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안개
22/03/11 23:15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물개박수 쳤던 분이 벌써부터 윤석열 인사를 비난하시는 거 보니 대단하십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03/11 23:18
확실히 여러 부분에서 말씀하신 부분이 보였다고 봅니다. 또한 답변드리자면 납득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으며 어떤 말씀인지 동의하진 않지만 이해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 본문의 여러 사례, 심지어 최저임금조차 갈라치기라고 해버리면 세상에 갈라치기 아닌게 없으니 너무 광범위한 범위를 잡은게 아닌가 싶어서 질문 드려봤습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2/03/11 23:21
제가 언제 문재인 정부인사에 물개박수 쳤죠? 그리고 제 댓글이 어디를 봐서 윤석열 인사를 비난하는거죠? 나름 응원한다고 하는데 왜그러세요?

윤석열 지지자분같은데.. 님도 대단하네요.
A1
22/03/11 23:29
다가오는 정권이 무난하게 흘러가면, 이번 정권에 있던 사람들의 결론은...
별 좋은 상상이 안 드네요.
유머방에 나와있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돈을 보지 않는다 = ..... => 나는 청렴결백하고 도덕적으로 무결하다 = ....
SkyClouD
22/03/11 23:40
그건 코로나19 덕분이 아니라 방역을 잘했기 때문입니다.
다른나라 다 망하는데 우리만 다른 지표가 나오면 다른 이유가 있는거에요.
NoGainNoPain
22/03/11 23:45
전원일기OST샀다 님// 맞습니다. 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전 그냥 틀렸다는 건 틀렸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조국수호대가 조국이 맞다라고 생각하는 게 바로 조국이 맞다라는게 사실이라는 것과 연결되는 건 아니니까 말이죠.
그림
22/03/11 23:56
일이 시끄러워지면 특검이 시작하는 거고 그 특검에 검찰도 들어가는데요. 당장 박근혜 정부 말년에 딱 그런 일이 있었는데요 뭐. 그리고 검찰이랑 언론이랑 가깝게 지내게 하루 이틀이 아닌데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그림
22/03/11 23:57
박근혜 대통령은 월급은 가만히 있었는데 자꾸 새 옷이 있어서 크크크 문재인 대통령도 월급이 그대로 있나요?
Restar
22/03/12 00:05
정확하게는 코로나 대응을 잘 해서 유리해진거죠.
코로나는 전세계적 재난이었고, 그 시기에는 기본적으로 지도자들에게 지지율이 쏠립니다. 그 다음에 대응을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서 지지율이 올라가느냐 떨어지느냐의 문제가 되는거죠.
문재인은 코로나 후반부로 오면서 좀 비판받을 구석이 있다고 보지만, 코로나 초기~중기까지의 대응은 정말 잘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대응을 잘했다는 점이 지지율에 도움을 준거죠.

코로나가 현 정부에 이익을 준게 몇가지가 있는데..
1.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선거전에 돈을 뿌리게 된 점
- 총선 180석에, 처음으로 지급되었던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영향이 있었다는건 누구도 부정 못하죠. 그때 재미를 봐서인지, 민주당이 선거때마다 지원금 명목으로 돈뿌리는 시도를 계속 해왔습니다.
2. 문케어 시행으로 적자를 향해가던 건강보험금의 방어
- 코로나 확산으로 병원 이용율이 줄었죠...
3. 모든 정치적 이슈를 코로나가 빨아들이면서, 코로나에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이 긍정적이됨.
4. 조국으로 분열되어서 세몰이 예정이던 광장정치가 코로나로 인해서 꽉 막혀버림.
- 광화문/서초동으로 나눠져서 진행되었던 시위도 그렇고, 민노총 시위같은것도 그렇고.. 광장이 막히다보니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그만큼 표출될 기회가 없었습니다.
특히 조국사태 계기로, 보수집회가 광화문을 가득 채우는걸 보여줬었던거 생각하면.. 코로나 아니었으면 주말이나 빨간날마다 광화문이 시끌시끌했을겁니다. 보수집회든 진보집회든이요..

이런저런거 생각해보면, 결론적으로는 코로나가 현 정부에 이득을 준게 많았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그만큼 대응을 잘해서 얻은 이득이지만요.
SkyClouD
22/03/12 00:15
네. 대응을 잘해서 얻은 이득을 코로나19가 준 이득이라고 퉁쳐버리면 곤란하죠.
사실 패널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없었으면 진행되었을 사업이 제법 많았을거에요.
Restar
22/03/12 00:23
+-가 다 있겠지만, 종합하면 +에 더 가깝다는거죠.
진행되었을 사업이 막힌건, 얻은 이익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로 보는건, 총선 180이랑 광장이 막힌겁니다. (위에서 1,4번)
처음으로 시도되는 재난지원금은 그만큼 인상적이었고, 선거제 개편과 더불어서 경합지역을 대부분 민주당의 승리로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때 조국사태때 보수집회로 광화문 채우는 모습이 꾸준히 계속됐었으면, 지금같은 지지율 유지하기 쉽지 않았을거에요.
코로나로 모든 사회적 갈등요소의 표출이 코로나 이후로 미뤄졌는데, 이건 정말 큰 이득입니다.
양을쫓는모험
22/03/12 00:24
뭔 소리하시나 했더니 무슨 돈먹은 민주당 국회의원 유죄 판결 내렸다고 반정부인사가 됩니까?
그 이후로도 뭐 하나 반대증거 나온 게 없구만 억울하고 분하긴 뭐가 억울하고 분하다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안민석 최민희 낯익은 이름들 보니 민주당은 그 시절부터 우덜식 잣대로 떼쓰기하는 내로남불 한결같았네요.
SkyClouD
22/03/12 00:27
그러니까 사건에 대한 대응을 평가하지 않고 그냥 사건 자체가 이득이다. 라고 하는게 잘못되었다는거죠.
선생님이 하신 말씀 대부분에 동의합니다.
Darkmental
22/03/12 00:36
(수정됨) 기사에 나와있는내용을 보시면
재판에서 로비했다고 주장한 사람이
검찰의 강압으로 인해 거짓 진술했다고 나와요...
당시 정부가 검찰에 압력행사한 기록도 있고
방송에 나왔지만 나중에 김재윤의원 만나서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도 했다고 하고....
하지만 모든것을 잃은뒤에 무슨의미가 있습니까
양을쫓는모험
22/03/12 00:51
그 당시 뇌물수수 건에 김재윤 혼자 걸려있던 건도 아니고 신계륜 신학용 다 연루되었던 건이었고
심지어 판사가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셋 다 유죄 나왔어요. 무엇보다 김재윤 의원은 1심 무죄가 아니었고 징역 3년이었습니다.

사과했다고 하는 것도 민주당이 정권 잡고 김재윤 의원 출소하고 난 다음이었죠. 이게 무슨 진정성이 있습니까. 정치보복이 두려웠던거지.
jerrys
22/03/12 01:31
정말 할말이 많은 인물인데...참 신봉하는 분들도 많네요.
jerrys
22/03/12 01:33
정말일까요? 전 무지성에서 나온 거라 봅니다. 그에 관한 글을 한번 진지하게 쓸 겁니다. 그 정도로 똑똑하지도 의도적이지도 않아요
활화산
22/03/12 06:01
그러게요. 사이오닉 국가 분열기 보유국임을 왜 그리 자랑스러워 하는지... 크크크
활화산
22/03/12 06:07
최초로 5년만에 정권 교체인데, 퇴임 때에도 지지율이 높다?
역대급 광신도 지지율로 남겠네요. 아주 좋습니다.
데몬헌터
22/03/12 08:06
박근혜같은 경우는 탄핵 직전에나 나와서 비슷하다 봅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2/03/12 09:54
광신도 지지율이 40프로를 넘는다면 국민의 40프로가 광신도라는 말인데 역대급 지도자네요. 그거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죠.
전원일기OST샀다
22/03/12 09:54
NoGainNoPain 님//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구요. 가치판단의 영역인데 억지부리지 마세요.
이순
22/03/12 09:55
자신들이 탄핵시킨 정부보다, 몇 배 더 형편없다는 것,
그 추악한 밑바닥까지 보여주었음에도, 부끄러워하고 자성하기는커녕 ..
앞으로 얼마나 또 광우병 같은 걸로 선동을 해대고, 또 거리로 뛰쳐나와 나라를 어지럽힐 지, 벌써부터 걱정스럽군요.
활화산
22/03/12 10:09
네. 정확합니다. 마치 마오쩌뚱을 보는 것 같아요.
고타마 싯다르타
22/03/12 11:02
수사 중인 사항을 언론에 유출하라고 적극 권장하고 계신건가요?
NoGainNoPain
22/03/12 11:32
전원일기OST샀다 님// 뭘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에요. 틀린건데요. 그건 가치판단의 영역이라고 볼 수 없어요.
탄핵당한 정당에 5년만에 정권뺏긴 대통령은 엄연히 사실이라니깐요?
아무리 말년 지지율 좋아봤자 뭘합니까. 탄핵당한 정당에 5년만에 정권뺏기고, 이재명 지지자들한테 당 장악당해서 당내 평가도 별로 안좋은데요.
달밝을랑
22/03/12 12:17
그 정권 넘겨준 이유가 문재인보다 조국과 부산,충남,서울시장 탓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지지율이 나오는겁니다
양을쫓는모험
22/03/12 12:29
동감합니다. 가두시위를 정권 내내 막을 수 있었다는 게 컸죠.
그림
22/03/12 13:05
원래 하던 일 아닌가요 크크크 심지어 정권의 압력을 받는다면 곧 수사 종료 되겠네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22/03/12 16:47
박원순, 윤미향, 조국.. 이 세 분으로 잘 설명가능한 것 같습니다.
절대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욕하는 사람들을 토착왜구로 몰아버리는..
심지어 이런 행위를 조직적으로 하고 있는 꼬라지 보면..

적어도 국힘은 해처먹다 걸리면 사과라도 했습니다..
진짜 고개 빳빳하게 들고 다니는거 보면 제 상식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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