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12/11/22 01:02
오늘 토론후, 중도표와 그외표를 더 많이 끌어갈수있는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자기 지지자들표야 큰 변동없을테고, 지금은 중도표나 상대방표가 더 중요할테니까요..
알테어
12/11/22 01:02
개인적으로 문후보를 지지했었고 아직까지는 유효합니다만 대북관은 좀 바꿔야 하는데 그게 힘든가 보군요... 안타깝습니다.

문후보를 지지했던것은 참여정부에서 실패를 맛봤기 때문입니다.

왜 실패했는지 잘 알고 다음에는 실패하지 않을거라는 다짐을 믿었지요.

그런데 오늘보니 실패했던 이유를 모두 다 알지는 못한 느낌입니다.
Kemicion
12/11/22 01:02
안후보 인터뷰 이어집니다.
후보간의 예의, 국민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만나시는 건가요? 라는 질문에, 말씀을 나눠봐야겠다고 합니다.
기자가 확실히 만나시는거죠? 하니, 수긍했습니다.
HVAC Tech-Expert
12/11/22 01:02
왜 안철수후보가 3자토론을 피했는지, 왜 문재인은 적극적으로 토론하자고 했는지 잘 보여주네요
문재인 압승입니다. 안후보는 대학원생 면접보는줄 알았어요
두분 다 수고하셨어요
아쉬운 것은 한달전에 이렇게 5번만 티비토론을 하지 그럼 박근혜 똥줄이 아마 무지 탔을거에요
GoodSpeed
12/11/22 01:03
문후보는 뭔가 강한 추진의이미지를 받았는데,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고,
안후보는 뭔가 조정,협의의 이미지를 받았는데,
지금까지 보여준것으로는 물음표네요.

토론자체는 어느쪽이든 6:4정도일거라 느껴지는데, 댓글들은 일방적이네요.
생선가게 고양
12/11/22 01:03
헉 토론 장소 근처에 계신건가요??
아님 기자님이신가요??

암튼 좋은 소식 고맙습니다.
내일까지는 정말 단일화 방식 좀 확정되었으면 좋겠네요.
Realise
12/11/22 01:03
토론은 문재인 후보가 근소우위였다고 보는데... 지지표는 안후보가 좀 더 끌어갔을 것 같네요..국방,대북관 때문에..
몽키.D.루피
12/11/22 01:03
이건 진짜 예측이 힘듭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여론도 갈리는 판국이니..
Kemicion
12/11/22 01:05
스트리밍이 잘 안되서 오마이티비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허허, 해외라서 티비로 못보거든요-
New)Type
12/11/22 01:05
토론 스킬 자체는 역시 변호사를 하신 분이라 문재인 후보가 나았다고 봅니다.
안보관, 대북정책쪽에서는 문재인 지지자인 저도 갸우뚱 하는 부분이 있었구요. 금강산 부분은 특히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그 이외의 분야에서는 생각보다 꽤나 급진적인 진보 vs 잠정적인 중도 성향으로 맞붙었다고 보면 될 거 같은데
안후보에게 아쉬웠던 점은 예를 들어 이런 부분이었습니다.
Q : "복지 재원 마련 어떻게 할 것인가?"
A : "우리 팀에 대략적인 계획이 있다. 문 후보도 아실 것"
근데 그 계획이 뭔지에 대한 그 대략적인 계획이 뭔지를 듣고 싶은데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이 없었네요.

마지막으로 단일화 논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문재인후보가 돌직구를 던졌고,
안철수 후보의 발언으로서, 캠프에서 꺼낸 발언(후원자를 공론조사 표본으로 활용 등)이 안후보의 생각과 일치 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Zel
12/11/22 01:06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토론 이나 스타일은 문후보가 확실히 좋았는데.. 결국 참여정부를 싫어하거나 중립적인 사람들의 마음은 움직이지 못한것 같아서요.
Granularity
12/11/22 01:06
왜 이렇게 문후보가 "조정"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나 했는데..
그 단어를 문후보가 지시했음을 드러내고 안후보는 그 단어를 제대로 해석하고 있지 못함을 통해
문후보가 (언론보도와 다르게) 오히려 협상팀을 장악하고 있음을 보였죠...

저는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Kemicion
12/11/22 01:07
민주당 진성준 대변인의 평가는 문후보의 승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문후보 치아 상태때문에 국민들이 들으시기 어려웠겠다 라는 얘기.

안철수 후보쪽에서 잘한 부분을 묻자, 안후보의 모두발언이 국민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서 인상깊었다고 합니다.
봉다리
12/11/22 01:08
대북관의 경우엔 김대중-노무현 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이걸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은 말도 안되구요,

그것이 안보와 무조건으로 이어진다곤 볼 순 없죠.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어떻게 보이는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New)Type
12/11/22 01:09
진중권 트윗.twt

두 분 다 충분한 정책적 고민이 묻어나는 토론.
너무나 진지하면서도 몰입력이 있는 토론.
누가 이겼느냐? 히.... 워낙 백중세라서. 하여튼 모범적인 토론이었습니다.
Kemicion
12/11/22 01:10
안후보캠프 유민영 대변인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하는 듯 합니다. 안후보가 공세에 대처하는 게 아직 어색한 점이 있긴하다.

누가 박근혜를 이길 후보인지를 분명히 했다. 라고 자평합니다.
Zel
12/11/22 01:12
후훗.. 정말로 이렇게 생각할런지 좀 궁금해지네요.
알테어
12/11/22 01:13
백지연 토론보고 있습니다..

서로 물어뜯지 않아서 아쉬었다는 김진위원
생선가게 고양
12/11/22 01:15
아 그렇군요!!!!
밑에 안철수 후보 인터뷰 얘기도 써주셨던데 고맙습니다.
공중파들이 보여주지 않아서 글케 하고 있는지 몰랐거든요.
알테어
12/11/22 01:15
김진 말도 일리가 있긴 있네요. 생각을 안해봤었는데..
안보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두후보가 왜 단일화를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하는군요

단일화를 한다면 정책에 대해선 확실히 협의를 해야겠습니다.
생선가게 고양
12/11/22 01:17
맞아요. 저도 재원 얘기 궁금했는데 문후보님이랑 비슷하다.다 알고 계시지 않은가?? 식으로 넘어갈때 아쉽더군요.
문후보랑 토론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국민들도 궁금해하는 부분이니 대답해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는데요.
iPhone5
12/11/22 01:18
진중권은 백중세에 모범적인 토론이었다고 평했네요.
TPL
12/11/22 01:19
저는 안철수 후보가 출마선언하면서 안철수 후보를 찍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최근 행보가 참으로 실망이여서 문재인 후보도 생각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토론을 보고나니 안철수 후보의 정치관이 더 공감이 갔습니다. 제가 보수적인 건지 아무래도 점진적인 방향이 좋습니다.
토론에서 보이는 태도는 문재인 후보가 더 좋다고 느꼈으나 안철수 후보도 처음의 긴장과는 달리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꼈구요.
제 생각에는 이번 토론을 통해 안철수 후보쪽의 지지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안철수 후보가 출마했을 때 굉장히 지지율이 높았다가 최근에 실망적 행보로 지지율을 많이 깍아 먹었는데 이번 토론으로 중도층의 표를 다시 자신의 표로 돌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남자다운 태도와 진보적 정책방향으로 지지층이 더 단단해지겠으나 지지자 스펙트럼이 조금 얇아질 것 같구요. 마지막 발언을 보았을 때 안철수 후보가 정말 단일화를 원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긴 했는데 내일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후보가 잘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네요.
2초의똥꾸멍
12/11/22 01:34
제 딸 아닌데요 하고 뛰쳐나가시는 분 답게 많이 배우셨네요 ..다행입니다. 진중권도 정말 사망유희 이후로 끝난거 같네요. 이
The xian
12/11/22 01:38
손석희 교수님이 최고여서 그런 거지 정관용님의 진행도 좋습니다. 다만 신동호 아나운서는 아직 좀...
항즐이
12/11/22 01:39
성향이라는게 의견 교환의 결과라면 근거있는 판단일 것이겠죠.
그리고 토론이 필요없다면, 그건 정치가 아니라 그냥 신앙이겠죠.

밤이 깊어 이야기가 끊기는 것 같은데, 제가 정말 문제라면 자게나 토게에서라도 좋으니 논의해봤으면 합니다. 회사에서는 쪽지 기능이 되지 않으니 쪽지로 이야기하고 싶으시다면 내일 밤 10시 이후에 가능할 듯 합니다.
New)Type
12/11/22 01:42
52:48이라고 얘기하는군요.
New)Type
12/11/22 01:47
jjohny=Kuma님// 정관용, 권재홍씨를 착각하신거 같은데요?
권재홍씨는 그야말로 최악이었죠.
알테어
12/11/22 01:48
그 민주당 정체성을 이제는 수정해야 할겁니다.

그게 정체성이라고 프레임안에 갇힌게 문제이지 사실 하고자 하면 못할건 없죠.
12/11/22 02:19
문재인 안철수 니네 지금 이러고 있냐? 뭐 이게 뭔 전략인지 이런 저런 이야기 많아서 말 안하는데
오늘 토론회 정시청했고 니네 똑바로 해라 내가 둘 중에 누가 되든 지지할테니까
나 다시는 이런 비슷한 차후 정권시대 못 산다. 잘 좀 하라고!!! 누군가는 또 좌빨 간첩 빨갱이 그러겠지.

에휴
[토론] 2012 대선 후보 단일화 토론 - 문재인 vs 안철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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