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는누구꺼
22/02/13 08:52
민주당이 가장 재미봤죠. 하지만 점점 약빨이 떨어지더니 2017년이후 "가짜뉴스" "팩트체크" 잘써먹은게 화가 되서 이젠 통하지도 않습니다. 특히 윤석열은 민주당한테 3년내내 네거티브 당해서 아마 멧집이 가장 쎈 후보 아닐까 생각합니다.
뿌엉이
22/02/13 09:00
(수정됨) 오랫동안 검증된 선거전략이죠 상대편을 약점을 잡아 공격하는것만큼 효율적인 선거전략은 없어 보입니다
이번 대선이 특이하게 양쪽 다 문제가 심각해서 공격할수록 희석되어 버리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좋은 이미지을 가졌던 김혜경도 한방에 훅 갔죠 김건희 처럼 공식선거운동은 앞으로 무리일거 같은데
네거티브 만한 선거전략이 없다는건 의심할 여지는 없죠
Miwon
22/02/13 09:15
네거티브는 우리나라를 떠나 민주주의선거제의 유구한 전통이긴 합니다.

1900년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자유당을 공격한 논리가 '친보어 반애국 정당'이라는 거였죠. 1930년대에는 노동당을 '친공산 반애국'으로 몰아붙였습니다. 어디서 많이본 기분이죠.

선거라는것이 인기투표다 보니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바람생산공장
22/02/13 09:21
네거티브가 민주당의 종특이라... 누가 보면 계속 국힘 계열만 네거티브 당해온 줄 알겠네요.

국힘계열 네거티브도 어마어마했습니다. 단지, 최근 몇번의 선거에서 옛날에나 먹혔던 수준낮은 네거티브만 반복하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무시당했을 뿐이에요. 안 한게 아니라, 했는데 더럽게 못 했던겁니다.

민주당 싫으신건 알겠는데, 국힘계열의 과거 행적까지 미화시킬 필요는 없죠. 네거티브에 피해자가 어디 있나요. 그냥 서로 주고 받은거고, 승자와 패자가 있었을 뿐이죠.
Grateful Days~
22/02/13 09:22
당원들이 대선후보를 잘못 고른거죠.

이낙연이 대선후보이고 네거티브를 사용하면 효과는 훨씬 더 컸을겁니다.
어촌대게
22/02/13 09:46
오늘도 댓글에서 열일하시는 고도의 국힘 선대위님들...
머나먼조상
22/02/13 10:04
자기 후보가 우위가 있는 곳애서 네거티브를 해야하는데 이재명은 지도 똑같은 수준인데 네거티브를 하니 통할리가 있나요
윤석열이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응 이재명은 전과 4범~
국힘이 쓰레기니 뭐니 해봐야 응 민주당 조국윤미향박원순~
김건희 혜경궁 이하생략~
아 그리고 생떼탕 염병질한게 얼마나됐다고 또 똑같은짓인지
윤석열 뽑는게 꼬우면 정상적인 후보를 내새웠어야지 이재명같은 인간 후보로 내놓고 지들 안뽑는다고 난리치는거 보면 그냥 웃깁니다 크크크
Leeka
22/02/13 10:13
네거티브가 먹힐려면
노무현, 문재인같은 후보를 올리고 때려야지

지금 이재명은 네거티브가 불가능한 캐릭터죠
타마노코시
22/02/13 10:21
적어도 최근 보궐지선, 대선이라고 하지만 그 전에 총선과 그 이전, 유구한 전통의 DJ 빨갱이 등등 생각하면 네거티브는 전략 중 하나인거죠.
그리고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그 효과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구요.
이걸 뭐 한쪽만 했다고 표현하기에는 서로 간의 공수가 바뀌는 것은 그때의 선거 구도 따라 가는 것이죠.
불과 두 번의 선거 이전만 해도 네거티브의 최고봉은 자한당이었죠..
타마노코시
22/02/13 10:27
그냥 선거공학적으로 박빙열세 후보가 보통 네거티브를 던지는 경우가 많죠.
결국 투표장으로 발길을 옮기는 인원수로 결정나는데 네거티브를 하면 지지층 결집+상대지지층 와해 를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이 되니까요.
그렇지만 그게 항상 먹히는 일들은 아니기에 네거티브에 신중해져야하지만, 양강 체제에서는 보통 -1이 곧 +1이 되는 효과가 높아 더 일어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댓글에 민주당만 네거티브라는 식의 이야기가 많은데, 네거티브가 어느한쪽만의 일인가요. 선거역사보면, 물리력을 동원한 네거티브, 외교력을 동원한 네거티브 등 스케일 큰 것들도 엄청났었죠.
16총선~17대선 때만 해도 [문모닝문모닝] 소리 엄청났었죠.
NoGainNoPain
22/02/13 10:32
그 문모닝 주인공이 지금은 국정원장 하고 계시다는 게 웃기긴 하네요.
타마노코시
22/02/13 10:33
그러니까요.
네거티브는 그냥 선거공학으로 봐야죠.
누가 추하다 아니다 누가 이득봤다 말하기엔 양쪽 다 하는거라 봐야죠
Grateful Days~
22/02/13 10:58
선거만 할려고하면 북한이 총쏘고.. 참 더러웠죠.
카바라스
22/02/13 11:20
효과야 있는데 이번대선처럼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라는 상황되면 약발에 한계가있죠
미생
22/02/13 11:31
국힘을 사랑하시네요 하면 타격감이 있을거라 생각하시는거죠? 크크

네 지지합니다.

상대후보부인 접대부였다 이딴건 안하니까요.
미생
22/02/13 11:32
뭘 최고봉이에요 대선 결과를 바꾼 김대업이 있구만 크크

아무리 네거티브가 전략이래도 쥴리같은 네거티브는 없었습니다.
도니뎁
22/02/13 12:40
국힘은 한나라당 시절 이전부터 것보다도 더 심한 거 많았죠.
타격감 있으시라고 한게 아니고, 그러신 거 같아서요.
눈감고 보고싶은 것만 보시길래 크크
세종
22/02/13 12:44
비토세력은 최소한 늘게할 수 있죠. 선거 끝나고 몇 달 안 있어서 삽질 시작하면 '나는 반대했다' '나는 경고했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위한 비료같은 거죠.
맛있는꽃게
22/02/13 15:54
그러게요. “이번 선거는 한일전”, 누구 찍으면 친일파 토착왜구로 낙인 찍으면서 애국심 강요 하던 사례가 기억 나네요.
스텔
22/02/13 17:28
기승전 한나라당에 무릎을 딱 치고 갑니다.

적어도 네거티브에서는 이런 글 꺼낼 형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라라 안티포바
22/02/13 18:18
(수정됨) 짤짤이는 잘 안들어가는데
선거판 이슈가 바뀔 급의 네거티브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 양쪽 진영에서 하나만 걸려라 하고 이거저거 던져보는거구요.
-안군-
22/02/13 19:07
네거티브야 뭐.. 역사와 전통의 "색깔론"과 "일제앞잡이" 부터...
주인없는사냥개
22/02/13 19:10
[적어도 최근 보궐지선, 대선]

마음대로 논의의 범위 확장하면서 눈 감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하는건 무슨 궤변인지...
타마노코시
22/02/13 22:36
어이쿠요.
원조 네거티브가 빨갱이론이죠.
이념으로 사회매장시키는..
giants
22/02/13 23:49
6공 이래 최고의 네거티브 성공사례라 할수 있는 김대업 사건은 팩트기반이 아니었죠. 국민 정서를 얼마나 잘 파고드냐가 가장 중요하고, 팩트 기반이냐는 부가요소에 불과하다 봅니다.
김재규열사
22/02/14 00:32
제가 김대업 사건을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20년 전 일이네요. 그때야 ‘아니면 말고’가 통했는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죠. 최순실 사건도 오방색이 어쩌고 무당이 어쩌고 할 때는 여론 지형이 압도적이진 않았죠. 최순실이 청와대 직원들을 아랫사람 처럼 좌지우지하고 박근혜가 정유라를 위해 대통령 권력을 휘두르는 일이 팩트로 드러나니까 난리가 난거죠. 윤석열 이재명 관련 의혹이 여러가지가 나오는 와중에도 효과가 없는게 후보자들과 직접 연관된 팩트가 안나와서라고 봅니다.
여기서 ‘팩트’는 지지자들 마저 쉴드가 불과한 수준의 팩트입니다.
도니뎁
22/02/14 01:01
저쪽에서 범위를 좁히시던데요 크크
궤변의 뜻을 다시 한번 살피세요
Polkadot
22/02/14 20:37
이번에 원치 않는 결과를 맞이하실텐데 마음의 준비를 지금부터라도 하심이..
도니뎁
22/02/14 20:39
누가되든 상관없습니다만 크크
관심법 쓰시는 거 보니, 무속에 조예가 깊으신가보군요 크
무속을 좋아하시는 그분을 지지하시나요 크크
Polkadot
22/02/14 20:44
관심없는거치곤 열 올리시는 모습 때문에 한 자 남겼습니다.
선거에 네거티브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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