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저는 호남사람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했던 이유가 518 등과 관련 없는 사람입니다.
애초에 이 글은 호남 사람들이 왜 국힘을 지지할 수 없는 이유를 적은 글이지 내가 그렇다는 글이 아닌데요?
애초에 저는 옳고 그름을 얘기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왜 사람들이 그러는지 설명하고 있는 건데요?
괜히 본 글에서 페미를 비유로 들었겠습니까?
페미 때문에 민주당 평생 안 찍겠다는 분들이라면 호남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도 이해해야 한다고요.
아니, 애초에 민주당만 선이라는 얘기 꺼낸 적도 없는데 왜 본인 뇌내망상으로 저를 그쪽 사람으로 몰아가는 겁니까?
오히려 님이야 말로 진영논리가 머리에 꽉 차있으세요.
그러니까 진영논리에서 벗어난 글에도 어? 국힘을 욕하네? 민주당이네? 이런 논리가 튀어나오시는 거죠.
원글 부터가 호남이 국힘이 아닌 민주당 계열을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한 글인데
갑자기 625랑 518 비교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시더니...
대체 누가 진영논리에 머리가 절여진 사람입니까? 의견 하나하나를 진영논리로 결부시키면 안 되는 님 같은 분이죠.
아. 진짜 생각할수록 어처구니가 없네요. 518과 기나긴 지역차별 때문에 호남이 국힘을 지지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에 625 꺼내면서 그러면 윗세대 어르신들이 국힘 지지하는 것도 이해하냐는 말을 하시는 분이 누구보고 진영논리 운운을 하시는 건지.
근데, 북한에 대한 트라우마로 국힘계열 당을 지지하는 게 뭐 그렇게 나쁜가요?
전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지나가던S님도 그게 나쁘다고 주장하시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그런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는 글이잖아요.
또한, 님의 6.25 비유 자체에 대한 반론을 펼친 거고,
60대 이상 중에 북한에 대한 트라우마로 국힘 지지하는 비율보다는 박정희 신화로 지지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얘기를 하신 거죠.
(전 뒷 문장 자체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6.25 트라우마 비중도 상당하고, 6.25와 박정희 신화는 이어지는 면이 많다고 생각해요)
따지고 보면, 복합 쇼핑몰 공약 꽤나 좋은 공약이지만, 이게 막 지지율 20~30%가 옮겨갈 공약인가요?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님은 이걸로 국힘이 욕먹는 게 싫은 분이시지 호남 지역을 신경 써주시는 분이 아니에요.
호남이 국힘을 싫어하는 근본적인 원이이 그들의 죄에 있기 때문이라는 말에 625 꺼내시면 윗세대가 민주당 미워하는 운운한 시점에서 대충 무슨 사고 방식을 가지고 계시는지 알만합니다.
저도 보통 님 같이 '내가 옳아'라면서 궤변으로 상대방 의견 깔아뭉개는 분들은 상대하는 게 피곤해서 댓글 안 다는 편인데 새벽부터 궤변의 연속에 본인이 먼저 진영논리로 원글 내용과는 맞지 않는 쌩뚱맞은 말에 조금 흥분했나 보군요.
일단 본인부터가 '나는 중립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과거의 악감정을 버리고 현재의 이득을 위해 현명한 처사를 하는 사람'이라는 종교에서부터 벗어나실 필요가 있는 게 아닐지?
그래서 결국 둘 다 나쁘다는건 인정하시는거죠? 페미니즘을 이용해 먹은 문재인 일베들을 이용해 먹은 윤석열
선후를 따져봐도 지역비하가 먼저겠네요 일베 - 폐미 - 폐미.일베순이니
일베들이 활개치다 계속적인 비난을 받자 잠잠해졌다가 폐미를 이용해서 다시 활개치고 그 집답을 이용해서 정치하는게 이준석과 윤석열인게 팩트이고. 결국 문재인이나 윤석열이나 그 놈이 그놈이란 제 결론이 더 맞다고 생각하네요
밑에 다른분도 기사 올려주셨는데 봉선2동 사시는 분들은 그럼 돈 때문에 역사적 학살을 저지르고 사과도 제대로안한 당에게 투표한 반역자가 되는건가요?
그런 사고가 왜 문제냐면요. 그 아픔을 보듬어주는 척 하며 정작 호남의 현실은 나몰라라 하며 이용만해먹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제가 여수에서 일 때문에 잠시 살았는데요. 여수가 인구가 27만 정도 되거든요? 저는 60만 정도 규모의 도시가 고향인 사람이고요. 제가 서브웨이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제 고향에만 서브웨이가 7개는 있습니다.
그런데 왜 여수에는 하나도 없는건가요? 인구 27만에 여순광 섹터로 그래도 전남에서 제일 규모있고 젊은 사람들 많은 곳인데 왜 서브웨이 하나 없는거죠? 산술적으로 계산만 해봐도 2개정도는 있어야 정상 아닌가요? 왜 없는건가요? 심지어 제 고향엔 백화점도 있습니다. 여순광에 백화점 있는줄 아세요? 없어요. 그래서 여순광 분들 주말에 날잡고 쇼핑하러 김해나 광주 갑니다. 옷사러요. 친구 하나가 전주에 있는데 말 들어보니 그쪽은 코스트코 가려고 대전까지 가신답니다.
(수정됨) 일단 저 분은 논점과 사실을 흐리고 호도하는게 문제에요
그러니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이 안 되죠
더 이상 저 분과 댓글 나누고 싶지 않아 여기에 설명하면요
여수에 지하철이 없다?
우리나라에 수도권 제외하면 지하철 있는 도시가 광역시들 밖에 없는데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거든요
심지어 울산광역시조차도 사실상 없어요
부산선에서 파생된 동해선에 몇 개 역만 있을 뿐이고 울산선이 없죠
근데 어떻게 여수에 전철이 생겨요
수도권 전철들 무슨 투표 잘 해서 전철이 있겠어요?
서울에 가까우니까 있는 거지
디테일한 위치는 선거에 좌우될 수 있겠지만, 여수에 전철이 들어오는 건 다른 문제죠
그럼 울산은 그 큰 광역시가 국힘쪽도 줬다, 민주당도 줬다, 정의당 쪽도 줬다 하는데 왜 혼자만 전철이 없을까요? 흐흐흐
그런데 민주당에 몰표 줘서 지역 발전이 안 된다, 몰표는 무조건 나쁘다라는 결론을 내야하니까 일단 호도하고 보는 거죠
다른 논거가 정상적일까요? 크크
(수정됨) 달밝을랑 님// 당연히 나쁘다는 게 기본 전제니까 이런 글을 썼죠. 혐오가 어떻게 정당화됩니까?
그리고 일베들을 이용해먹은 윤석열 이준석은 모르겠습니다. 얘네들이 되살아나서 난리치기 시작한건 2016년 김자연 사태 이후, 혜화역 시위로 결정타가 꽂히면서 힘을 얻기 시작한 거지 거기에 윤석열 이준석이 힘 실어준 건 아니니까요. 대표적인 일베집단인 신남연만 해도 2021년에 나타난 집단인데요. 심지어 이준석하고는 지속적인 마찰이 있었고요. 이준석은 전성기 일베와도 싸우던 입장이지 지지하던 입장이 아니었죠.
(윤석열 팬클럽 회장(?) 같은 양반들과 여론조작하다 걸린거 같긴 한데 지금은 어떻게 됐는진 모르겠네요.)
아무튼, 허구한 날 피지알 분들이 주장하시는 '이성과 상식'은 혜화역 시위 이후 완전히 박살났습니다. 어떤 커뮤니티든 그냥 저걸 기점으로 대혐오의 시대에 돌입했다고 보면 됩니다.
생물학적 성이 다르단 이유로 성범죄자 옹호하는 시위에 장차관급이 줄줄이 가서 머리 박은 시점부터 이성과 상식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겁니다.
결국 그놈이 그놈이다, 라고 하기에는 현 정권의 원죄가 너무 깊죠. 솔직히 말해서 일베 때려잡은 만큼만 페미, 아니 메갈워마드라도 때려잡았으면 이 정도까지 될 문제가 아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