지. 그 색안경이 '이해가 필요한 음악' 때문이라는 생각은 안하셨는지요 왜 대중들이 '쌍욕으로 디스하고 쿨하게 넘기는' 음악을 '이해' 해야되나요 그걸 이해 못한다고 '힙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시네요' 이런 소리를 들어야 될까요?
13/08/23 23:56
그러니까 위에 글을 읽어 보세요...
'어떻게 끝나고 이센스/쌈디/아메바의 타격보다 스윙스 타격이 더 커보입니다. 진짜 이건 모욕죄로 고소미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 고 개인적인 감상을 말해도 '힙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시네요' 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대중들이 '나름의 방법과 룰' 을 이해하고 힙합을 들어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수정1 : 글 수정으로 디스에도 '나름의 방법과 룰' 이 있다는 부분을 삭제하셨네요 수정2 : 타진요 운영자가 한말은 관용적으로 든 예시일뿐이고 힙합에 대한 편견은 다른 음악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수정 3 : 7줄이던게 이제 3줄이 되네요 더이상 이거 보면서 수정하기도 힘드네요
13/08/24 00:17
그냥 필요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지웠습니다.
식인종의 사람을 먹는 행위는 문화로서 이해를 해야할까요? 사람을 먹으니까 식인종은 걍 나쁜놈일까요?? 힙합문화에 디스가 있습니다. 쌍욕을 하고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행동을 하면 안되죠. 그렇다고 힙합이나 하고 다니고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진 않다는 이야기를 할려고 했습니다.
13/08/23 15:40
황정민은 레알 쩌네요. 크크크! 첫번째 디스곡은 솔직히 긴가민가했는데. 이센스 디스곡이 더 괜찮다 싶던 찰나 제대로 한방 날리는 스윙스.
13/08/23 16:14
스윙스 황정민은 레알이네요
듣고 뻑이가서 바로 다시 듣고 또 듣고... 막판은 또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좋고 테이크원한테 잘배웠다고 하는 부분도 참 좋네요
13/08/23 17:20
고등학교때 랩음악 엄청듣다가(저를 그쪽으로 인도한 친구가 뭅먼빠여서 그쪽 중심으로 들었습니다.) 언젠가 힙합계의 무단샘플링에 대한 얘기를 듣고 충격받아서 한 5년째 안듣고 있었는데 이거 오랜만에 들어서 그런지 엄청 재밌고 소름이 쫙 돋네요 크크
13/08/23 17:21
이곳에 pgr의 힙합고수분들이 다 모여계신 것 같아서 묻어가는 질문을 드리는데,
나우누리 흑인음악 동호회라는 Show and prove? 라는 곳이 한국 힙합음악계에 뭔가 큰 의미가 있는 곳인가요?? 스타1으로 치면 초창기 스갤 같은 그런건가요??
13/08/23 17:24
그 이상이죠.
당장 생각나는것만 해도 휘성 데프콘 버벌진트가 그 동호회 출신인데 힙합 발전이 이바지한바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버벌진트를 위시한 몇몇의 랩퍼들이 새로운 한국말 라임 방법론을 제시한것... http://ko.wikipedia.org/wiki/SNP_(%ED%9E%99%ED%95%A9_%ED%81%AC%EB%A3%A8)
13/08/23 17:28
아... 그렇군요...
가까운 분이 Show and prove 초창기에 시삽을 하셨다는 다른사람을 통해서 들었는데, 그 말을 꺼낸 사람이 무슨 '저 사람 알고보면 재벌2세야' 같은 뉘앙스로 말을 하길래 대체 그곳이 뭐하는 곳이길래 저렇게 이야기를 하지 싶었습니다 --;
13/08/23 17:31
나우누리 SNP 출신이 피타입, VJ, 4wd, 데프콘 등이고
하이텔 Blex 출신이 가리온, 주석 등이에요 한국힙합이 시작된 곳이죠.
13/08/23 17:31
이쪽 씬을 잘 몰라서 확 와 닿지 않지만, 오늘 본 글중에 가장 와 닿은 글은.
"니들은 놀아라 형은 먹고 살련다." - 힙합 비둘기 대준이 형 힙합은 피스!~ 아닌가요?
13/08/23 18:04
사실상 힙합으로의 데프콘은 은퇴입니다. 자기 앨범에서 밝혔어요.
그래서 그 이후의 음악은 대준이라는 이름으로 선을 긋죠. 음악에 있어서 데프콘이라는 말을 거의 안씁니다. 지금의 앨범도 대준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13/08/23 18:49
데프콘은 4집때 더이상 데프콘이름으로 앨범 안내겠다고 밝혔죠...더이상 힙합안하겠다는 의지...
그 이후로는 대준이로 앨범을 내고 있죠..
13/08/23 20:57
데프콘은 5집이 마지막이로 했는데 이 이유는 군대 갔을때 데프콘이라는 단어가 맘에 들어서 이걸 썼고 데프콘은 5단계까지 밖에 없으니 정규 5집만 내고 은퇴한다고 애초에 선언한 지라....
13/08/23 19:07
저는 개인적으로 스윙스 이번 디스는... '잘한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냥 그뿐이네요. 욕도 넘 많은 것 같고...
또 그거랑은 별개로 이센스는 자기가 풀잎 사랑 해서 이렇게 된 건데 누굴 탓하는지 모르겠구요
13/08/23 23:57
불판이 여기인가요?
http://board.rhythmer.net/src/go.php?n=13239&m=view&s=news 스윙스의 '황정민'에 대한 어글리덕의 답가 형식의 디스곡이 다시 나왔습니다.
13/08/23 23:58
불판 일단 올렸습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bulpan&no=3663 힙합 커뮤니티들 정말 퐈이아되고 있네요 렉이 쩔어요..;;
13/08/24 07:03
"유노윤호 이센스-개코 소식듣고 급히 귀국" 헤북에 올라 왔던데 진짠가요? 왜죠? 이유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한결같이 "그게 인생의 진리지" 이러면서 댓글을 다는데 왜 다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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