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여러 부분에서 말씀하신 부분이 보였다고 봅니다. 또한 답변드리자면 납득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으며 어떤 말씀인지 동의하진 않지만 이해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 본문의 여러 사례, 심지어 최저임금조차 갈라치기라고 해버리면 세상에 갈라치기 아닌게 없으니 너무 광범위한 범위를 잡은게 아닌가 싶어서 질문 드려봤습니다.
정확하게는 코로나 대응을 잘 해서 유리해진거죠.
코로나는 전세계적 재난이었고, 그 시기에는 기본적으로 지도자들에게 지지율이 쏠립니다. 그 다음에 대응을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서 지지율이 올라가느냐 떨어지느냐의 문제가 되는거죠.
문재인은 코로나 후반부로 오면서 좀 비판받을 구석이 있다고 보지만, 코로나 초기~중기까지의 대응은 정말 잘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대응을 잘했다는 점이 지지율에 도움을 준거죠.
코로나가 현 정부에 이익을 준게 몇가지가 있는데..
1.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선거전에 돈을 뿌리게 된 점
- 총선 180석에, 처음으로 지급되었던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영향이 있었다는건 누구도 부정 못하죠. 그때 재미를 봐서인지, 민주당이 선거때마다 지원금 명목으로 돈뿌리는 시도를 계속 해왔습니다.
2. 문케어 시행으로 적자를 향해가던 건강보험금의 방어
- 코로나 확산으로 병원 이용율이 줄었죠...
3. 모든 정치적 이슈를 코로나가 빨아들이면서, 코로나에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이 긍정적이됨.
4. 조국으로 분열되어서 세몰이 예정이던 광장정치가 코로나로 인해서 꽉 막혀버림.
- 광화문/서초동으로 나눠져서 진행되었던 시위도 그렇고, 민노총 시위같은것도 그렇고.. 광장이 막히다보니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그만큼 표출될 기회가 없었습니다.
특히 조국사태 계기로, 보수집회가 광화문을 가득 채우는걸 보여줬었던거 생각하면.. 코로나 아니었으면 주말이나 빨간날마다 광화문이 시끌시끌했을겁니다. 보수집회든 진보집회든이요..
이런저런거 생각해보면, 결론적으로는 코로나가 현 정부에 이득을 준게 많았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그만큼 대응을 잘해서 얻은 이득이지만요.
+-가 다 있겠지만, 종합하면 +에 더 가깝다는거죠.
진행되었을 사업이 막힌건, 얻은 이익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로 보는건, 총선 180이랑 광장이 막힌겁니다. (위에서 1,4번)
처음으로 시도되는 재난지원금은 그만큼 인상적이었고, 선거제 개편과 더불어서 경합지역을 대부분 민주당의 승리로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때 조국사태때 보수집회로 광화문 채우는 모습이 꾸준히 계속됐었으면, 지금같은 지지율 유지하기 쉽지 않았을거에요.
코로나로 모든 사회적 갈등요소의 표출이 코로나 이후로 미뤄졌는데, 이건 정말 큰 이득입니다.
(수정됨) 기사에 나와있는내용을 보시면
재판에서 로비했다고 주장한 사람이
검찰의 강압으로 인해 거짓 진술했다고 나와요...
당시 정부가 검찰에 압력행사한 기록도 있고
방송에 나왔지만 나중에 김재윤의원 만나서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도 했다고 하고....
하지만 모든것을 잃은뒤에 무슨의미가 있습니까
전원일기OST샀다 님// 뭘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에요. 틀린건데요. 그건 가치판단의 영역이라고 볼 수 없어요.
탄핵당한 정당에 5년만에 정권뺏긴 대통령은 엄연히 사실이라니깐요?
아무리 말년 지지율 좋아봤자 뭘합니까. 탄핵당한 정당에 5년만에 정권뺏기고, 이재명 지지자들한테 당 장악당해서 당내 평가도 별로 안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