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민주당 지지자 분들은 원래 자기 것이 아닌 보따리 내 놓으라는 말씀들을 너무나 당당히 하시네요.
이쯤 되면, 정말로 이분들을 차악이라고 믿어도 될런지 고민됩니다.
지금 보여주는 행태를 봐선 정권교체라는 대전제가 이루어졌을 때, 피하고자 했던 최악의 결과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듭니다.
지엽적인 문제라..
한국어는 '아'다르고 '어'다르다는걸 모르시나요?
그의 발언이 문재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었다고 할 생각은 없고 낮은 수준의 지지라고만 생각합니다.
Bergy10님이 말씀하신 "저와 같이 단일화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라는 말은 전혀 한적이 없죠
그래서 제가 안철수는 실제로 이러이러한 말을했다고 가져와서 지적한건데 왜이리 흥분하시나요?
댓글 안달았더니 도망갔다고요?
제가 님하고 키배뜨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그냥 지나친건데(스마트폰으로 이렇게 길게 댓글달기 힘든 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컴퓨터 켜서 쓴 것이구요.)
도망운운하는것 보니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피드백을 왜안하시냐고 할 수도 있는데 도망이라니 누가보면 논리에서 완파당하고 사라진 줄 알겠네요
성원 (聲援) [성원] 다른 뜻(3건)
[명사] 1. 소리를 질러 응원함. 2. 하는 일이 잘되도록 격려하거나 도와줌.
지지5支持
1 .어떤 사람이나 단체 따위의 주의ㆍ정책ㆍ의견 따위에 찬동하여 이를 위하여 힘을 씀. 또는 그 원조.
성원은 지지와는 조금 다른 단어입니다. 지지는 사람이나 단체 따위의 주의, 정책, 의견에 찬동하여 이를 위하여 힘을 쓰는거고
성원은 하는 일이 잘되도록 격려하거나 도와줌을 의미합니다
성원이란 단어선택으로는 문재인의 정책이나 의견에 찬동해서 그를 뽑아라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긴 어렵고
단일화 했으니 단일화한 도리상 그를 지지할 수 밖에 없으니 그가 하는일이 잘되도록 난 이렇게 약간의 지지발언을 한다 이수준이죠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가 지지 부탁한다는 말하고 상당한 정도의 어감과 레벨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오신 지지자 여러분께서" 라는 말을 썼는데
이게 어떻게 "저와 같이" 단일화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라고 하실수가 있나요?
지지자 여러분들이 저(안철수)와 함께했다는 말인데 이게 왜 저와같이 문재인을 지지해달라는거일까요?
문재인에게 성원해달라고 했을뿐 안철수 본인이 문재인을 지지하는지 아닌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성원해달라는 말 자체도 지지해달라는 말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의 제3자가 말하는 듯한 워딩이구요
제가 안철수의 말을 왜곡했다구요? 전혀요 전 안철수가 말한 그대로를 가져와서 님의 말과 다르다고 했을뿐입니다.
크게보면 지지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안철수가 한 실제 발언은 약한 수준의 어휘만 골라쓴 낮은수준의 지지이고
님이 쓰신 말인 저와같이 단일화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 라는 말은 안철수가 한적없습니다
그 말대로 했다면 엄청나게 강력한 수준의 문재인 지지로 인터넷이 뒤집어졌을겁니다.
안캠에서 안철수가 문재인 강하게 지지할것이라고 언론에 흘렸는데 결국 사퇴때랑 동일한 수준의 지지만 표명했죠
이걸 가지고 호들갑떠는게 전 웃길뿐입니다
이미 사퇴때 안철수는 문재인 지지한다고 했어요
근데 그게 미적찌근하고 약해서 지지율이 잘 안올랐고 그래서 오늘 안철수가 더 지지할까 하고 그의 연설에 관심이 쏠렸는데
나온건 이미 사퇴할때 했던 수준의 지지였고 이후에 모두까기 시전을 하며 자신을 부각시켰죠
그리고 안캠은 민주당에서 있다 건너온 사람이 많아서 안철수가 강력하게 문재인을 지지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유민영 대변인도 그렇구요
안철수가 신당안만들면서 문재인 지지 안하면 민주당에서 온 사람들은 갈 곳이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