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2/10 22:09
저번과는 달리 수확이 있던 토론회였습니다. 적어도 경제 문제에 관해선 박근혜 후보의 공약은 공수표라는거.
시경
12/12/10 22:10
지하경제 양성화도 사실 가벼운 주제가 아닌게
지하경제의 상당부분은 성매매와 관련이 있거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하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분야는 불법 무기, 마약 등 보다는 성매매겠죠)
이 주제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고
지하경제 양성화를 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지하경제 양성화를 말 했는지 모르겠네요..
Fabolous
12/12/10 22:10
산소까스.. 이산화까스의 박근혜도 있는데요 뭘
온니테란
12/12/10 22:10
미지막 여자두명의 싸움때문에 문재인후보가 제일 정상인듯보이네요.
박후보 실체를 드러내서 중도층을 움직이는게 가장좋은 방법인듯해요.
국민들이 대통령선거나가는 사람이 세금 안냈다고하면 과연...
Liberalist
12/12/10 22:10
뭐, 여기 pgr만 해도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니까요. 쩝;;
멀면 벙커링
12/12/10 22:11
저도 그렇게 말하려 한 게 아닌가 싶은데 활성화라고 말한 거 자체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말이죠. 그래서 한번 검색 해봤습니다. 흐흐
거믄별
12/12/10 22:12
2일의 시간을 투자해서 토론회를 나왔지만...
실제로 보여준 것은 머리끄댕이만 잡지않았지 이정희 후보와 싸우는 모습.
문재인 후보에겐 디테일하게 들어오는 공격에 제대로 대처못하고 참여정부 탓으로만 돌리다 재차공격에 무너지고
토론회 막바지엔 고액소득자면서 세금도 안내는 후보로 비쳐지기까지...

1차토론때는 상대 후보의 막말이 워낙 심해서 쉴드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건 자유토론에서 사운드가 중복되서 편집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어떻게 쉴드칠지 기대됩니다.
거믄별
12/12/10 22:13
3차 토론에 '여성' 이 주제에 들어가있으니.. 이정희 후보가 언급할지도 모릅니다.
6억을 오늘도 재거론하는 것 보면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s23sesw
12/12/10 22:13
설마 알고보면 성매매 합법화에 긍정적인 의견인게 아닐까요? 성매매합법화 안하면 지하경제 양성화도 별 의미는 없을거같은데..

지하경제 비중의 태반이 여자 장사라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뭐 설마 입니다 설마 크크
Liberalist
12/12/10 22:13
저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박근혜 후보가 동정표 얻어서 지지율 상승하리라 예상합니다. 애초에 토론 준비 자체가 동정표 얻겠다는 전략 아니면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허술했죠. 극단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토론 약한 건 다 아니까 말 어버버하는 사람 안쓰럽게 여기는 정서를 자극하려는 전략을 짠 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토론문화가 많이 부족하니까요.
뽀딸리나
12/12/10 22:14
근데 티비조선에서는 박근혜가 가장 선방했고 문재인이 가장 못했다고 평가하는군요...별로 보고 싶지 않은 방송인데 워낙 부모님이 애청하시는지라 -_-;;;;

저는 못봐서 평가고 뭐고
박하사탕
12/12/10 22:16
지하경제를 지하상가로 아는게 아닐까요?? 크크크크크
12/12/10 22:16
채널a에서 누가 제일 잘했냐고 패널 4명에게 물어보니 2명 이정희, 2명 박근혜를 뽑았다고 하네요
HVAC Tech-Expert
12/12/10 22:17
왜 박여인은 말실수 이렇게 많을까요?
카림시아
12/12/10 22:20
애초에 종편 쪽은 정권연장에 자기들 사활이 걸렸기 때문인지 객관성,공정성을 기대하기가 힘들어보이더군요.
kama
12/12/10 22:20
걔네들은 박근혜 후보가 크게 욕한 다음에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려도 대통령다운 패기를 보여줬다면서 칭찬할 건데요 뭐.
멀면 벙커링
12/12/10 22:21
그랬다간 여성대통령 이미지 한방에 날려 먹을텐데..그건 아니겠죠.
개리
12/12/10 22:22
종편에 뭘 바라시나요. 피지알만 아니면 종이 아니라 다른 표현을 썼을껍니다.
정말 전파낭비의 표본들입니다.
카림시아
12/12/10 22:23
개인적으로 문재인 후보가 지난 번 토론 때보다 많이 돋보인 것 같습니다. 잠깐이었지만 87년 체제를 벗어난 새로운 2013년 체제를 언급한 것이나 3분 양자 토론에서는 박근혜 후보에 대하여 강한 어조 없이도 공약의 헛점을 짚어내며 압박한 것이 참 훌륭했다고 느껴지네요.
s23sesw
12/12/10 22:24
설사 속마음이 그렇다해도 대선 기간 동안에는 절대 그런 발언은 안하겠죠 뭐.
12/12/10 22:24
저처럼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시청률은 공중파 제외하고 거의 케이블에서 1위일꺼예요
바스데바
12/12/10 22:24
복지분야의 재원조달 방책으로 부자증세를 말하면서 대통령 후보로써 세금제대로 냈냐고 하는게 벗어난건가요?
이렇게 부자로써 세금도 제대로 안내는 사람들한테 세금제대로 걷어서 복지재원 충당하겠다는게 잘못된건가요?
토론을 보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박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어보이고요.. 문후보는 원론적인 말만하고요..
이정희후보가 가장 현실적이고 준비가 된 사람으로 보이네요..
말을 워낙 잘해서인지 한마디한마디 사람의 심리를 자극하네요, 그리고 재벌문제에서의 단호함이 정말 대통령되면 뭔가 손대줄것 같은 기대감이 확실하게 드네요..
여러모로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흑흑..
바스데바
12/12/10 22:26
JTBC도 쩔더군요 아주;; 이것도 방송인가..
복타르
12/12/10 22:2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675606
"6대 4 원칙에 따라 기존 씀씀를 줄여 60%를 보태고 지하경제 활성화와 비과세 감면 등 잘못된 부분을 고쳐 세입에서 40%를 보탤 것"
...음. '지하경제 활성화' 원래부터 박후보가 이야기했던 정책이네요.
무섭네요.
개리
12/12/10 22:31
보시는 분들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종편의 존재의 이유가 뉴스이기에 뉴스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구요.
적어도 뉴스에 있어서 종편은 전파낭비가 맞죠. 누님의 정치성향과 반대되는 신문사의 기사를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었나요? 지금 종편은 딱 그 수준입니다.
적어도 종이에서 전파로 넘어왔으면 최소한의 객관성이 필요한데 지금 종편은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게 제가 전파낭비라고 말한 이유입니다.
카림시아
12/12/10 22:31
http://cfile22.uf.tistory.com/image/152C993450C51F6F2861F0

이런걸 보면 딱히 종편 상황이 좋아보이진 않습니....... 주변 음식점이나 가게들보면 여전히 ytn아니면 위의 mbn만 틀어놓는 곳들이 많더군요. 하긴 그래도 예전 종편 4사 합쳐서 1%나오던 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거긴 합니다만... 흑흑
데오늬
12/12/10 22:38
그건 유권자들에게 상당히 높은 정치적&사회적 소양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물론 저도 그런 모습 봤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12/12/10 22:38
공중파 평균 시청률도 높은곳이 7%니까요

종편도 잘나가는 프로그램은 최근 4% 찍기도 했습니다. 케이블에서 슈퍼스타K같은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원탑급이죠
12/12/10 22:39
보는 사람이 있으면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kbs와 같은 공영방송 아니니까요
물론 한겨레나 경향에서 방송 진출해도 전 찬성입니다.
피자21
12/12/10 23:07
이야.. 무섭네요 이런거 좀 언론에서 안터뜨려주나.
[불판] 2012 대선 후보 토론회 - 경제-복지-노동-환경 분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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