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득표율을 뜯어보면 윤석열이 생각보다 젊은 여성층에서 표를 많이 긁어왔습니다. 이 사람들은 원래 현 정권 지지율이 상당히 높은 세대였죠. 근데 그 표 중 상당수가 윤석열에게 갔어요. 물론 이낙연이 등판했을 때 남성 표 일부는 잃었을 수도 있지만 젊은 층의 남/녀 투표율 차이를 보면 오히려 남는 장사였을 겁니다. 40대 이상에서는 아마 지금과 큰 차이가 없었겠지만요.
페미니 결집이니 해도 30대 여성은 별 관심없습니다 늦결혼 육아 부동산 재취업에 가장 민감할 시기라 그 부분이 주 판단 요소죠 그래서 이재명 표도 적당히 나옵니다 무상 시리즈는 이재명 부동산 코로나 심판은 윤석열로 간거죠 결과적으로 이준석의 영향은 20 30 남자쪽이고 20 여자는 역작용이 맞는데 30 여자는 형수 법카 등으로 죽어도 이재명은 노인 집단군도 상당했다라는 결론입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혼자 전월세 살면서 결혼 생각했던 30대야말로 부동산 폭등의 최대 피해자고 그 표는 다 2번으로 간거죠.
이번 선거는 보면 볼수록 부동산 선거였어요. 임대차 3법으로 인한 전월세 폭등과 그로 인한 2-30대 표 이탈이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수정됨)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50대가 인물론 영향 가장 큰 세대라 봐서 인물론에선 이재명이 앞선 것 같긴 합니다.
정치신인이라는 반박할 수 없는 꼬리표 + 의총 대타협 이전까지의 각종 이미지 실추가 무당층에 준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부동산 폭정에 분노한 민심이 그 이상이었을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