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가 넘는 투표율에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이니 민주주의 하에서 민의를 반영한 대표자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반대의 후보를 지지한 입장이었으나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승복하고 따라가야 할 것은 당연하고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외국에서의 관점이지만 김일성과 거의 동급으로 보는 독재자, 그의 딸이 30년 후 과반 이상의 득표로 대통령이 된다는 현실이 제 개인적으로는 씁쓸하네요. 그게 민의라면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요. ㅠㅠ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자신은 납득이 잘 안되네요. 그래서 힘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