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난 일이라 해명했지만 10분 사이에 낮에서 밤으로, 후보의 상의도, 후보의 마스크도 바뀌는 일이 일어났네요. 깔끔히 사과하면 그냥 꼰대가 꼰대한 것인데 이번 변명보면 사진도 있고 하니 대충 이렇게 말하면 너네는 속을걸? 이라 판단되서 거짓말한것 같아 씁쓸하네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윤석열 후보의 저런 행동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고
전 제일 이해 안가는게 저런 사진을 올리면서 문제가 생길꺼라는걸 인지 못하는 공보실장입니다.
대선이 코앞이고 각 후보와 지지자들도 날이 다 선 상태인데 이런 시점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저런 사진을 올리다니...
참 신기하네요. 그동안의 윤석열 행동들을 보고 지지하던분들이 이건은 딱히 쉴드가 없네요. 비아냥이 아니라 진짜 신기해서 그렇습니다.
막상 윤석열 혐오하는 저는 '좀 인간이 배려가 없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결국 삐집고 나오는군' 정도 생각하고 하고 넘어갈거라 흐흐
그리고 보면 이준석의 힘으로 지지를 받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준석 여기저기 열심히 다니면서 의도적으로 갈등부추기려고 비아냥거리거나 세대포위론 등으로 언플해서 갈등 분위기 조성하고 굳히려고 노력하는거라던지 소방관 사고 조문가면서 본인 아이디어 돋보일 생각에 흥분하고 행복해하는거나 하루게 다르게 말 이랬다저랬다 하는거보면 기성 정치인중에서도 꽤 더러운 짓거리 하는 정치인들이 하는거 다 하는데 말이죠. 전 이준석같은 인간이 힘 얻는것도 걱정이라 참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